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영받지 못하는 친정아버지

.. 조회수 : 3,035
작성일 : 2018-02-18 10:55:06
작은아빠네가 가까워서 가끔가는데 애들이 30세가넘었는데도 이젠 아빠가 가도 방안에 있으면서 나와서 인사도 안한데요
작은아빠네도 별 터치 안한다 하구요
반가워하는 사람도 없는데 거긴 왜 가는지.. 작은아빠 빼곤 아빨 다 싫어하는거같아요 근데 전 이해가가요..
저도 아빠가 밉거든요
저어릴때 집안물건 부시고 바람피고..
얼마전에도 돈 천만원 사기당하고.. 맨날 실수투성 인생이고 인생이 허술그자체에요 하나뿐인 아들교육에도 관심없어서 엄마혼자 아등바등 남매키우다
아들은 비행청소년으로 자라다 끝내 먼곳으로 이민갔구 연락도 안되요
그렇게 살았으면서 옛날에 작은엄마가 바람이 난적있는데 가서 난리를 피웠나봐요. 그래서 작은아빠네 가면 작은엄마도 애들도 아빠 보는둥마는둥 하나싶고 과거는 잊을래도 남의자식한테 도리 운운하는거보면 제가 다 답답하고
인상부터 찌푸리게되요 아빠행동 말투 다 너무 싫어요.
꾸준히 일하고 아직 60초중반에 작은일이나마 쉬지않고 하는건
너무 안쓰럽고 불쌍한데 그냥 아빠를 보면 너무 싫어요
힘들게 돈벌고 빛도 많으면서 맨날 비싼음식 사준다고 해요
경제관념 1도 없어요. 자동차 딱지 끊는건 예삿일도 아니구요
자동차가오래되서 빛내서 바꿧는데(직업상 개인차 필요) 산지 얼마안되서 접촉사고나서
벌써 자동차 전조등쪽 상차나고.. 휴 ..
저보고 임신소식없냐고 계속 집착하는것도 너무 싫었어요
태어나면 애 볼줄도 모를꺼면서 남들한테 자랑하고 싶어서 계속 묻는거같고..

머리가 아파서 두서없이 썻네요 ..
암튼 저 미운감정 어떻게 컨트롤 하며 살아야할까 싶네요




IP : 115.137.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민
    '18.2.18 11:45 AM (211.193.xxx.244) - 삭제된댓글

    피해서 이민도 가는데,
    이민 가는 마음으로 멀리 하고 사세요

  • 2. ,,,
    '18.2.18 12:50 PM (1.240.xxx.221)

    빛 ---> 빚

  • 3. ,,,
    '18.2.18 2:11 PM (121.167.xxx.212)

    아버지네 집으로 작은 집 식들을 불러야지 왜 아버지가 작은 집으로 가시나요?
    눈치도 없고 자존심도 없나 봐요.
    작은 집에서 차마 오지 말란 소리는 못하고 안 왔으면 싶어 하는데요.
    작은집 식구들이 작은 아버지 봐서 그냥 놔두나 봐요.

  • 4. ㅡㅡ
    '18.2.19 1:52 AM (112.170.xxx.238)

    외로워서요..그런사람들 과거에 한짓때문에 나이들어 남은사람 없으니 형제 피붙이 찾드라고요...

  • 5. ..
    '18.2.19 4:50 PM (115.137.xxx.76)

    친정이 20분거리에요 자꾸 만나고싶어하세요
    한달에 한두번 가구요 엄마때문에 가는거죠 뭐

    작은아버지넨 어떤일땜에 잠깐 들린거에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376 티비 사고 유튜브로 운동해요 6 운동도 2018/05/28 2,073
815375 이시간에 한번씩 올라오는 질문 라면 먹어도 될까요 17 음냐 2018/05/28 1,930
815374 여초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알려주세요 14 2018/05/28 4,591
815373 유도분만하러 병원인데 남편 없어도 괜찮죠? 15 임산부 2018/05/28 4,433
815372 얼굴에 연필심 자국난거 레이저로 제거될까요? 5 에휴... .. 2018/05/28 8,137
815371 우만기 이게 뭐여요? 8 Ooo 2018/05/28 2,800
815370 우리나라 기자들은 영어 인터뷰 못하나요? 14 기레기뭐니 2018/05/28 3,628
815369 김비서는 왜...? 주연 박민영은 성형에 최적화된 여배우인가봐요.. 7 성형대박 2018/05/28 5,419
815368 아이들 자장가로 재우니 좋아요... 7 경험 2018/05/28 1,600
815367 1학년 아들얘기가 웃겨서.. 5 .... 2018/05/28 2,599
815366 저는 사주가 얼추 맞아요 12 ... 2018/05/28 6,551
815365 문프의 방탄 축전의 의미 24 고수 2018/05/28 5,461
815364 제가 이상한 건지 1 여북 2018/05/28 792
815363 근데 미국은 왜 호황인가요? 18 ... 2018/05/28 4,011
815362 신경치료할때 일주일간 텀 주는 이유가 뭔가요? 4 통나무집 2018/05/28 3,384
815361 고딩 내신은 언제 공부하나요? 1 111 2018/05/28 1,371
815360 강쥐 아가 포메라니안 원래 이렇게 활발한가요? 14 ㅇㅇ 2018/05/28 3,126
815359 아무리 이뻐도 가난하면 거들떠 안봐요 75 ㅇㅇ 2018/05/28 40,090
815358 저는 친구가 없네요 4 ㅇㅇ 2018/05/28 3,480
815357 미국에 FBAR 은행잔고(증권) 신고해보신분 도움부탁드려요 세법 2018/05/28 442
815356 자녀들 정기적으로 불소도포하시나요? 4 불소도포 2018/05/28 1,553
815355 장애인남친 18 음뭐랄까 2018/05/28 8,417
815354 시어머니 건강검진하시는데 여행 12 엄마 2018/05/28 2,865
815353 고3아들이랑 싸웠어요.. 27 .. 2018/05/28 5,949
815352 어릴때의 독서와 중,고등 성적과의 관계가 대부분 비례하나요? 21 유아맘 2018/05/28 4,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