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엊그제 친구가 생일이었던 거 깜박했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라기보단... 반 친구인데
아이도 친구가 많지 않고 그 친구도 친구가 거의 없는
서로 외로운 아이들..;;
설이라 자기 생일 아무도 기억못한다고 그 애한테서 문자와서
아이가 조그만 생일 선물 사서 보내줬더니 너무 좋아한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도 생일에 아무도 연락 안할까봐 걱정하더라구요 ( 다음주)
그래도 친구 몇이 있으면 서로 생일 챙겨주고 뭐 하지 않나요?
방학때 생일인 아이들은 그런 걱정이 있지만
아이가 친구가 적어서 저렇게 걱정하는걸까요? 너무 쓸쓸해보여서 가슴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