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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영받지 못하는 친정아버지

..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18-02-18 10:55:06
작은아빠네가 가까워서 가끔가는데 애들이 30세가넘었는데도 이젠 아빠가 가도 방안에 있으면서 나와서 인사도 안한데요
작은아빠네도 별 터치 안한다 하구요
반가워하는 사람도 없는데 거긴 왜 가는지.. 작은아빠 빼곤 아빨 다 싫어하는거같아요 근데 전 이해가가요..
저도 아빠가 밉거든요
저어릴때 집안물건 부시고 바람피고..
얼마전에도 돈 천만원 사기당하고.. 맨날 실수투성 인생이고 인생이 허술그자체에요 하나뿐인 아들교육에도 관심없어서 엄마혼자 아등바등 남매키우다
아들은 비행청소년으로 자라다 끝내 먼곳으로 이민갔구 연락도 안되요
그렇게 살았으면서 옛날에 작은엄마가 바람이 난적있는데 가서 난리를 피웠나봐요. 그래서 작은아빠네 가면 작은엄마도 애들도 아빠 보는둥마는둥 하나싶고 과거는 잊을래도 남의자식한테 도리 운운하는거보면 제가 다 답답하고
인상부터 찌푸리게되요 아빠행동 말투 다 너무 싫어요.
꾸준히 일하고 아직 60초중반에 작은일이나마 쉬지않고 하는건
너무 안쓰럽고 불쌍한데 그냥 아빠를 보면 너무 싫어요
힘들게 돈벌고 빛도 많으면서 맨날 비싼음식 사준다고 해요
경제관념 1도 없어요. 자동차 딱지 끊는건 예삿일도 아니구요
자동차가오래되서 빛내서 바꿧는데(직업상 개인차 필요) 산지 얼마안되서 접촉사고나서
벌써 자동차 전조등쪽 상차나고.. 휴 ..
저보고 임신소식없냐고 계속 집착하는것도 너무 싫었어요
태어나면 애 볼줄도 모를꺼면서 남들한테 자랑하고 싶어서 계속 묻는거같고..

머리가 아파서 두서없이 썻네요 ..
암튼 저 미운감정 어떻게 컨트롤 하며 살아야할까 싶네요




IP : 115.137.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민
    '18.2.18 11:45 AM (211.193.xxx.244) - 삭제된댓글

    피해서 이민도 가는데,
    이민 가는 마음으로 멀리 하고 사세요

  • 2. ,,,
    '18.2.18 12:50 PM (1.240.xxx.221)

    빛 ---> 빚

  • 3. ,,,
    '18.2.18 2:11 PM (121.167.xxx.212)

    아버지네 집으로 작은 집 식들을 불러야지 왜 아버지가 작은 집으로 가시나요?
    눈치도 없고 자존심도 없나 봐요.
    작은 집에서 차마 오지 말란 소리는 못하고 안 왔으면 싶어 하는데요.
    작은집 식구들이 작은 아버지 봐서 그냥 놔두나 봐요.

  • 4. ㅡㅡ
    '18.2.19 1:52 AM (112.170.xxx.238)

    외로워서요..그런사람들 과거에 한짓때문에 나이들어 남은사람 없으니 형제 피붙이 찾드라고요...

  • 5. ..
    '18.2.19 4:50 PM (115.137.xxx.76)

    친정이 20분거리에요 자꾸 만나고싶어하세요
    한달에 한두번 가구요 엄마때문에 가는거죠 뭐

    작은아버지넨 어떤일땜에 잠깐 들린거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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