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 피우는 중년 분들 계세요?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18-02-18 10:41:31
49살인데 대학때부터 십년쯤 피우다가 임신해서 십년 훨씬 넘게 끊었다가 (이때 제가 몸이 안좋아 쉽게 끊었어요) 스트레스 많은 직장으로 이직하면서 작년부터 다시 피웁니다
전자담배로 갈아탈까 하고있구요

길에서 여자가 담배피우면 뺨맞는 분위기에서 지난 이삼십년간 담배문화도 많이 변했네요 담배피우면 남녀똑같이 비난받죠 이제 ㅎㅎ

흡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만 하루 3-4개피 피웁니다
이제 나이 먹을만큼 먹었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잠깐 피우는거 나쁘지않은것 같아요 담배 한대가 주는 위안ᆢ 흡연자들은 아시죠?

저말고 또 담배피우는 중년들 계신가요?
IP : 125.132.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2.18 10:44 AM (49.142.xxx.181)

    저희 남편요. 안피다가 요즘 차에서 전자담배로 피우는거 제가 알게 됐죠. 저에겐 여전히 담배 안피는척 ...
    저도 그냥 냅둡니다. 뭐 얼마나 피고 싶으면 그럴까 싶어서..

  • 2. ㅇㅇ님
    '18.2.18 10:49 AM (211.205.xxx.227) - 삭제된댓글

    미투~남편 53세..

  • 3. 구차해서
    '18.2.18 10:58 AM (182.209.xxx.230)

    끊어버렸어요 저도 대학때 피우다 임신출산 겪으며 끊었다 다시 몇년 숨어 피웠는데
    아이들이나 주변사람들(학부모 이웃등등)눈에 띄고 냄새날까 두려워 전전긍긍하고 숨어 피울곳 찾아다니는 내모습이 한심해서(그렇다고 드러내고 피울 용기도 없어서)딱 끊었어요
    담배때문에 눈치볼일도 없고 그깟 담배한대 피우려고 애끓일 필요도 없고요
    그깟 담배 끊어버리니까 세상 자유로워요
    저는 한번에 딱 끊고 그길로 쳐다도 안봐요

  • 4. ^^
    '18.2.18 11:03 AM (223.33.xxx.122)

    하고싶은 건 꼭 해봐야한다~생각하는데
    담배ᆢ흡연은 정말 아닌 듯.

    요즘 한국도 흡연문화가 많이 변해서
    남,여 같이 피우던데ᆢ

    울남편 완전 평생 골초~나이드니까
    사랑방 냄새가ᆢ풀풀~

    아무리 씻고 샤워해도 냄새가 풀풀~
    완전 정내미 똑 떨어져요
    옆으로 스쳐지나가는 냄새도 싫으네요

    본인은 깔끔떨어도 담배피우니 추접스러보여요

  • 5. 50
    '18.2.18 11:12 AM (175.223.xxx.236)

    50 초반입니다. 작년에 담배 배웠어요. 가끔 피웁니다.

  • 6. ....
    '18.2.18 11:23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피울곳이 마땅치가 않아 못 피우고 있어요.
    저도 임신하면서 끊었는데 애낳고나니 갑자기 담배값도 너무나 비싸져있고
    일반 까페도 흡연실 다 없어지고 술집에서 담배 못피우게 된지 최근에야 알았어요.
    대체 어디서 피우라는건지.
    흡연구역 찾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요.
    나중에 은퇴하고 전원주택에 살면 다시 피우려고요

  • 7. ....
    '18.2.18 11:25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아. 전자담배는 확실히 덜 눈치보여요. 탄냄새가 우선 안나니까
    불날 일도 없고요.
    저도 임신전에 2년은 전자담배 피웠어요
    니코틴도 취향따라 다양하고 농도도 다양해서 저는 일반 담배보다 더 좋았어요.
    목도 안아프고
    근데 혼자살면서 밤낮없이 입에 내내 물고 다녀서 더 많이 피우게 되긴 하더라구요.

  • 8. ..
    '18.2.18 11:44 AM (223.62.xxx.183)

    담배 끊은지 십년 훨 지났는데
    세상에서 젤 싫은게 담배 냄새

  • 9. ㅡㅡㅡ
    '18.2.18 11:48 AM (175.193.xxx.186)

    차라리 그냥담배가 낫지 전자담배 그 비릿한 냄새 정말 토나와요;;

  • 10. .....
    '18.2.18 12:18 PM (1.241.xxx.6)

    유럽여행가는데 열 몆시간 금단증상 겪은후 진짜 담배의 노예된거 같아 금연 결심..금연껌 도움받아 그 힘든 금단증상, 갈망 이겨내고 금연중이에요.1년째... 근데 아직두 가끔 생각나요..중독이 이리 무서울줄이야..제 나이 70되면 피울거에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106 이젠 힘이딸려 부부싸움도 오래 못하네요 6 중년 2018/02/19 2,485
781105 [국민만평-서민호 화백] 삽보드…그림이 웃겨서 ㅋㅋ 5 ........ 2018/02/19 725
781104 꼬리뼈 주변 (항문근처)에 물집과 가려움 피부과인가요? 7 항문외과 2018/02/19 8,996
781103 강릉평창 다 다녀왔는데..일부 자봉님들 36 일부자원봉사.. 2018/02/19 6,052
781102 섹스리스 부부 세계1위 한국 맞네요 15 ... 2018/02/19 8,532
781101 진드기 막는 매트리스 커버 2 2018/02/19 1,167
781100 노래제목 가수이름 라벤더 2018/02/19 350
781099 GM진짜 망한이유는 외국자본의 먹튀때문 13 ㅇㅇㅇ 2018/02/19 1,517
781098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시누이 입장에서 올케가..??? 16 .... 2018/02/19 4,879
781097 입 옆 뾰루지가 나서 3 점순이 2018/02/19 1,065
781096 어린이집 냠냠선생님 힘들까요? 14 ㅅㄴ 2018/02/19 7,133
781095 1000자면 A4몇 줄인가요? 1 예이 2018/02/19 2,058
781094 디스크같은데 어느병원가는게 좋을까요 3 허리 2018/02/19 809
781093 도토리묵 무침을 맛있게 만들수 있는 양념장 좀 알려주세요... 1 도토리묵 2018/02/19 1,754
781092 토지, 대망.. 어느 책을 먼저 읽을까요? 7 책 좋아 2018/02/19 1,419
781091 20대 여자 찜질방 다녀오면서 쓰러졌는데요 8 병원 2018/02/19 4,384
781090 트럼프의 한국때리기 다음은 반도체·자동차 `초비상` 9 ........ 2018/02/19 1,297
781089 문희준이 젤 아저씨같은데 왜 갑자기 멋있어 보이는지;; 6 신기 2018/02/19 3,266
781088 일베"'세월호 리본 스티커' 김아랑,IOC에 제소했다&.. 28 미친것들 2018/02/19 4,243
781087 예비 고1 국어는 학원을 다녀야 하는거죠.. 6 .. 2018/02/19 1,671
781086 삶은 씨레기 맛있게 볶는법 문의 4 ㅇㅇ 2018/02/19 1,586
781085 아이가 편두통이 자주 오는데 9 고딩맘 2018/02/19 1,342
781084 중앙일보 평창관련 헤드라인 9 ㄱㄴㄷ 2018/02/19 1,168
781083 평창과 강릉 올림픽파크 갔다왔습니다. 정보 필요하신 분 모이세요.. 22 .. 2018/02/19 3,590
781082 군대문제때문에 마음을 못잡고 있어요. 14 푸른바다 2018/02/19 2,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