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에서 진정 자유한다면...

작성일 : 2018-02-18 03:41:04

먹는거에 제한받지 않고 먹을수만 있다면 그래도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40정도의 나이에 아이둘을 키우는 ...그저그런 영락없는 아줌마인데도...왜 늘 다이어트, 살찌는것에 대해 의식을 가지고 먹는거를 신경써가며 살아야하는건지...이나이되면 이러지 않을줄 알았는데...

저 어릴때 40정도된 엄마들 봤던 그냥 펑퍼짐한 아줌마 몸매로 그렇게 살아도 되는거 아닌가? 이런생각도 드네요..

지금 해외에 나와 몇달째 살고 있는데 여기보면 내 나이대 여자분들은 상당히 비만하고 대다수가 통통이상이예요...

그게 좀 심하다 생각들기도 하지만 그 나이대의 자연스런 모습인거 같구..

나두 저렇게까진 아니지만 살찌는걸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편하게 살아가면 안되는것인가?

살이 좀 빠지고 날씨하다고 내 삶이 그렇게 더 나아지는것도 아닌데...

차라리 먹고싶은거 편하게 다 먹어가며 스트레스 안받는것이 훨씬더 나은 삶이 아니가...

언제까지 이렇게 절제하며 외모에 신경써가며 살아야가야하는것인지....좀 피곤하네요...

...............이상 다이어트한다고 늘 신경쓰나 그저그런 몸매좋지 않은 아줌마의 넋두리였어요................;;;;  

IP : 80.110.xxx.14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8.2.18 3:50 AM (223.62.xxx.3)

    하루에 두끼만 먹으면 살찔틈이 없어요

  • 2. ㅇㅇ
    '18.2.18 3:52 AM (125.142.xxx.145)

    먹고 싶은 거 못 먹는 괴로움이랑
    살쪄서 둔해지는 걸로 인한 괴로움
    (옷 입었을 때 폼 안나는 거 포함)이랑
    둘다 비교해 보면 안 먹고 안 살찌는거
    택하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일단 나이들어 살찌면 여기저기 아프기도
    쉽고요.

  • 3. 미용
    '18.2.18 4:53 AM (223.39.xxx.120)

    미용 몸무게를 고집 하시는 지요...
    55반 만 되도 적당 하지 않은 지
    그 정도야 폭식이나 퍼지게만 안 먹어도 유지 되는 데

  • 4. ㅁㄴㅇㄹ
    '18.2.18 5:29 AM (121.135.xxx.185)

    미용 체중을 고집하시는지 2222

  • 5. ..
    '18.2.18 7:46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표준체중으로 사심행복하고 건강합니다.

  • 6. ...
    '18.2.18 7:53 AM (203.234.xxx.239)

    그놈의 45, 48키로만 포기하시면 됩니다.
    미용체중 넘으면 다 뚱뚱한 사람 취급하는데
    표준체중으로 건강 챙기며 사세요.

  • 7. ㅇㅇ
    '18.2.18 7:54 AM (1.229.xxx.32)

    인터넷 쇼핑몰에서 m사이즈 맞고
    프리사이즈 무난하게 입는걸로 만족합니다.
    다이어트도 해보고 운동도 해봤지만
    이젠 몸에 좋은 음식 위주로 먹고 즐겁게 운동해서 얻는 건강을 목쵸로 삼아야 할 것 같아요.
    일단 저는 그렇습니다. ㅋ

  • 8. ....
    '18.2.18 8:08 AM (39.7.xxx.170)

    살이 좀더 빠지고 날씬하면 조금은 기분좋은 삶을 살수 있는게 사실인듯....뚱뚱하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 9. ....
    '18.2.18 8:10 AM (39.7.xxx.170)

    그리고 먹고싶은거 먹어가며 55반이 유지가 되나요 다이어트 하고 신경써야 유지가 되는거지...미용체중 고집하지 않아도 다이어트 신경 안쓰면 표준체중이 이니라 과체중으로 살게 되어요.... 맛난건 넘 많고 나이드니 살은 찌기만 하지 빠지진 않거든요 ...

  • 10. 숙명
    '18.2.18 8:14 AM (168.70.xxx.195) - 삭제된댓글

    사십대 되니 외모를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때문에 아무거나 못 먹게
    되는 시점이 오더군요. 당뇨도 콜레스트롤도 무섭고 주변에 암환자들
    늘어가는데 뱃살이 만병의 시작이라고 하고 지방이 유발하는 병도 많고.. 젊어서는 모양새때문에, 나이들어서는 큰병 걸릴까 무서워 평생 음식 조심하고 살아야 하나 봅니다.
    간식을 종일 입에 달고 사는 체질이라 운동 열심히 해서 근력 키우고 조절합니다..

  • 11. ...
    '18.2.18 8:29 AM (202.215.xxx.169)

    외국사실거면... 그냥 다이어트 안 하셔도 되고
    한국 사실거면 다이어트를 하셔야죠

    외국에선 몸매나 살찐거에 대해 개인 사정이니 그렇게 이야기 하시는 사람이 없지만 ... 한국에선 너무 쉽게 이야기 하고... 건강을 이야기 하며 늘 걱정하니 ... 그리고 외모에 대한 지적이 너무 쉬우니 ...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어요 .

  • 12. 저는
    '18.2.18 8:58 AM (1.234.xxx.114)

    미용때문이라기보다
    살찌니깐 몸이 너무 비든하고 불편하고 아파서요 ㅠ
    그래서 다욧하게되더라구요
    특히 겨울은영락없이쪄요 ㅠ

  • 13. ...
    '18.2.18 9:42 AM (117.111.xxx.107) - 삭제된댓글

    젊었을때는 원하는거 걱정않고 먹는 삶이 나에게 허락될까 싶고, 늘 먹는거 살찌는 거에 대한 강박이 있었는데
    40대가 된 지금은 원하는거 다 먹고 살아요. 뚱뚱하지 않아요. 그냥 보통 몸무게.

    먹는거 원하는대로 먹으면 먹는거에 대한 집착이 없어지고 자연스럽게 음식섭취에 대한 균형이 잡혀요. 과식 폭식 안하구요. 먹는거에 대해 관심이 없어지기도 하고.

    저도 절식 해봤지만, 절식 해야한다 생각한 순간 하루종일 음식 생각만 하게 돼요. 다이어트 안하면 오히려 음식에 대해 자유하게 돼요.

  • 14. ...
    '18.2.18 9:43 AM (117.111.xxx.107) - 삭제된댓글

    젊었을때는 원하는거 걱정않고 먹는 삶이 나에게 허락될까 싶고, 늘 먹는거 살찌는 거에 대한 강박이 있었는데
    40대가 된 지금은 원하는거 다 먹고 살아요. 뚱뚱하지 않아요. 그냥 보통 몸무게.

    먹는거 원하는대로 먹으면 먹는거에 대한 집착이 없어지고 자연스럽게 음식섭취에 대한 균형이 잡혀요. 과식 폭식 안하구요. 먹는거에 대해 관심이 없어지기도 하고.

    저도 절식 해봤지만, 절식 해야한다 생각한 순간 하루종일 음식 생각만 하게 돼요. 다이어트 안하면 오히려 음식에 대해 자유할 수 있어요.

  • 15. ......
    '18.2.18 10:20 A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중반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사는데 날씬합니다
    대신 식습관을 바꿨어요
    이왕 먹을거 좋은거 먹어요
    예전에는 먹고 싶은게
    튀김, 빵,케잌, 탄산음료, 맥주,패스트푸드
    맵고 달고 짠음식이였는데
    이제는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이 싫어졌어요
    밥도 건강상의 이유로 현미밥으로 바꿨는데
    이제는 흰밥이 맛이 없어서 안먹어요
    그랬더니 칼로리 신경 안쓰고 먹어도
    살이 빠지더라구요
    물론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구요
    누가 다이어트 하냐고 물어보면
    안한다고 대답해요
    일부러 다이어트 하지는 않았거든요

  • 16. ...
    '18.2.18 12:18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먹고 싶은거 자제하고 하루도 운동 안 빼먹어도
    표준체중 유지할까 말까
    타고난 체중 몸모양 거스르기 힘들죠

  • 17. 코바늘
    '18.2.18 12:30 PM (219.254.xxx.109)

    저는 직장다니는 동안은 몸매 신경쓸거구요.나중에 집에만 있으면 몸매 신경 많이 안쓸려구요.먹고 싶은거먹고 편안하게 사는것도 나쁜게 아니거든요.우리나라는 미용몸매 벗어나면 뚱뚱하다가 타박하는 나라잖아요.그리고 미용몸매 벗어나면 건강에 이상있는것처럼 말하지만 실상은 아니죠.건강에 문제 있는건 내장비만같은거고.저는 그런건 신경은 쓰겠지만 어쨌든 일땜에 어쩔수 없이 내 외모 관리하는 차원이 제일 중요한 거라 그런게 사라지면 저도 그닥 타이트하게 살진 않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858 민주당 경기도지사 언제 확정되나요? 10 경기도민 2018/04/20 1,902
801857 오늘 문재인대통령...사진찍는 사람 깜놀.jpg 23 표정이 2018/04/20 6,317
801856 남편이 시어머님께 선물을 항상 가격 오버해서 사자고 해요 24 ''' 2018/04/20 5,212
801855 할머니들이 쪽파 많이 파는데 그이유가? 13 노점상 2018/04/20 7,094
801854 공인인증서 모바일에서 갱신 하려니 갱신가능한 대상이 없대요 2 ... 2018/04/20 1,255
801853 이재명 손가혁이 재명투게더로 바뀌었다네요. 3 참고로 2018/04/20 1,444
801852 양파장아찌 질문해요. 2 뮤뮤 2018/04/20 1,452
801851 소득 낮은 지역 학생이 학종 합격비율 높아 3 야옹멍멍 2018/04/20 1,904
801850 황교익 사이다 2 ㅇㅅㄴ 2018/04/20 2,760
801849 초등 스마트폰또는 pc 규칙 좀 공유해주세요 1 스마트폰 2018/04/20 751
801848 파운드케이크 맛집 찾고있어요~ 4 케잌 2018/04/20 1,939
801847 하는소리가 아니고요, 드루킹 관심들 없어요 16 민주지지라 2018/04/20 2,243
801846 돼지갈비-살코기도 핏물 빼야 되나요? 요리 2018/04/20 961
801845 전엔 맨날 북한타령만 하더니 .. 2018/04/20 1,028
801844 바미당 투표날짜 조작 ㅋㅋㅋㅋ.jpg 10 미치겠다. .. 2018/04/20 2,408
801843 시댁이 친정보다 잘살면 며느리가 알아서 잘하더군요 15 ㅇㅇ 2018/04/20 6,014
801842 아이폰에 쓸수있는 이어폰 뭐가 있나요? .. 2018/04/20 679
801841 이 음식점 한번 혼나봐야 겠습니다 (펌) 5 대단합니다 2018/04/20 2,794
801840 안촰 "드루킹이 나를 사회부적응자, 배신자, 수전노로 .. 27 ㅋㅋㅋㅋ 2018/04/20 3,170
801839 목에 혹인지 멍울인지 잡히는데 정형외과 맞나요? 4 ... 2018/04/20 1,820
801838 생리대 어디꺼 사세요? 3 ,,, 2018/04/20 2,149
801837 수십년동안 종북몰이로 선거를 치룬 뻘건당 이제는 뭘로 선거하나요.. 9 음.. 2018/04/20 1,334
801836 유인태 "김경수는 거짓말 못해. 옛날 문재인도 그랬다&.. 18 역시 2018/04/20 4,574
801835 인천일보 만평 11 ㅇㅇㅇ 2018/04/20 1,642
801834 한국 회사는 업무시간에 타이트하게 일을 안한다는 것 6 ... 2018/04/20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