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별장면

ㅎㅎ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8-02-17 12:50:03
수아에게 동구가 차이고 힘들어하죠.

그런 동구에게 수아가 말해요.

지난4년동안 나를 좋아해줘서 정말 고맙다. 행복했다.
우리 이렇게 된 거 니 탓 아니다. 나 때문이다 내가 변한 거다.
나 요즘 윤석씨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
그러니까 너도 꼭 행복해졌음 좋겠다. 미안하다.
너무너무 미안하다.


아.. 저도 헤어질 때 이렇게 헤어졌더라면..
그랬더라면 이별의 이유를 찾느라 내 모든 점을 다 자학하고 자괴감에 빠져 다음 사랑을 또 망치는 일은 없었을텐데.
상대가 나를 버린 게 내탓인 것만 같아서 자존감 바닥나 괴로워 하던 일도 없었을텐데..

정말 멋진 이별장면이었어요...
IP : 175.223.xxx.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7 12:51 PM (39.7.xxx.65)

    그러게요
    성숙한 이별같았어요

  • 2. 여주
    '18.2.17 1:27 PM (58.141.xxx.118)

    너무 멋졌죠
    대사도 그렇구

  • 3. 네네
    '18.2.17 1:32 PM (175.223.xxx.112)

    네 멋졌어요.
    저도 저렇게 차였더라면 ㅠㅠ

    저도 저 나이때 4년 사귄 남친이 다른 여자 생겨서 차였는데 너무 마음 아팠었거든요.. 몇년동안 회복이 안 되더라구요.

    근데 정말 딱 저렇게 차였더라면
    이렇지 않았을거에요 ㅠㅠ

  • 4. 네~
    '18.2.17 1:35 PM (222.235.xxx.75)

    멋지고 성숙하고 서로에게 감정정리도 잘 될것같아요~ 어설픈 이유 핑계대지않고~

  • 5. ///
    '18.2.17 2:08 PM (1.224.xxx.86)

    저도 그 장면 참 좋더라구요
    일방적인 통보나 상대가 잠수타버리고 끝나는 그런 어리숙해서 상처주는 이별이 아닌
    있는 그대로 솔직하고 담백하게...
    상대도 미련이 안남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365 보너스로 달걀 144개 주는 회사...지원자 대거 몰려 6 ........ 2018/02/20 3,195
781364 주말에 고등아이 롱패딩 구입후기 7 2018/02/20 2,816
781363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 푸른바다 2018/02/20 383
781362 MB가 진짜 운빨 하나는 끝내주나 봅니다 28 가훈정직 2018/02/20 6,352
781361 새마을 실비보험 어떤가요.. 2 헤이즐넛 2018/02/20 1,195
781360 대학좀 봐주세요 2 고민중 2018/02/20 968
781359 혹시 가오캥이가 뭔지 아세요?? 4 웃자구요 2018/02/20 875
781358 이윤택같은 인간 미국이라면 150년형 종신형받았겠죠. 2 ㅇㅇ 2018/02/20 703
781357 방통심의위, ‘디지털성범죄’ 대응팀 만들고 긴급 심의한다 1 oo 2018/02/20 330
781356 목사들 여신도 성폭행 성추행도 다 까발려야 되는데.. 10 ... 2018/02/20 2,422
781355 김보름 20만! 8 ..... 2018/02/20 3,056
781354 강릉 평일에 자차로가면 많이 걸릴까요? 7 .. 2018/02/20 889
781353 송중기도 과거 쇼트트랙 중단..부상과 파벌 23 조짐은 진작.. 2018/02/20 8,528
781352 강릉올림픽파크..초등생 평일관람 조언바랍니다~ 5 강릉처음 2018/02/20 625
781351 천정 도배할 경우 전등은 안달아주나요? 5 베어 2018/02/20 1,453
781350 금수만도 못한 것들 때문에... 4 화가나요 2018/02/20 1,513
781349 윤식당보는데.. 24 ㅇㅇ 2018/02/20 6,339
781348 한걸레....jpg 10 미친 2018/02/20 2,878
781347 네파 "김보름과 계약연장 않을 것" 20 ar 2018/02/20 8,672
781346 현장에서 지켜본 기자들 폭로기사가 나오네요 27 슬슿 2018/02/20 19,663
781345 요즘 동해쪽 도로 많이 막히나요? 3 3호 2018/02/20 495
781344 시디즈 의자 사주려는데.... 5 시디즈 2018/02/20 2,168
781343 선택의 기로 3 햇살가득 2018/02/20 628
781342 페미니즘 담론 20년, 이 한권에 응축 4 oo 2018/02/20 610
781341 어깨뼈 부러진 고딩 이주는 학원 쉬어야겠죠? 9 .. 2018/02/20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