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에 대해 잘 모르지만 .
쇼트트랙은 특히나 ...심장이 벌렁벌렁..볼때마다 조마조마해요 .
운도 실력 이라고 하면 ..뭐 할말은 없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넘어질까봐 ..불안불안해요 ..본인이 잘가다가도 ..상대방 선수때문에 재수없이
같이 뒤엉켜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서..ㅠ ..
몇일전 500미터 최민정 선수도 (넘어진 경우는 아니였지만) .. 운이 많이 없었던거 같고 ..
차라리 스피드스케이팅 같은 기록경기가 ..보는 사람 입장에선 ..(물론 제 경우임) 마음이 그래도 편하네요 .
그쵸? 간이 쫄려요. ㅎㅎ
참 안타깝죠..
오랜 기간 훈련하고 고생했는데
순간에 넘어지고 그러면..운이 좋다는 게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
쇼트트랙을 보다보면 아수라장도 그런 아수라장이 없고....
아이스하키는 보다보면 개싸움도 그런 개싸움이 없....ㅡㅡ;;;;
우리나라가 쇼트트랙 강국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무난히 금메달 딸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압도적으로 잘 하는 선수가 없는듯해요...
잘하긴해도 실력이 없는거겠죠..
올림픽메달은 하늘이 점지해준다잖아요.
제 자식이 한다면 경기 때마다 죽다살듯해요.
스노보드도 그렇고 스키도 그렇고
숏트랙은 특히 더.
4년 준비해 옆선수 땜에 넘어짐 그 맘이... 에구
전 팀추월이나 스피드스케이팅.
하계라면 사격 같은 나만 열씸히 하면 되는 기록경기가 좋아요. ^^
쇼트트랙 아수라장 ㅡㅡ 동감합니다
최민정은 500m에서는 운이 없었지만,
방금 금메달 따는거 보니까... 밥만 먹고 연습만 했을거 같아요... 실력이 ㄷㄷㄷㄷ
과정도 경쟁엄청 심한것같던데요..
통틀어 이번엔 독보적인 선수는 최민정 선수인듯요.
전에는 캐나다 수염달린 선수도 있었고 반칙왕 오노도 있었고, 우리나라에 걸출한 선수들도 넘쳤는데
고만고만해서 더 심장쫄리는듯요.
고만고만한게 재미는 덜하네요.
이번에 쇼트랙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선수가 전향이유를 그거라고 하더라구요. 4년을 이순간을 위해 갈고 닦는데 다른 선수한테 걸려 넘어져서 기회를 잃는등 너무 변수가 많아서 허무했대요.
오늘 보니 최민정 선수가 압도적인 실력이던데요.
그리고 이건 딴 얘기지만 김아랑 선수....
문꿀오소리네요.ㅋㅋ선수들 찾아보다 알게 됐어요.
남자 선수들은 바깥 라인으로 추월할 생각을 못하더라구요.
그러고보면 안현수는 정말 대단했단 생각이...
선수 이쁘네요.ㅎㅎ
좀전에 페북탐라에 김아랑선수 문꼴오소리인거 사진으로 확인했네여ㅎㅎ
최민정 보니 실력이더만. 머리쓰는 것, 어떻게 경기를 할지 생각하는 것 그것도 실력이죠.
김동성생각났어요
시작부터 다른선수들 제끼고나가서
한바퀴 반이상 앞서서 우승했던 경기요
몸싸움도 없이 편하게 봤었던 ...
쇼트트랙이 올림픽 종목에서 빠졌음 좋겠어요. 물론 우리나라가 잘하는 메달밭인건 아는데...페어플레이가 기본인
스포츠정신을 전혀 못살리는 종목같아요.
4년을 그렇게 고생하며 준비했는데 다른선수한테 걸려 넘어지면 대체 그게 뭐죠? 안걸려 넘어지는것도 실력이라해야하나 근데 옆에서 나자빠지면 뭔수로 그걸 피하나요. 볼때마다 스트레스받아요.
솔직히 누구한명 떨어뜨리려면
작정하고 걸고넘어지면 끝인
의외로 쉬운경기같아요,
승부조작이 의외로 쉬울수도
예를들어 한나라에서 두명이 출전하면
못하는애보고 다른 나라 유망주 걸고 넘어지게하면
자기나라 잘하는애 우승시킬수있잖아요.
문꼴오소리가 무슷 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