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차 입니다
시댁이 큰집은 아닙니다
그래서 제목처럼한지 삼사년 된거같아요
만두 가래떡 썰기 등 예전에 저 임신했을때는 그렇게 시키시더니
이제는 다 해놓으시더라구요 언제부턴가
싸우고 깨지고 이혼소리 나오고
이제는 설겆이만 하고 오는 명절이 되었어요
보기싫은 시누만 친정 안온다면 하릇밤더 자고 오려했는데
내일 온대서 맘 편히 있었는데 점심 무렵 왔더라구요
첫마디가 내일 온다더니?
했더니(시모외 나)
그럼 다시가 ? 이지랄 하네요
그러게 나 신혼초에 왜 지랄 해서 친정도 편하게 못오게 됐냐
나보다 어린게 시누 노릇한다고 싸가지 없이 굴더니
안타깝지만 부모님 돌아가시면 넌 친정 오기 더불편해지게 해줄께
그냥 안오면 더좋구
암튼 시누이의 지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제맘대로 합니다
아가씨 아가씨 하면서 잘해줄려고 했더니
되도록 우리 가고나거든 친정 와라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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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은 시댁 추석엔 친정 으로
음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8-02-17 20:17:31
IP : 221.163.xxx.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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