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혼자 외국으로 3년 파견 나가야하는데요..

고민 조회수 : 4,574
작성일 : 2018-02-18 17:19:02
안녕하세요! 35살에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결혼 하기 전부터 올 해 미국에서 3년동안 나가서 일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고 
남편에게도 그 사실을 말을 해놓고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남편은 3년 정도면 괜찮다고 했구요..같이 나가 살려면 남편은 한국 직장을 그만 두어야하구요..

막상 결혼하고 살다보니 같이 있고 싶고 양가부모님께서도 안 그래도 늦었으니 아이도 빨리 낳으라고 하시구요..
제 직종 특성 상 사실 아이를 가지면 제대로 일을 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미국에 가서 일하는 기회가 커리어에서는 정말 좋은 기회이기는 한데요..
이 기회를 놓치면 뭐랄까 제가 커리어에 대한 열정이 많이 줄어들 거 같아요. 

제 성격이 모 아니면 도인 성격이라서
일을 하면 정말 잘 하고 싶고
아니면 아이 키우면서 행복하게 가정을 만들고 싶기도 하고 왔다갔다해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IP : 116.122.xxx.18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18.2.18 5:21 PM (222.233.xxx.3)

    미국부터 다녀오세요
    내 인생 설계를 남이 해주나요.
    애 낳아 아무것도 못했다고 평생 후회하지 마시고
    미국 다녀와도 40전인데 아이는 다녀와서 생각하세요.

  • 2. 제발
    '18.2.18 5:21 PM (39.122.xxx.44)

    능력되는 분들은 일하세요
    지금 안가면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 3. 이이이
    '18.2.18 5:22 PM (223.39.xxx.149) - 삭제된댓글

    미국 3년 갈 생각이면 결혼을 접었어야 하는데...
    신혼부부가 3년이나 떨어져있고 애도 없음 금방 남이죠.
    나이를 봐서는 3년후로 애를 미룬다면 실상 안낳는게 나을거구요.
    잘 생기지도 안을테고 낳아도 키우기 힘들죠.
    애 입장에서도 엄마가 40인건 너무 부담스럽고...

  • 4. ........
    '18.2.18 5:2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3년 금방 가요.
    연애한다 생각하고 다녀 오세요.

  • 5. ...
    '18.2.18 5:24 PM (223.38.xxx.2)

    준비해오던 일이라면 다녀오세요.

    건강관리 잘 하고 다녀와서 아기 가지세요.
    경제적으로 여유있다면 남편분도 같이 나가서 공부하는것도 고려해보시구요.

  • 6. 놀더
    '18.2.18 5:25 PM (180.69.xxx.24)

    미국 추천요
    우리 부부 다른 나라에서 학위있는데
    애 낳기 전 미국에서 연수든, 학위든, 커리어든 했으면
    인생이 달랐을거다..늘상 얘기해요

  • 7. ...
    '18.2.18 5:26 PM (223.38.xxx.61)

    미국 고고

  • 8. 저같음
    '18.2.18 5:28 PM (14.49.xxx.104)

    미국 가겠어요 인생 길게 보면 3년 아무것도 아니고 그동안 연애한다 생각하고 살아보면 되죠뭐..요즘 세상 아이 낳는게 의무도 아니고 늦게도 잘 낳습니다..그런 기회는 님의 인생중에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 됩니다 잘 결정히시길~~

  • 9. 깜찍이들
    '18.2.18 5:34 PM (1.227.xxx.203)

    미국다녀오는게 나중 출산후 재취업이나
    복직에 메리트로 작용한다면
    꼭 다녀오세요
    40넘어서 첫출산하는분들 많더라구요^^

  • 10. 고민
    '18.2.18 5:36 PM (125.178.xxx.131)

    가시는 건 좋은데요 35세 이상이면 고령임신에 접어들기 시작해요 40세 넘어서 아이 가지시는 분도 많지만 요즘 난임이 많아서 막상 아이 가지시려는 시점에 안생길 수도 있어요 일단 가시기 전에 난임병원에서 검사하시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 11. 남편이랑
    '18.2.18 5:43 PM (121.173.xxx.181)

    같이가심 안되나요?
    같이 가서 아이도 낳고 남편도 더좋은 기회로 만들면 좋을텐데요.

  • 12. .........
    '18.2.18 5:47 PM (222.101.xxx.27)

    결혼하고 군대도 가는데요, 그런 황금같은 기회를 포기해요?

  • 13. @@
    '18.2.18 5:54 PM (180.229.xxx.143)

    평생 후회해요.미국 고고씽

  • 14. 안가면
    '18.2.18 5:55 PM (59.6.xxx.30)

    평생 후회해요.미국 고고씽 2222
    결혼하고 애낳고 주저앉는 순간 여자는 인생끝이에요
    평생 후회하지말고 앞으로 전진하세요

  • 15. 이니이니
    '18.2.18 6:01 PM (223.39.xxx.171)

    미국고고씽333

  • 16. ..
    '18.2.18 6:15 PM (175.223.xxx.248)

    지금 잠깐의 기분으로 주저앉지마시고
    미국가세요

  • 17. ...
    '18.2.18 8:55 PM (128.134.xxx.9)

    미국갔다와서도 그 일 평생 일할거면 가고, 아니면 아이낳는거 추천합니다

  • 18.
    '18.2.18 9:25 PM (218.146.xxx.16)

    아기 낳는 거 추천이요 다 때가 있어요

  • 19. ....
    '18.2.18 9:30 PM (61.252.xxx.75)

    남편이랑 같이 가세요. 남편도 이참에 하고싶었던 공부 하고요. 미국에서 살 수 있는(여행 아닌) 기회가 잘 없죠.

  • 20. ...
    '18.2.18 9:36 PM (61.252.xxx.75) - 삭제된댓글

    본인이 더 원하는걸 선택하세요. 이건 남이 정해줄 수 없어요. 아기와 일 중 본인이 어느걸 더 원하는지 생각해봐요.
    일하면서 미국에서 아기 낳아 키울 수는 없나요? 남편이 육아를 도와줄순 없나요? 남들은 원정출산까지 하는 판인데...
    남편 협조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순 없나요?
    절대 불가능하다면 한국 돌아와 아기 가져요. 요즘은 의학이 발달하고 결혼이 늦어져 늦게 초산하는 여성들도 많아요.

  • 21. ...
    '18.2.18 9:36 PM (61.252.xxx.75)

    본인이 더 원하는걸 선택하세요. 이건 남이 정해줄 수 없어요. 아기와 일 중 본인이 어느걸 더 원하는지 생각해봐요.
    일하면서 미국에서 아기 낳아 키울 수는 없나요? 남편이 육아를 도와줄순 없나요? 남들은 원정출산까지 하는 판인데...
    남편 협조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순 없나요?
    절대 불가능하다면 한국 돌아와 아기 가져요. 요즘은 의학이 발달하고 결혼이 늦어져 늦게 초산하는 여성들도 많아요.
    저라면 미국가는 그 좋은 기회를 포기하진 않을거 같아요.

  • 22. 이 기회에
    '18.2.18 10:49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남편 데려가 석사든, 석사 학위 있으면 박사 코스웤 시켜 수료 만고, 애 갖고 출산해서 데리고 들어올래요.

  • 23. 이 기회에
    '18.2.18 10:51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남편 데려가 석사든, 석사 학위 있으면 박사 코스웤 시켜 박사수료 학력 만들고, 애 갖어 출산해서 데리고 들어올래요.

  • 24. 미미
    '18.2.18 11:01 PM (211.106.xxx.46)

    남편하고 같이가면 안되나요?
    솔직히 여자는 결혼하고 남자 군대 기다려도
    남자은 잘 못하더라구요
    저도유힉중 결혼하고온 언니 2년 안돼서
    ㅇ남편이
    이혼하자고 한거 봤어요 ㅠㅠ
    가능하면 같이 있는거 추천드려요
    이말씀 드리려고 백만년만에 로긴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654 은평뉴타운 공기좋네요 3 호호 2018/02/26 2,937
783653 대학다니다 가기 싫다는 아이 4 글쎄 2018/02/26 3,028
783652 남자아이 성조숙증 4 걱정. . .. 2018/02/26 4,216
783651 능력 안되면 만나지 마세요 1 .. 2018/02/26 2,044
783650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 14 ㅠㅠ 2018/02/26 3,603
783649 천안함 사건이 있던 날 5 소리 2018/02/26 2,044
783648 왜 자꾸 싸웠냐고 물어보실까요? 5 ... 2018/02/26 2,127
783647 예탁결제원 입사vs 약사 7 원글 2018/02/26 2,324
783646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미주알고주알 다 말해요 13 ㅇㅇ 2018/02/26 5,127
783645 제 댓글이 사라졌어요 4 ㅌㅌ 2018/02/26 904
783644 이쯤에서 2014소치 폐막때 평창 소개 공연도 볼까요 6 그러면 2018/02/26 2,706
783643 감기 몸살 병원 어디가야 나을까요? 2 .. 2018/02/26 4,584
783642 혹, 새 아파트에 중문 설치 돼 있는 곳도 있나요 22 .. 2018/02/26 4,732
783641 효리네는 오늘도 평화롭네요 21 .. 2018/02/26 8,182
783640 방안이 21도인데 땀흘리고 자는 남편 어디 아픈걸까요? a 2018/02/26 804
783639 수호랑 인기가 하늘을 찌르네요 6 .. 2018/02/26 4,537
783638 아쉬워요. 3 ㅜㅜ 2018/02/26 730
783637 천안함 재조사 8 2018/02/26 1,238
783636 표창원 의원님 트윗............ 4 ㄷㄷㄷ 2018/02/26 3,325
783635 폐막식은 선방했네요 3 ... 2018/02/26 2,118
783634 지나치게 꾸미지 않는 사람 어떠신지 79 그런사람 본.. 2018/02/26 23,135
783633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동영상 20 동영상 2018/02/26 2,104
783632 자식때문에 사는 부부의 노후는?외동아이 부모님의경우 12 카르마 2018/02/26 5,551
783631 자유한국당, 통일대교에 쓰레기투기 사진 7 쓰레기 2018/02/26 1,824
783630 혹시 성격 노력해서 좋게 바뀌신분 있나요? 16 ㅁㅁㅁㅁ 2018/02/26 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