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청수사를 34도에 못걷는다고 업어달라고 떼써서
남편이 애를 업고 올라간적이 있네요.
카페왔는데 5~6살 어린애들 데리고여행중인 외국인 보니 생각나서요.
딸은 몸도 통통했는데 여행가면 떼쓰고 업으라고 해서 마르고어좁이 남편이 업고 힘들게 다녔는데 그때 생각하면 웃음이나요. 여전히 둘짼 아기같고요.
2살터울오빠는 유모차 뺏겨 걸어다녔는데
왜 쌍동이유모차 살생각을못했는지..ㅜㅜ얘도 아기였는데.. 그래도성품이 어질어 한번 화도안내고 가만히 있었어요. 아들생각하면 괜히 눈물이나요..너무 어질게 키운것같아서 마음이 울적해요.
백화점 아이스크림집에서 딸이 오빠 못먹게 악행?을 저지르니 옆에 보고계시던던 할아버지가 딸을 혼구녕내서 꺼이꺼이 울었던
게 생각만해도 웃기고요. 바가지머리에 만행을저지르던자의 말로.범죄의끝 ㅋㅋㅋ할아버지의 외마디소리에 질금..
이런얘기 애들한테하면 전혀~~기억도못해요 ㅎ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려서 딸이 그렇게 아빠한테 업혀다녔는데..
000 조회수 : 4,036
작성일 : 2018-02-18 08:55:18
IP : 117.111.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리
'18.2.18 9:02 AM (49.164.xxx.133)저희도 2살터울 남매인데 21개월차이 였는데 오빠노릇을 강요? 하며 키운것 같아 가끔 미안할때가 있었어요
큰애도 애기일뿐인데 여동생에게 양보하라고 ~~
또 큰애가 순둥하니 더 그랬던것 같아요2. 저희도요
'18.2.18 9:05 AM (117.111.xxx.34)ㅠㅠ 운동은 딸이더잘해요..성별이바뀐듯 ...
3. ㅇ
'18.2.18 9:09 AM (110.70.xxx.68) - 삭제된댓글귀엽네요
딸은 엄마
아들은 아빠 닮았을 거 같아요 왠지4. 첫째가
'18.2.18 9:18 AM (139.193.xxx.173)늘 피해
전 위가 오빠 좋다고 생각해요
저흰 딸이 위라 완전 거꾸로 ㅠ
아들은 영원히 아가 막내이고 딸은 늘 어른처럼보이니
저희도 21개월 차이 ㅠ
둘이 바뀌어야했어요5. 43개월차
'18.2.18 9:30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아들만 둘.
저는 나이차 꽤 나는데도 거의 같이 키운거 같아서 둘째한테 미안한데요.
작은애는 유모차타고 큰애는 바구니에 태우고 야님 둘이 웨건에 타고..
어디 놀러가면 작은애 캐리어해서 애아빠 전 슬링으로 힘들때 큰애만..
우린 작은애가 순해요.
작은애 유치원 다니면서는 번갈아 안아재워준거 분명한데..
중딩 고딩인 지금도 큰넘 작은넘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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