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5년 ~20년전?
매실청 담그려고 매실 샀는데 많은 거 같아서 소주 붓고 설탕도 좀 넣은 거 같아요.
농담으로 아이 결혼할 때 피로연 술로 쓴다고 한 적이 있는데.....
이 매실주는 먹어도 되는 건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어디선가 매실주는 오래 되면 안좋다는 걸 본 거 같기도 해요.
뚜껑은 한번도 안열어봤나? 초기에 한두번 열어봤나 그럴 거에요.
알코올 다 날아갔을거 같네요
매실은 아니고 십년 훨 넘은 인삼주
먹어봤는데 술 같지 않더라구요
건져내서 아깝다고 소주 부어놓은거
잊어버렸다가 5년은 넘었을껄요
꺼내서 맛봤더니
어머, 진짜 부드럽고 술술 넘어가는게
숙성잘된 고급스런 느낌의 술이었어요
일단조금 따뤄서 시음해보세요
익지않은매실 씨앗에서 아미그달린 이라는
독성물질이 있다고 배우긴했는데
날씨앗을 먹는것도 아니고 매실액 담그고 매실주담그고한건 괜찮다고 본거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