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 매매 도움 부탁드려요.

채송화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8-02-18 12:03:37

아이들 둘 데리고 지하 셋방, 월세내기 전전하는 이사에 지쳤습니다.

이제 대출이라도 받아서 빌라 구입하려고 합니다.

청약 가점이 약해서 분양 받기도 어렵지만 분양 받는다해도 분양가가 너무 비싸서 지금 수입으로는 중도 포기할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빌라 구입인데 주위에서 다 말립니다. 빌라는 사는 날부터 가격 까먹고 들어간다고요.

지금 돈 1억 있습니다.

직장은 암사동입니다.

삼전동(살아보니 좋아서, 많이 올랐어요), 암사동으로 빌라 사고 싶은 데 어떨까요?

2억에서 2억5천 사이 빌라 사고 싶습니다.

대출은 열심히하면 천천히 갚을 능력이 될듯합니다.

빌라 구입할때 주의할 점도 답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21.133.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8 12:20 PM (221.167.xxx.168)

    형편에 맞게 빌라 사는 거 저는 반대하는 편은 아니에요
    아파트 좋은 거 누가 모르나요?!
    그렇지만 확실히 비싸고,운 좋아 분양받는다 해도 거의 매매가에 가깝구요
    그런데 암사동 빌라는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거에요?
    몇 평짜리를 생각하시나는 모르겠지만 암사동도 2억대 빌라 없을 거 같은데
    낡은 빌라도 30평대 구조 나오는 곳들은 3억선은 가는 거 같아요
    주의할 점은 진입로 넓으면 좋고, 지하는 가능하시면 피하시고 등등 상식적인 것들이죠
    부동산 돌면서 시세부터 알아보세요

  • 2. 채송화
    '18.2.18 12:29 PM (121.133.xxx.110)

    부동산 두군데 정도와 네이버 부동산으로 시세정도 봐 왔습니다.
    오래된 빌라(20년정도), 남향,실평수 20평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튼튼하게 지어서 누수없고 결로없는 빌라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3. @@
    '18.2.18 12:37 PM (221.167.xxx.168)

    결국은 입지죠
    지하철 가깝고 편의시설 좋으면 빌라도 올라요
    아파트처럼 팍팍은 아니지만
    너무 골목골목 들어가 한동 짜리 어정쩡하게 있는 건 좀 싸고
    일단 현장 보셔야 할 거 같네요
    실 20평이면 우리가 흔히 30평형이라 부르는 것들인데 가격이 좀 이상해요
    암사 천호 성내 좀 알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부동산은 발품 팔아야 하고, 전화나 인터넷 시세랑은 차이가 좀 있어요

  • 4. 221.167님
    '18.2.18 12:45 PM (121.133.xxx.110)

    제가 너무 뜬구름 잡듯이 빌라 구입을 생각하고 있었던듯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튼튼하게 지어진 빌라는 보면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 5. 외벽에
    '18.2.18 1:06 PM (59.27.xxx.47)

    크랙이 심한지 보세요
    자잘한 크랙은 마감에 따라 생길수 있으니까 상관없지만 사이가 많이 벌어졌으면 지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그건 답 없어요.
    리모델링 한 것보다 지은 상태 그대로인 집이 오히려 더 좋아요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주인이 오래 산 집이 좋아요. 완전하지 않아도 생활한 만큼의 상태가 유지될 수 확률이 높아요
    지붕 처마가 외벽보다 무조건 밖으로 노출 된 것도 중요합니다
    최상층이 아니여도 빗물이 벽으로 들어가 아랫층으로 내려가는 일도 흔합니다. 처마가 밖으로 나오수록 빗물로 인한 피해가 적어요.
    문이나 창문은 꼭 여닫아 보세요. 낡은 정도는 문제가 안되지만 벽이 틀어져서 창호가 틀어진 것을 알수 있어요. 이것도 구조적인 문제라 많이 틀어지면 답 없어요 (단, 물을 많이 쓰는 장소는 예외입니다)
    5개 문 중에서 1개 정도(경미한 경우) 괜찮지만 2개 이상은 조금 더 생각해보세요

  • 6. .......
    '18.2.18 1:11 PM (121.166.xxx.33)

    네이버에 20평이라 나오는거는 가보면 실평수 12평.13평입니다.

    지인이 서울에서도 시세 안나가는 은평구빌라 살아서 시세를 대충 아는데

    실평수 20평되는게 2억선에서 과연 있을지 의문이네요.

  • 7. .......
    '18.2.18 1:13 PM (121.166.xxx.33)

    저같으면 직장이 암사동이니 남양주쪽에 아파트를 알아보겠습니다.

    소형차로 출퇴근하고..

    남양주 호평 평내 화도라인쪽..

  • 8. ㄹㄹ
    '18.2.18 1:15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빌라는 평수가 작아도 새집으로 매매하세요
    단열처리 내진설계가 돼있어서 따뜻하고 안전합니다
    엘리베이터도 있고 주차장도 넉넉하게 확보돼 있는 곳으로 하면 다음에 매도할 때 좋겠죠..

  • 9. 신참회원
    '18.2.18 1:20 PM (119.66.xxx.38)

    저도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246 전기렌지 상판 교체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렌지 2018/02/18 951
781245 남편이 돈도 잘벌고 자상한데 딱하나 66 ㅇㅇ 2018/02/18 28,209
781244 전업 집안일 다해야한다구요? 12 거..참.... 2018/02/18 3,417
781243 결정장애인 저 옷걸이 추천해 주세요.. 2 ㅎㅎ 2018/02/18 1,210
781242 다큐 시선보다가...빵 카페하며 연매출 4억인 분들 보면서..... 9 사업 2018/02/18 5,072
781241 못난사람들이 갑질할 기회를 안 놓치는듯해요 4 2018/02/18 1,710
781240 생강차 속아려서 못먹겠는데 8 수종냉증 2018/02/18 1,598
781239 계란과 매추리알 영양가치는 다른가요?? 1 궁금 2018/02/18 2,434
781238 비비고 동그랑땡 어때요? 12 nn 2018/02/18 4,128
781237 자문기구. 대통령직속기관같은곳말인데요. 3 궁금 2018/02/18 320
781236 맞벌이 하다가 육아휴직 중이면? 11 .. 2018/02/18 2,029
781235 좋은 어린이집을 만난게 천운인것 같아요 9 8988 2018/02/18 1,959
781234 논어 읽을 만한가요? 4 공자 2018/02/18 1,012
781233 튀김 전 기름 음식 피해 계속 외식중 8 살만해 2018/02/18 2,287
781232 오늘 시장 할까요? 1 니은 2018/02/18 345
781231 육아 문제 4 .. 2018/02/18 554
781230 빌트인되어있는 서랍식 작은 김치냉장고 어떤가요? 3 .. 2018/02/18 1,791
781229 부대찌개를 먹으면 속이 화악 풀려요 찌개 2018/02/18 631
781228 속마음을 털어놓을 상대가 있으신가요? 26 ... 2018/02/18 6,744
781227 [고달픈 직장생활①]끊이지 않는 직장 내 괴롭힘.."그.. ..... 2018/02/18 1,000
781226 아까 씀씀이 변함없다는 글 사라진거죠? 3 ... 2018/02/18 1,233
781225 시어머니 제사 지내드린다고 했더니 너무 좋아하시네요. 16 구름 2018/02/18 6,173
781224 딤채에서 쇠고기 한달된거 상하나요? 12 우우 2018/02/18 2,616
781223 점심 뭐 하셨어요? 20 ㅠㅠ 2018/02/18 2,749
781222 독박육아라니...결혼하면 엄마이죠 56 답답 2018/02/18 1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