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길가 동 아파트 거주, 삶의 질 떨어질까요?

고민 조회수 : 6,091
작성일 : 2018-02-17 19:33:31
4차선 큰길가앞에 있는 아파트동인데요.
물론 자금 여유있으면 안쪽으로 쏙 들어가고싶지만
큰길 앞에 동이 좀더 저렴해요.

저층보다 고층이라 덜할거라고는 하는데
차량소음 신경 많이 쓰일까요?

층간 소음으로 삶의 질 떨어지는 경험은 해봤지만
버스 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고 동앞에 사람들 다니는 곳은 처음이라
참. 그리고 차로의 먼지도 심할거라고 하는데
어짜피 미세먼지 요즘은 어디나 심하지 않나요?
보고 있는 곳은 15층이구요.
저층이면 아예 고려안했을거같은데 고층이라 고민중이에요
층간소음으로는 이사가지만
차량 길거리 소음은 어떤가요? 이것도 귀가 열리면 괴로울까요?
IP : 121.135.xxx.16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네
    '18.2.17 7:34 PM (116.127.xxx.144)

    집이 지방 소도시
    조그만도로(지방소도시라 통행량도 얼마안되고, 속도도 얼마안내는도로)옆 아파트인데

    대단합디다
    ㅋㅋ

    전 절대..도로옆은 안살아야지 싶던데요.

  • 2. ...
    '18.2.17 7:3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분당 6차선 버스정류장 옆 동 9층에서 십년 살았는데 적응하면 괜찮아져요^^

  • 3. 절대
    '18.2.17 7:36 PM (175.212.xxx.17)

    반대입니다

    소음과 먼지~~길바닥위에서 사는 기분이었어요 ㅠㅠ

  • 4. 그냥이
    '18.2.17 7:38 PM (175.118.xxx.16)

    소음은 고층 올라갈수록 심해지고
    샷시가 좋으면 소음차단이 좀 되는걸로 알아요
    버스정류장 근처면 비연속적인 소음(급정거 출발시동 등)
    때문에 오히려 고속도로 근처보다 괴롭다 하더라구요

  • 5. ㅇㅇ
    '18.2.17 7:39 PM (219.250.xxx.88) - 삭제된댓글

    문닫을때는 괜찮지만 여름에 문 열고 잠은 못잡니다. 길바닥에 누워서 잠자는것 같다고나 할까?
    더구나 버스정류장이 있으면 끼익 하고 서고 출발하는소리 지옥이 따로 없죠.

  • 6. 여름에
    '18.2.17 7:40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공간이동가능해요.
    아스팔트위에 돗자리깔고 자는 느낌이요. 오토바이가 옆으로 지나가는 4D느낌이요.

  • 7. ...
    '18.2.17 7:40 PM (180.70.xxx.99)

    먼지가 상상을 초월해요
    아침에 바닥 닦고 저녁에 손바닥으로 쓱 훑으면
    손바닥이 시커매요
    진짜 먼지 구덩이
    여름에 문 못열고 살아요
    더위도 더위지만 매연, 연기에
    여름엔 비오는날 많잖아요
    노면에 바퀴 마찰하는소리 24시간 들어보세요
    미쳐요.. 밤 새도록..
    버스 브레이크 끼익 끽 밟는소리..
    생각보다 너무 시끄러워요
    친정이 큰 도로 앞인데
    아빠가 조망 좋다고 이사왔다
    엄마가 노이로제 걸리실것같다네요.
    사랑 사는 주거지가 아니라고..

  • 8. ㅠㅠ
    '18.2.17 7:45 PM (121.135.xxx.167)

    듣고는 못사겠네요 ㅜ
    살고있는 분들은 뭘까요
    다 둔한 분들일까요

  • 9. .........
    '18.2.17 7:45 PM (211.178.xxx.50)

    여름에 공간이동 ㅋㅋㅋㅋ
    저는 그나마 이차선도로에서 칠십ㅡ미터쯤 떨어져있는ㄴ데도
    여름엔 정말 새벽버스 소리로 시끄러요

  • 10. 버스소리
    '18.2.17 7:48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소음공해가 제일 커요
    거기에 정류장이라면 ㅠㅠㅠㅠ
    저는 오히려 먼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 11. 어휴
    '18.2.17 7:51 PM (1.234.xxx.114)

    전에 살던아파트가 대로변이었으나 그나마 우리집은 완전대로는아니고 안쪽이었음에도...소리나더라고요
    지인이 대로쪽 동에 사는데 가보니 엄청났어요
    무뎌짐괜찮다곤하더라구요

  • 12. 버스가
    '18.2.17 7:56 PM (110.45.xxx.161)

    섰다갈때의 진동과 매연
    새벽의 배달오토바이 죽다 살았어요.

    저는 암까지 걸렸어요.

  • 13. 안 권해요
    '18.2.17 8:04 PM (125.178.xxx.57)

    뒷베란다가 대로인 22층에 살았었는데 소음으로 윙윙거려 괴롭더군요
    3년 살고 같은 아파트 안쪽으로 들어오니 살 것 같았어요
    그후로는 대로변 아파트는 절대 안살아요

  • 14. ㅌㅌ
    '18.2.17 8:04 PM (42.82.xxx.189)

    저도 집팔고 이사가려고 알아보고있어요
    다시는 도로변 아파트는 안살거예요

  • 15. 경험자
    '18.2.17 8:05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버스정류장 소움은 정말이지 여름애는 특히나 참기 힘들었어요.
    끼익이 아니라 쇠덩어라들이 공중에 매달려 흔들리는 것처럼 철푸덕철푸덕거리는 소리가 나요.
    다른 집 찾아보세요.

  • 16. ...
    '18.2.17 8:06 PM (125.191.xxx.179)

    후..매연 너무싫어요

  • 17. ..
    '18.2.17 8:16 PM (182.229.xxx.243)

    고층이 소리 울려서 더 시끄러웠어요. 전세면 몰라도 매매는 반대요

  • 18. 고층
    '18.2.17 8:25 PM (222.107.xxx.170)

    8차선 옆 길가동 고층 살아요.
    저는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 거의 안열고
    공기청정기 돌리니까 소음 신경 안쓰여요.
    저희집은 샷시가 좋아서 문만 닫으면 조용해요.
    문을 내내 열고 사실거 아니면 괜찮아요.
    길가동은 앞동이 안보이고 앞이 확 트여서
    전망이 좋은 장점이 있어요.

  • 19. ..
    '18.2.17 8:26 PM (124.111.xxx.201)

    14층에 살았는데 여름에 거실문 열어두면
    정말 한길가에 나와앉아 사는 기분이었어요.
    같은 아파트 층만 바꿔 21층으로 올라왔는데 훨 낫네요.
    먼지도 덜하고 소리도 덜 시끄럽고요.

  • 20. 타이어 분진
    '18.2.17 9:18 PM (112.170.xxx.211)

    아침에 걸레질해도 저녁에 까만 먼지 또 닦입니다.
    밤에 잠깐 잠만 자고 나가면 모를까, 비추입니다

  • 21. 문 열어두고는 안살겠다면
    '18.2.17 9:21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탁 트인 전망, 가까운 도로가 이점이고요.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창문열어두고 산다면 절대 피해야죠. 뷰가 환상적이거나, 앞을 가리는 게 싫다면, 앞동에 그늘 지는 게 싫다면, 창문닫고 사는 곳.

  • 22. ..
    '18.2.17 9:28 PM (124.51.xxx.154)

    아무리 뷰가 좋고 편의시설 많아도 매연 소음때문에 전 싫어요. 한강뷰 도로변 아파트들 가격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뷰를 더 중요시 하나봐요.

  • 23. 도로변아파트동에7년째거주중
    '18.2.17 9:58 PM (222.235.xxx.63)

    아파트 양면이 도로변인데 분위기는 그만입니다 ㅋ
    안방확장해서 바로 침대가 큰창에 붙어있는데 눈오는날밤 도로 불빛과 버티칼사이로 야경이 끝내줍니다
    4차선 대로변인데 문 열어두는 시간이 환기시밖에 없고
    먼지는 어차피 미세먼지대란속에 사는지라 전 잘 모르겠네요

  • 24. ..
    '18.2.17 9:58 PM (203.229.xxx.102)

    서부이촌동 아파트 1층에 사는 집 가본 적이 있는데
    전 밖에 소나기가 내리나 했어요.
    깜짝 놀라 소나기 내리냐고 물으니
    집 안주인이 도로의 차소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소음을 일상적으로 들으며 어찌 사나 했네요.

  • 25. 레모네이드
    '18.2.17 10:41 PM (110.14.xxx.196)

    대로변 옆에 살때는 소음에 무디어 살만했던것 같은데 산 밑으로 이사온 지금 이제는 소음들리는 아파트는 못살것 같아요.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 바닥 청소하면 걸레가 그냥 깨끗해서 놀라는데 옛날 아파트는 정말
    아침에 닦고 저녁에 닦아도 새까만 먼지가 묻어나왔어요
    화물트럭들, 급정거 시 나는 차소리들 , 경적소리들 ㅠㅠ

  • 26. 초긍정중의자
    '18.2.18 12:53 A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12년 살았는데 윗분들 말씀 다 맞고요

    굳이 장점 찾자면 층간소음 스트레스가 없어요 ㅋㅋ
    티비를 아무리 크게 틀어도 괜찮아요.
    뷰가 좋은 편이니 밤엔 분위기 괜찮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133 컬링 재밌나요? 20 ㅇㅇ 2018/02/17 4,447
781132 청령포 가보신분 6 청령포 2018/02/17 890
781131 동계올림픽.. 이만하면 성공적으로 치뤄지고 있는거죠? 40 평창 2018/02/17 7,281
781130 원룸건물의 1층 상가는 잘 임대되는편인가요? 다가구 2018/02/17 519
781129 전자담배가 뭐에요? 1 엥? 2018/02/17 642
781128 40대 허리둘레와 피부의 상관관계ㅠㅠ 2 myJ 2018/02/17 3,980
781127 잠실 전세는 타 고가 지역대비 왜 저렴한거죠? 15 2018/02/17 4,654
781126 아는 형님 시청하고 있는데 6 appleo.. 2018/02/17 2,459
781125 서이라를 욕하는 이유가 대체 뭔가요!? 32 대체 2018/02/17 9,151
781124 구리시 아파트 5 이사 2018/02/17 2,671
781123 컬링 보다가 4 궁금 2018/02/17 1,194
781122 쇼트트랙은 ..운이 좀 있어줘야 하는듯 해요 19 ㅁㄴㅇ 2018/02/17 5,853
781121 여자의 적은 여자다...맞나요? 11 .... 2018/02/17 3,449
781120 잠시후 10시반 토토가 너무 기대돼요! 3 ... 2018/02/17 2,040
781119 컬링선수들 화장품을 뭘 쓰는건까요? 20 2018/02/17 13,934
781118 장남이랑 장손만 아는 시가식구들 두고보자 5 두고보자 2018/02/17 2,747
781117 호텔이불 덮는법 아시는 분! 27 100원내기.. 2018/02/17 10,054
781116 박영선의원 윤성빈 금메달 딴 현장에 몰래 끼어있던거 21 2018/02/17 5,343
781115 보이차 좋다고 자부심 4 도리 2018/02/17 3,764
781114 금방 남자 쇼트 결승전에서 출발전 임효준 선수 표정 7 .. 2018/02/17 4,496
781113 소고기 말고 떡국 육수 어떤 걸로 가능할까요? 15 떡국 2018/02/17 3,512
781112 살때문에 애 낳는게 무서워요. 24 ... 2018/02/17 5,723
781111 동계 올림픽이라 그런지 역시 북유럽이 강하네요..! 1 ... 2018/02/17 763
781110 잠 너무 많이 자는 병도 있나요? 13 ㄷㄳ 2018/02/17 5,057
781109 오브제 옷들 어떤 가요 4 2018/02/17 3,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