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혼자 외국으로 3년 파견 나가야하는데요..

고민 조회수 : 4,589
작성일 : 2018-02-18 17:19:02
안녕하세요! 35살에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결혼 하기 전부터 올 해 미국에서 3년동안 나가서 일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고 
남편에게도 그 사실을 말을 해놓고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남편은 3년 정도면 괜찮다고 했구요..같이 나가 살려면 남편은 한국 직장을 그만 두어야하구요..

막상 결혼하고 살다보니 같이 있고 싶고 양가부모님께서도 안 그래도 늦었으니 아이도 빨리 낳으라고 하시구요..
제 직종 특성 상 사실 아이를 가지면 제대로 일을 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미국에 가서 일하는 기회가 커리어에서는 정말 좋은 기회이기는 한데요..
이 기회를 놓치면 뭐랄까 제가 커리어에 대한 열정이 많이 줄어들 거 같아요. 

제 성격이 모 아니면 도인 성격이라서
일을 하면 정말 잘 하고 싶고
아니면 아이 키우면서 행복하게 가정을 만들고 싶기도 하고 왔다갔다해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IP : 116.122.xxx.18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18.2.18 5:21 PM (222.233.xxx.3)

    미국부터 다녀오세요
    내 인생 설계를 남이 해주나요.
    애 낳아 아무것도 못했다고 평생 후회하지 마시고
    미국 다녀와도 40전인데 아이는 다녀와서 생각하세요.

  • 2. 제발
    '18.2.18 5:21 PM (39.122.xxx.44)

    능력되는 분들은 일하세요
    지금 안가면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 3. 이이이
    '18.2.18 5:22 PM (223.39.xxx.149) - 삭제된댓글

    미국 3년 갈 생각이면 결혼을 접었어야 하는데...
    신혼부부가 3년이나 떨어져있고 애도 없음 금방 남이죠.
    나이를 봐서는 3년후로 애를 미룬다면 실상 안낳는게 나을거구요.
    잘 생기지도 안을테고 낳아도 키우기 힘들죠.
    애 입장에서도 엄마가 40인건 너무 부담스럽고...

  • 4. ........
    '18.2.18 5:2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3년 금방 가요.
    연애한다 생각하고 다녀 오세요.

  • 5. ...
    '18.2.18 5:24 PM (223.38.xxx.2)

    준비해오던 일이라면 다녀오세요.

    건강관리 잘 하고 다녀와서 아기 가지세요.
    경제적으로 여유있다면 남편분도 같이 나가서 공부하는것도 고려해보시구요.

  • 6. 놀더
    '18.2.18 5:25 PM (180.69.xxx.24)

    미국 추천요
    우리 부부 다른 나라에서 학위있는데
    애 낳기 전 미국에서 연수든, 학위든, 커리어든 했으면
    인생이 달랐을거다..늘상 얘기해요

  • 7. ...
    '18.2.18 5:26 PM (223.38.xxx.61)

    미국 고고

  • 8. 저같음
    '18.2.18 5:28 PM (14.49.xxx.104)

    미국 가겠어요 인생 길게 보면 3년 아무것도 아니고 그동안 연애한다 생각하고 살아보면 되죠뭐..요즘 세상 아이 낳는게 의무도 아니고 늦게도 잘 낳습니다..그런 기회는 님의 인생중에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 됩니다 잘 결정히시길~~

  • 9. 깜찍이들
    '18.2.18 5:34 PM (1.227.xxx.203)

    미국다녀오는게 나중 출산후 재취업이나
    복직에 메리트로 작용한다면
    꼭 다녀오세요
    40넘어서 첫출산하는분들 많더라구요^^

  • 10. 고민
    '18.2.18 5:36 PM (125.178.xxx.131)

    가시는 건 좋은데요 35세 이상이면 고령임신에 접어들기 시작해요 40세 넘어서 아이 가지시는 분도 많지만 요즘 난임이 많아서 막상 아이 가지시려는 시점에 안생길 수도 있어요 일단 가시기 전에 난임병원에서 검사하시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 11. 남편이랑
    '18.2.18 5:43 PM (121.173.xxx.181)

    같이가심 안되나요?
    같이 가서 아이도 낳고 남편도 더좋은 기회로 만들면 좋을텐데요.

  • 12. .........
    '18.2.18 5:47 PM (222.101.xxx.27)

    결혼하고 군대도 가는데요, 그런 황금같은 기회를 포기해요?

  • 13. @@
    '18.2.18 5:54 PM (180.229.xxx.143)

    평생 후회해요.미국 고고씽

  • 14. 안가면
    '18.2.18 5:55 PM (59.6.xxx.30)

    평생 후회해요.미국 고고씽 2222
    결혼하고 애낳고 주저앉는 순간 여자는 인생끝이에요
    평생 후회하지말고 앞으로 전진하세요

  • 15. 이니이니
    '18.2.18 6:01 PM (223.39.xxx.171)

    미국고고씽333

  • 16. ..
    '18.2.18 6:15 PM (175.223.xxx.248)

    지금 잠깐의 기분으로 주저앉지마시고
    미국가세요

  • 17. ...
    '18.2.18 8:55 PM (128.134.xxx.9)

    미국갔다와서도 그 일 평생 일할거면 가고, 아니면 아이낳는거 추천합니다

  • 18.
    '18.2.18 9:25 PM (218.146.xxx.16)

    아기 낳는 거 추천이요 다 때가 있어요

  • 19. ....
    '18.2.18 9:30 PM (61.252.xxx.75)

    남편이랑 같이 가세요. 남편도 이참에 하고싶었던 공부 하고요. 미국에서 살 수 있는(여행 아닌) 기회가 잘 없죠.

  • 20. ...
    '18.2.18 9:36 PM (61.252.xxx.75) - 삭제된댓글

    본인이 더 원하는걸 선택하세요. 이건 남이 정해줄 수 없어요. 아기와 일 중 본인이 어느걸 더 원하는지 생각해봐요.
    일하면서 미국에서 아기 낳아 키울 수는 없나요? 남편이 육아를 도와줄순 없나요? 남들은 원정출산까지 하는 판인데...
    남편 협조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순 없나요?
    절대 불가능하다면 한국 돌아와 아기 가져요. 요즘은 의학이 발달하고 결혼이 늦어져 늦게 초산하는 여성들도 많아요.

  • 21. ...
    '18.2.18 9:36 PM (61.252.xxx.75)

    본인이 더 원하는걸 선택하세요. 이건 남이 정해줄 수 없어요. 아기와 일 중 본인이 어느걸 더 원하는지 생각해봐요.
    일하면서 미국에서 아기 낳아 키울 수는 없나요? 남편이 육아를 도와줄순 없나요? 남들은 원정출산까지 하는 판인데...
    남편 협조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순 없나요?
    절대 불가능하다면 한국 돌아와 아기 가져요. 요즘은 의학이 발달하고 결혼이 늦어져 늦게 초산하는 여성들도 많아요.
    저라면 미국가는 그 좋은 기회를 포기하진 않을거 같아요.

  • 22. 이 기회에
    '18.2.18 10:49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남편 데려가 석사든, 석사 학위 있으면 박사 코스웤 시켜 수료 만고, 애 갖고 출산해서 데리고 들어올래요.

  • 23. 이 기회에
    '18.2.18 10:51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남편 데려가 석사든, 석사 학위 있으면 박사 코스웤 시켜 박사수료 학력 만들고, 애 갖어 출산해서 데리고 들어올래요.

  • 24. 미미
    '18.2.18 11:01 PM (211.106.xxx.46)

    남편하고 같이가면 안되나요?
    솔직히 여자는 결혼하고 남자 군대 기다려도
    남자은 잘 못하더라구요
    저도유힉중 결혼하고온 언니 2년 안돼서
    ㅇ남편이
    이혼하자고 한거 봤어요 ㅠㅠ
    가능하면 같이 있는거 추천드려요
    이말씀 드리려고 백만년만에 로긴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403 5인가족 야채 과일용 냉장고 사려는데 몇리터 사면 될까요 2 ... 2018/05/29 1,010
815402 중고차 산다 vs 2년만 렌트한다 6 차 2년만 2018/05/29 2,502
815401 북미회담 잘되기를... 14 .... 2018/05/29 1,802
815400 제빵기 매냐분들, 제빵기수명 얼마나 되나요? 2 ... 2018/05/29 1,814
815399 나이들면서 제일 변한 식성중 하나 16 떡보 2018/05/29 7,516
815398 4학년 쌍둥이 자매대화 11 울애기들 2018/05/29 4,950
815397 에어컨청소 약품 괜찮나요 2 약품 2018/05/29 1,406
815396 예고 연영과 가려면... 5 123 2018/05/29 1,477
815395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역할은2가지 16 tree1 2018/05/29 4,884
815394 동상이몽 신다은 씨 27 .. 2018/05/29 15,937
815393 방탄 좋아하는 분들 문프 페북 들어가보세요^^ 12 ... 2018/05/29 3,234
815392 남편한테 잘할 필요없겠죠? 18 .. 2018/05/29 4,300
815391 오늘 이유없이 인절미, 팥떡이 먹고 싶어서요 2 나은 2018/05/29 1,307
815390 안녕하세요보다 체하겠음 4 맙소사 2018/05/29 3,339
815389 캠핑,텐트 문의 좀 할게요 ^^ 8 2018/05/28 1,289
815388 남자든 여자든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건 능력있고 밝은 성격 같아.. 14 나도 날몰라.. 2018/05/28 9,382
815387 성균관학생..홍준표.. 18 ㅈㄷ 2018/05/28 4,632
815386 소보원 통해서 해결하신분 있으신가요? 9 dma 2018/05/28 1,556
815385 음양탕(따뜻한물) 7대3으로 섞으면 미지근하던가요? 조금 뜨겁던.. 2018/05/28 1,423
815384 다이어트 잡담.. 5 47528 2018/05/28 2,454
815383 국회해산 2 촛불 2018/05/28 736
815382 검사사칭으로 구속되고선 시민운동하다 구속됐다는 이읍읍.. 5 이읍읍 2018/05/28 1,119
815381 기무라타쿠야 딸 예쁘네요 41 @@@ 2018/05/28 15,571
815380 남편월급이 얼마일까요? 9 우리 2018/05/28 6,772
815379 기사] 한국 1분기 성장률 OECD 5위로 껑충..꼴찌수준서 급.. 5 알려주게요... 2018/05/28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