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려서 딸이 그렇게 아빠한테 업혀다녔는데..

000 조회수 : 3,953
작성일 : 2018-02-18 08:55:18
교토 청수사를 34도에 못걷는다고 업어달라고 떼써서
남편이 애를 업고 올라간적이 있네요.
카페왔는데 5~6살 어린애들 데리고여행중인 외국인 보니 생각나서요.

딸은 몸도 통통했는데 여행가면 떼쓰고 업으라고 해서 마르고어좁이 남편이 업고 힘들게 다녔는데 그때 생각하면 웃음이나요. 여전히 둘짼 아기같고요.
2살터울오빠는 유모차 뺏겨 걸어다녔는데
왜 쌍동이유모차 살생각을못했는지..ㅜㅜ얘도 아기였는데.. 그래도성품이 어질어 한번 화도안내고 가만히 있었어요. 아들생각하면 괜히 눈물이나요..너무 어질게 키운것같아서 마음이 울적해요.
백화점 아이스크림집에서 딸이 오빠 못먹게 악행?을 저지르니 옆에 보고계시던던 할아버지가 딸을 혼구녕내서 꺼이꺼이 울었던
게 생각만해도 웃기고요. 바가지머리에 만행을저지르던자의 말로.범죄의끝 ㅋㅋㅋ할아버지의 외마디소리에 질금..
이런얘기 애들한테하면 전혀~~기억도못해요 ㅎㅎㅎ
IP : 117.111.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리
    '18.2.18 9:02 AM (49.164.xxx.133)

    저희도 2살터울 남매인데 21개월차이 였는데 오빠노릇을 강요? 하며 키운것 같아 가끔 미안할때가 있었어요
    큰애도 애기일뿐인데 여동생에게 양보하라고 ~~
    또 큰애가 순둥하니 더 그랬던것 같아요

  • 2. 저희도요
    '18.2.18 9:05 AM (117.111.xxx.34)

    ㅠㅠ 운동은 딸이더잘해요..성별이바뀐듯 ...

  • 3.
    '18.2.18 9:09 AM (110.70.xxx.68) - 삭제된댓글

    귀엽네요

    딸은 엄마
    아들은 아빠 닮았을 거 같아요 왠지

  • 4. 첫째가
    '18.2.18 9:18 AM (139.193.xxx.173)

    늘 피해
    전 위가 오빠 좋다고 생각해요
    저흰 딸이 위라 완전 거꾸로 ㅠ
    아들은 영원히 아가 막내이고 딸은 늘 어른처럼보이니
    저희도 21개월 차이 ㅠ
    둘이 바뀌어야했어요

  • 5. 43개월차
    '18.2.18 9:30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들만 둘.
    저는 나이차 꽤 나는데도 거의 같이 키운거 같아서 둘째한테 미안한데요.
    작은애는 유모차타고 큰애는 바구니에 태우고 야님 둘이 웨건에 타고..
    어디 놀러가면 작은애 캐리어해서 애아빠 전 슬링으로 힘들때 큰애만..
    우린 작은애가 순해요.
    작은애 유치원 다니면서는 번갈아 안아재워준거 분명한데..
    중딩 고딩인 지금도 큰넘 작은넘 비슷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254 개포 8단지 재건축 6 아파트 전매.. 2018/03/20 3,537
792253 아기랑 개랑 사이좋아보이는 사진은 컨셉일까 5 대체 2018/03/20 1,379
792252 새마을금고 3 적금 2018/03/20 1,594
792251 남자아이들 사춘기.. 뭘 알아놔야 할까요? 친구관계도 그렇고.... 9 사춘기 2018/03/20 2,390
792250 바람소리 왜 이런가요? 4 흐잉 2018/03/20 1,278
792249 제 다이어트 식단 좀 봐주세요 3 다이어트 2018/03/20 1,440
792248 오십이 넘었는데, 마음이 항상 불안해요.. 36 평상심 2018/03/20 17,744
792247 배로 1~100까지 숫자쓰기 해보세요 37 ㅡㅡ 2018/03/20 7,123
792246 주말드라마 같이살래요 ㅎㅎ 예측 한개요 7 Gcghhj.. 2018/03/20 2,286
792245 인덕션 하이라이트 차이 좀 알려주세요 2 열심엄마 2018/03/20 51,810
792244 중3아들 ㅎㅎㅎㅎ 23 나무꽃 2018/03/20 5,605
792243 문정부에 딴지 걸고 있는 정의당에 전화 한통 넣어주세요 10 ,,, 2018/03/20 1,278
792242 영어회화 공부하고 있는데요... 9 늙어서 열공.. 2018/03/20 2,079
792241 노인과바다 문학작품 읽어보신분만 3 감동 2018/03/20 958
792240 MBC뉴스데스크 4 ㅇㅇㅇ 2018/03/20 1,484
792239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13 궁금 2018/03/20 2,829
792238 히피펌이 열처리 안하는 일반 파마인가요? 3 뽀글뽀글 2018/03/20 5,447
792237 고등학생 간식 뭘 가져가나요? 5 엄마마음 2018/03/20 2,009
792236 노동자·여성·노인 ‘사회적 약자’ 돌본다… 文개헌안에 담긴 ‘철.. 3 ㅇㅇ 2018/03/20 604
792235 중1 영어 4시반에 오라는데요 7 중학생 2018/03/20 1,360
792234 잡곡으로 한 밥에서 머리카락이 나오네요 ㅠ 1 으째 2018/03/20 1,087
792233 셀프 제도가 정말 우리에게 잇점이 있기는 하나요 11 시녀 2018/03/20 1,954
792232 초등 아이한테 샘한테 도움요청도 하지말라해야할까요 15 이럴땐 2018/03/20 2,656
792231 쌍수 유감 2 ㅜㅜ 2018/03/20 1,860
792230 애가 우유를 많이 먹는데 괜찮을까요? 11 ㅜㅜ 2018/03/20 1,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