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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식구 모인 자리에서 제 아이에게 비난이 올 경우

성적이 뭔지 조회수 : 8,739
작성일 : 2018-02-17 20:42:49

설날이 뭔지요.

다 모인 날 정말 싫어합니다.

지독한 사춘기에 결과도 신통치 않아서 시댁 친정 다 비난들었어요.

다 있는데서 결과가 왜 그러냐고.

순간 먹먹하고 눈물이 나서 그만하라고 했습니다만.

애가 제 눈치를 봐요.

나이를 어디로 먹었는지,하다못해 50대들도 결과가 에이~~이런 식이고.

시댁은 남편이 한마디했는데 전 왜 친정서 제 아이를 지키지 못했나 싶어요.

너무너무 속상하고 이젠 아이가 미워요.

IP : 222.104.xxx.14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7 8:44 PM (220.75.xxx.29)

    아니 다들 단체로 실성한건지 제일 속상할 사람이 아이본인인데 거기서 지들이 왜 싫은 소리를 하나요?
    거기다 님은 왜 마지막에 애가 미워요?

  • 2.
    '18.2.17 8:45 PM (117.123.xxx.180) - 삭제된댓글

    님 진짜 나쁜엄마네요. 아이가 왜 미워요? 아이가 뭘 잘못햏는데요? 님이 진짜 아이를 생각했으면 저딴 얘기할때 뒤집었어야되요. 님은 아이 맘에 대못 박은거에요.

  • 3. ...
    '18.2.17 8:4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애 하나 못 지켜줘 놓고 애가 밉다니...
    아이가 원글님 인생 악세사리예요?

  • 4. 미친엄마네
    '18.2.17 8:46 PM (183.98.xxx.142)

    친정서 바람막이 못 돼준 자신을
    책망해야지
    애한테 화가나요?
    애 불쌍

  • 5. ...
    '18.2.17 8:47 PM (175.194.xxx.89)

    그러지 마세요.
    너무 자책하지도 마시고요.
    어찌되었든 이번 명절은 끝났네요.
    캔맥주 하나 드시고 털어버리세요.

  • 6. ..
    '18.2.17 8:48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헐 아이가 미워요?
    엄마가 할소리인가요?
    친정에서 왜 애를 못지키나요?
    아이한테 사과부터 하시고 친정가족들한테
    문자라도 한마디하세요

    저는 누가되었든 내아이 남편에게
    악담못하게 해요

  • 7. 세상에나
    '18.2.17 8:50 PM (220.121.xxx.24) - 삭제된댓글

    별 희한한 집구석들도 다 있네요
    다들 정상이지도 않구요
    다들 나이들을 똥구멍으로 먹었나
    성적이 안좋다고 양쪽 친척들한테까지 비난을 들어야하는 아이는 뭔죄냐고요
    아이가 불쌍하네요
    그런사람들을 친척으로 뒀으니 ...

  • 8.
    '18.2.17 8:51 P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우리 언니가 공부 못하고
    말 안 들어서 그런 구박당했는데
    지금 빌딩이 세채에 재산 100억 넘어요.
    저는 전교1등 명문대 나와
    평범한 교사고요.
    사람 미래는 모르는 거예요.
    아이 위로나 하세요.

  • 9. 음...
    '18.2.17 8:56 PM (121.182.xxx.90)

    진정하시고
    인생은 길어요.
    아이 위로나 하세요...2222

  • 10. 애가 아주
    '18.2.17 8:5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어린 것도 아닌거 같은데 왜 데리고 가서 별소리를 듣게 하는지??
    데리고 다니지 마세요.

  • 11. 정말 한심한 어른들
    '18.2.17 8:58 PM (182.226.xxx.200)

    애가 듣지 않아도 할 소리가 아닐건데
    한심한심 하네요 가족들이

  • 12. 자기들이
    '18.2.17 9:00 PM (49.1.xxx.168)

    뭔데 한소리해요? 웃기네 ㅎㅎ 대학교 등록금 1원도
    안보태준 사람들이 무슨 권리로 ㅎ오지랖도 태평양이네요
    ㅋㅋㅋㅋㅋ

  • 13. 나라면
    '18.2.17 9:00 PM (119.69.xxx.28)

    어른들이 제대로 사과하기 전까지 발 끊을겁니다.

  • 14. ...
    '18.2.17 9:01 PM (203.234.xxx.239)

    애가 밉긴 개뿔.
    애가 그런 소리 듣고 있음 엄마가 나서서 버럭해도
    모자를판에 애가 미워요?
    엄마가 그러니 친정식구들이 애를 그렇게 대하는거에요.
    속상해요?
    애는 더 속상해요.

  • 15. aaaa
    '18.2.17 9:02 PM (61.98.xxx.37)

    내 새끼를 향해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데 부모가 그걸 보고만 있었어요? 그리고 애가 밉다구요? 엄마 맞아요?!!

  • 16.
    '18.2.17 9:04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헐 엄마가 암말 안하셨다고요?그상황에 왜 애가 밉죠?

  • 17. ㅇㅇ
    '18.2.17 9:04 PM (121.168.xxx.41)

    저도 어른들이 제대로 사과하기 전까지 발 끊을겁니다.
    님 아주 나빠요

  • 18. ㅇㅇ
    '18.2.17 9:05 PM (218.153.xxx.203)

    본인이 밉다면 또 몰라, 애가 왜 미워요??????

  • 19. qddd
    '18.2.17 9:05 PM (39.7.xxx.204)

    공부해야 된다고 집안행사 엄마까지 덩달아 다 빠지면서
    유난떤거는 아니시죠?

  • 20. ...
    '18.2.17 9:06 PM (61.98.xxx.37)

    진짜 미워야 할 대상은 미워도 못하고 약자인 자기 아이한테로 미움의 화살을 돌리다니 비겁함의 극치네요. 아이가 불쌍합니다.

  • 21. ..
    '18.2.17 9:06 PM (180.230.xxx.90)

    친가,외가 모두들 형편없는 사람들이군요.

  • 22. ...
    '18.2.17 9:08 PM (110.70.xxx.38)

    아이가 제일 속상할듯해요.엄마 눈치도 본다니...
    엄마 속상한 마음도 이해 가지만 자식인 아이가 상처 받고 비난 받는데 가만히 계셨어요?마음 추스리시고 아이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고 친정에도 한마디 하세요.저라면 내 아이한테 상처 주는 친정 안가고 싶을거 같아요.비난하는 친척들 배려도 사랑도 모르는 이기적인 어른이네요.
    엄마도 기운 내시고 아이 격려 많이 해주세요.아이도 그 사랑을 믿고 또 일어나 열심히 할겁니다.

  • 23. 근데
    '18.2.17 9:09 PM (27.1.xxx.155)

    애가 왜 미워요? 감싸줘야죠..내새낀데..

  • 24. ffff
    '18.2.17 9:14 PM (121.160.xxx.150)

    혹시
    친정에 아이 데려갔는데 동갑내기 사촌이 안와서
    왜 안왔어요? 물으니 올케가 우리 애를 비웃듯 바라보며
    걔는 이제 고 3이라 공부해야 돼서요.
    라는 말 듣고 암 소리도 못 하고 온 엄마신가요?

  • 25. 아이편이
    '18.2.17 9:34 PM (58.239.xxx.216)

    되주세요.

  • 26. ...
    '18.2.17 9:37 PM (223.62.xxx.124)

    아이 두둔하고 그 어른들에게 그만하라고 해야죠
    엄마가 아이 지켜야죠.
    그 양쪽 집안은 모두 왜 그래요?

  • 27. ...
    '18.2.17 9:45 PM (39.115.xxx.14)

    위에서 다른분들 말씀하셨듯이
    제일 힘든 건 원글님 아이입니다.
    엄마가 아이편이 되야지요.

  • 28.
    '18.2.17 9:47 PM (39.7.xxx.254)

    애가 엄마눈치를 볼 정도면ㅉㅉㅉ

    이 집 자식도
    이미 성격은 쭈구리 됐겠네...
    이런 부모가 애 인생 망치는 거임.

    애는 평생 남 눈치보고 기죽어서 살겠네.

  • 29. 나쁜 어른들
    '18.2.17 9:49 PM (211.205.xxx.227) - 삭제된댓글

    저희 시댁모임에서 대학10년째 졸업반 1명. 휴학생1명 고3두명~~
    아무도 애들한테 물어보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대화 일상대화들만 하고 덕담도 건강하고 원하는거 잘 이루라는 말들~~조심조심조심....

    그래도 예민한 울 고3딸은 갔다와서 울더군요..기분이 걍 안좋다고...

  • 30. 나쁜 어른들
    '18.2.17 9:51 PM (211.205.xxx.227) - 삭제된댓글

    자리를 박차고 나오거나 입바른소리 말라고 일침을 가했어야죠.
    아이랑 남편보기 미안하지 않았어요?

    지금이라도 다독여주고 용기주세요.

  • 31. 저런 모친
    '18.2.17 9:56 PM (110.70.xxx.183) - 삭제된댓글

    내 어깨 못 펴게 해준 애가 미워요?
    드문 모친이네요.
    발달 장애가 있는 아이라도 보통의 엄마는 아이를 위해 힘을 내고 따뜻하게 감싸죠.

  • 32. ..
    '18.2.17 10:13 PM (175.223.xxx.248)

    지독한 사춘기곆은건
    친정에서 어찌 안답니까?
    전부 님이 그렇게. 만든거지

  • 33. ㅇㅇ
    '18.2.17 10:23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아이는 아이 인생이 있어요.
    원글님 체면 차려주는 도구가 아닙니다.
    친정가서 아이 사춘기든 성적이든 뒷담화하고 다니지 마세요.

  • 34. ...
    '18.2.17 11:1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애가 착하네요.
    다른집같으면 싫은 기색 팍 내고 다시는 안간다고 했을텐데요.
    애가 엄마 눈치를 보다니..
    엄마가 아이감정 많이 존중해주세요

  • 35.
    '18.2.17 11:57 PM (124.54.xxx.150)

    미친.. 대체 뭔 결과를 말하는진 모르지만 그런곳에 애 데리고 가지마세요 담부터 절대 님아이 데리고 가지 마시길

  • 36. 어른들이 단체로
    '18.2.18 12:36 AM (222.233.xxx.7)

    모자라는 집안인데,
    왜 애를 미워하세요.
    제 아이한테 그랬으면,
    누구하나 제 손에 죽었어요.
    사실은 제 아들도 상태 않좋아요.ㅠㅠ
    그래도 어쩝니까...
    내 새낀데,
    엄마가 보호해야죠.
    공부 못 하는 애들은 자존심도 없답니까?
    도대체 왜 그랬어요....

  • 37. 애가 외가 정말 싫겠다 ㅠ
    '18.2.18 5:37 AM (59.6.xxx.151)

    잘못은 친정식구들이 하고
    그 탓은 애에게 돌아가고

    시어머니가 그랬으면
    미친 늙은이, 오래 살면 안되는데
    하는 댓글 줄줄이 달릴 겁니다
    그나마 친정이라 이만한 줄 아세요

    암튼 애는 외가 정말 싫겠네요

  • 38. 다들 미쳤나봐요
    '18.2.18 2:34 PM (211.243.xxx.103) - 삭제된댓글

    내아이에기 감,히, 왜 뭐라고 비난하죠?
    만약 제 아이에게 제 아이의 사생활에 대해서 한마디라고 하면
    제손에 다 죽었습니다. 지들이 뭔데, 내 아이를 가지고 판단하고 뭐라 할 자격이 있나요?
    부모가 되갖고 무슨 경우에요, 원글님,
    내 아이가 미워요? 아이가 참 안됐네요.

  • 39. 다들 미쳤나봐요
    '18.2.18 2:34 PM (211.243.xxx.103)

    내아이에게 감,히, 왜 뭐라고 비난하죠?
    만약 제 아이에게 제 아이의 사생활에 대해서 한마디라고 하면
    제손에 다 죽었습니다. 지들이 뭔데, 내 아이를 가지고 판단하고 뭐라 할 자격이 있나요?
    부모가 되갖고 무슨 경우에요, 원글님,
    내 아이가 미워요? 아이가 참 안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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