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좌식문화 저는 너무 힘들어요ㅠㅠ
매번
시어머니는 전을 방 마루 바닥에서 부치라고 하는데(신문지를 깔고 그위에 후라이팬 ) 저만 힘든가요?
서서 가스렌즈에서 하는게 훨 편하거든요.
제경우는 방바닥보다 쇼파에 앉는게 편하고. 서서 일하는게 편하고
샤워서 서서 하는게 편하거든요.
식탁이 있는데도 교자상에서 먹자고 하고 ㅠㅠ
외식도 방바닥에서 먹는곳 너무 불편한데...가족단위로 움직이니까 어쩔수 없네요. 허리도 길어서 그런건지 식사도 못하고 그냥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요.
재래시장에 가봐도 물건들을 왜 바닥부터 놓는건지..너무 불편해요.
땅아래부터 몇미터 정도 좀 높이 올려서 놓으면 볼때 허리를 안굽혀도 될텐데 말에요..ㅠㅠ
우리나라 좌식문화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불편한만큼. 다른분들은 또 편하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이것도 명절 스트레스 랍니다.
1. ㅠ
'18.2.17 12:35 PM (49.167.xxx.131)바닥전은 다 힘들어요 좌식 안힘든사람도ㅠ 요즘 다들 식탁에 쇼파에 침대생활하는데 좌식은 힘들죠
2. 맞이요
'18.2.17 12:36 PM (175.223.xxx.52)저도 허리 안좋아서 지난 추석부터 식탁에서 신문지깔고 전부쳐요. 좀 낫더라구요.
3. 그게 정상
'18.2.17 12:37 PM (119.69.xxx.28)김장도 식탁에 김장매트 올리고 빙 둘러서서 해보세요. 파로도가 차원이 다릅니다. 당연히 앉아서 전부치는거 힘들어요. 다음엔 친정가면 고스톱도 식탁에서 치게 하려고요.
4. .............
'18.2.17 12:39 PM (72.80.xxx.152)식탁에서 신문지 깔고 하는 게 제일 편해요.
5. 저도요.
'18.2.17 12:40 PM (222.251.xxx.30) - 삭제된댓글올해 쉰하나 됩니다.
평소 허리가 부실했지만 마흔 아홉부터는 바닥에 앉는 게 너무 부담스럽더라고요.
허리나 무릎이 건강한 사람들은
우리 고통 모르죠.
그래서 여행 갈 때 온돌방 예약은 절대적으로 피합니다.
무조건 침대, 의자 갖추어진 장소를 선호합니다.
좌식 식당에 갈 때는 방석을 2-3개 깔고 그 끝에 앉으세요.
한의원에서 가르쳐 준 거에요.6. ㅇ
'18.2.17 12:50 PM (39.7.xxx.65)싱크대도 낮은거같아요
설거지하면 허리가 너무 아파요7. 딴지
'18.2.17 1:28 PM (218.50.xxx.154)그럼 샤워를 서서하지 누워서하나요 앉아서 하나요???
8. ..
'18.2.17 1:46 PM (223.62.xxx.161)말로만 듣던.."가스렌즈"를 봤네요.
죄송합니다~9. ...
'18.2.17 2:03 PM (119.64.xxx.92)이미 거의 바뀌지 않았나요?
대부분 침대 쓰고, 식탁에서 먹고.
일년동안 바닥에 앉은건 서너번도 안되는듯.10. 50대
'18.2.17 2:28 PM (112.153.xxx.46)저도 좌식 불편해요.
좌식 식당도 너무 불편해요.11. 어제
'18.2.17 2:29 PM (49.1.xxx.168)나 혼자 산다 봤는데 기안84도 바닥에 늘어놓고
음식 만들더라구요 그냥 식탁에 놓고 일하면
편할텐데 생각했어요 삼시세끼봐도 양반다리로
바닥에 놓고 음식하는데 진짜 불편해보여요12. ..
'18.2.17 3:23 PM (14.39.xxx.59)그리 불편하다고 인지하진 않지만 쥐가 잘 나서 고역이긴 해요.
13. 힘들어요.
'18.2.17 3:49 PM (1.237.xxx.222) - 삭제된댓글이제 제 시가도 앉아서 전 부치는거 안해요.
힘들어서도 못 해요.14. 우리세대는 그런데
'18.2.17 4:03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20년생 저희 할머니만해도 사진보면 50대부터 허리가 꼬부라져 환갑사진때는 완전 7자 모양으로 걸어다니고 엎어질듯 위태하게 다니셨어요.
그분들은 쪼그려 앉는 자세 아니면 앉지도 못하고 식탁의자 높아서 식탁이랑 식탁의자는 더 낮게 다리잘라드리고 냉장고도 높은칸은 못쓰시더라구요.
그런 시모모신 저희엄마세대 60대는 몸에익어서 앉아서 음식하고
저희는 직계 한 지분 아래 거주하는 사람만 60명씩 이라서 서서음식하면 힘들다고 앉아서 하던 집안이었고요.
이제 좌식에 익숙한 세대가 되니 점점 바뀌겠죠.
해방전 세대 한국전쟁 치르고 며칠씩 굶고 영양상태 안좋아서 허리 빨리굽고 굽은 몸으로 겨우 먹고살던 세대 불쌍하게 생각하고 그분들이 살아서 일하는 동안은 등굽은 사람들한테 좀 맞춰주고 돌아가시면 자연스럽게 입식문화 자리잡을것 같아요.15. 오히려 좌식이 편해요
'18.2.17 4:23 PM (122.37.xxx.115)오랫동안 생활을 해온터라
서서하는것도 불편하진않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0411 | 여대생 가방 질문드려요 11 | 츄츄 | 2018/02/17 | 1,695 |
780410 | 약간 쉰밥 살리는 법 16 | 밥 | 2018/02/17 | 15,912 |
780409 | 유기농 생리대 잔뜩 직구해놨는데 폐경인가봐요 ㅠㅠㅠ 9 | 헐.... | 2018/02/17 | 3,296 |
780408 | 초2 남자아이 세계의 나라들에 대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 초2엄마 | 2018/02/17 | 317 |
780407 | 이제 명절 다들 끝나셨나요? 6 | .. | 2018/02/17 | 1,957 |
780406 | 여름 태국 치앙마이와 발리 우붓 9 | 어디가 좋을.. | 2018/02/17 | 3,230 |
780405 | 부지런한 남자와 결혼하면 게으른 성격 좀 고쳐지나요? 19 | ? | 2018/02/17 | 7,359 |
780404 | 톡쏘는 느낌의 향수 4 | 향수 | 2018/02/17 | 967 |
780403 | 윤식당에서 라트라비아 부부 밥하나 더 먹은 거 맞죠? 2 | ㅋㅋ | 2018/02/17 | 6,494 |
780402 | 미스티, 고혜란 너무 정떨어져요 15 | 47 | 2018/02/17 | 8,829 |
780401 | 사촌모임을 1박2일로 한다는데 6 | .. | 2018/02/17 | 3,231 |
780400 | 관상,사주 안맞아요 5 | ... | 2018/02/17 | 4,917 |
780399 | 여자친구끼리 사랑한다는 표현 자주 쓰나요? 5 | .. | 2018/02/17 | 2,098 |
780398 | 집에 있기 힘들어 나왔는데 갈때도 없네요. 13 | ㅠ | 2018/02/17 | 6,681 |
780397 | 나이들면 왜 그리 자기말만 하는지 15 | 음 | 2018/02/17 | 4,875 |
780396 | 서울에서 돈까스를 가장 맛있게 하는 집이 어딘가요? 23 | 돈까스 | 2018/02/17 | 5,749 |
780395 | 마곡지구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진가여?? 1 | 궁금 | 2018/02/17 | 985 |
780394 | 힘든 일 생기면 친구들이 찾아서 위로해주나요? 6 | .. | 2018/02/17 | 1,358 |
780393 | 하뉴란 선수 44 | ........ | 2018/02/17 | 7,209 |
780392 | 김수미 묵은지 찜 10 | 한끼줍쇼 에.. | 2018/02/17 | 22,955 |
780391 | 연예인 외모에 불평하는 심리 5 | oo | 2018/02/17 | 1,677 |
780390 | 외로움을 잘 타거나 기대고싶어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다가와요 2 | niko | 2018/02/17 | 2,661 |
780389 | 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3 | ..... | 2018/02/17 | 1,634 |
780388 | 두 올케(좀 기네요) 53 | 시누 | 2018/02/17 | 16,634 |
780387 | 뱃살의 주범 7 | ㅜ | 2018/02/17 | 5,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