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좌식문화 저는 너무 힘들어요ㅠㅠ

50대 조회수 : 4,642
작성일 : 2018-02-17 12:27:59
명절연휴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매번
시어머니는 전을 방 마루 바닥에서 부치라고 하는데(신문지를 깔고 그위에 후라이팬 ) 저만 힘든가요?
서서 가스렌즈에서 하는게 훨 편하거든요.
제경우는 방바닥보다 쇼파에 앉는게 편하고. 서서 일하는게 편하고
샤워서 서서 하는게 편하거든요.
식탁이 있는데도 교자상에서 먹자고 하고 ㅠㅠ
외식도 방바닥에서 먹는곳 너무 불편한데...가족단위로 움직이니까 어쩔수 없네요. 허리도 길어서 그런건지 식사도 못하고 그냥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요.
재래시장에 가봐도 물건들을 왜 바닥부터 놓는건지..너무 불편해요.
땅아래부터 몇미터 정도 좀 높이 올려서 놓으면 볼때 허리를 안굽혀도 될텐데 말에요..ㅠㅠ
우리나라 좌식문화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불편한만큼. 다른분들은 또 편하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이것도 명절 스트레스 랍니다.
IP : 175.223.xxx.2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7 12:35 PM (49.167.xxx.131)

    바닥전은 다 힘들어요 좌식 안힘든사람도ㅠ 요즘 다들 식탁에 쇼파에 침대생활하는데 좌식은 힘들죠

  • 2. 맞이요
    '18.2.17 12:36 PM (175.223.xxx.52)

    저도 허리 안좋아서 지난 추석부터 식탁에서 신문지깔고 전부쳐요. 좀 낫더라구요.

  • 3. 그게 정상
    '18.2.17 12:37 PM (119.69.xxx.28)

    김장도 식탁에 김장매트 올리고 빙 둘러서서 해보세요. 파로도가 차원이 다릅니다. 당연히 앉아서 전부치는거 힘들어요. 다음엔 친정가면 고스톱도 식탁에서 치게 하려고요.

  • 4. .............
    '18.2.17 12:39 PM (72.80.xxx.152)

    식탁에서 신문지 깔고 하는 게 제일 편해요.

  • 5. 저도요.
    '18.2.17 12:40 PM (222.251.xxx.30) - 삭제된댓글

    올해 쉰하나 됩니다.
    평소 허리가 부실했지만 마흔 아홉부터는 바닥에 앉는 게 너무 부담스럽더라고요.
    허리나 무릎이 건강한 사람들은
    우리 고통 모르죠.
    그래서 여행 갈 때 온돌방 예약은 절대적으로 피합니다.
    무조건 침대, 의자 갖추어진 장소를 선호합니다.

    좌식 식당에 갈 때는 방석을 2-3개 깔고 그 끝에 앉으세요.
    한의원에서 가르쳐 준 거에요.

  • 6.
    '18.2.17 12:50 PM (39.7.xxx.65)

    싱크대도 낮은거같아요
    설거지하면 허리가 너무 아파요

  • 7. 딴지
    '18.2.17 1:28 PM (218.50.xxx.154)

    그럼 샤워를 서서하지 누워서하나요 앉아서 하나요???

  • 8. ..
    '18.2.17 1:46 PM (223.62.xxx.161)

    말로만 듣던.."가스렌즈"를 봤네요.
    죄송합니다~

  • 9. ...
    '18.2.17 2:03 PM (119.64.xxx.92)

    이미 거의 바뀌지 않았나요?
    대부분 침대 쓰고, 식탁에서 먹고.
    일년동안 바닥에 앉은건 서너번도 안되는듯.

  • 10. 50대
    '18.2.17 2:28 PM (112.153.xxx.46)

    저도 좌식 불편해요.
    좌식 식당도 너무 불편해요.

  • 11. 어제
    '18.2.17 2:29 PM (49.1.xxx.168)

    나 혼자 산다 봤는데 기안84도 바닥에 늘어놓고
    음식 만들더라구요 그냥 식탁에 놓고 일하면
    편할텐데 생각했어요 삼시세끼봐도 양반다리로
    바닥에 놓고 음식하는데 진짜 불편해보여요

  • 12. ..
    '18.2.17 3:23 PM (14.39.xxx.59)

    그리 불편하다고 인지하진 않지만 쥐가 잘 나서 고역이긴 해요.

  • 13. 힘들어요.
    '18.2.17 3:49 PM (1.237.xxx.222) - 삭제된댓글

    이제 제 시가도 앉아서 전 부치는거 안해요.
    힘들어서도 못 해요.

  • 14. 우리세대는 그런데
    '18.2.17 4:03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20년생 저희 할머니만해도 사진보면 50대부터 허리가 꼬부라져 환갑사진때는 완전 7자 모양으로 걸어다니고 엎어질듯 위태하게 다니셨어요.
    그분들은 쪼그려 앉는 자세 아니면 앉지도 못하고 식탁의자 높아서 식탁이랑 식탁의자는 더 낮게 다리잘라드리고 냉장고도 높은칸은 못쓰시더라구요.
    그런 시모모신 저희엄마세대 60대는 몸에익어서 앉아서 음식하고
    저희는 직계 한 지분 아래 거주하는 사람만 60명씩 이라서 서서음식하면 힘들다고 앉아서 하던 집안이었고요.

    이제 좌식에 익숙한 세대가 되니 점점 바뀌겠죠.
    해방전 세대 한국전쟁 치르고 며칠씩 굶고 영양상태 안좋아서 허리 빨리굽고 굽은 몸으로 겨우 먹고살던 세대 불쌍하게 생각하고 그분들이 살아서 일하는 동안은 등굽은 사람들한테 좀 맞춰주고 돌아가시면 자연스럽게 입식문화 자리잡을것 같아요.

  • 15. 오히려 좌식이 편해요
    '18.2.17 4:23 PM (122.37.xxx.115)

    오랫동안 생활을 해온터라
    서서하는것도 불편하진않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728 어서와 제주편 8 ... 2018/02/18 2,931
780727 갈비찜 국물 활용한 음식 뭐 있을까요? 6 2018/02/18 2,924
780726 짜증나는 남편 10 .. 2018/02/18 2,506
780725 주말 고등학생 과외 수요가 있을카요? 11 ... 2018/02/18 2,378
780724 떡국떡을 한달산 김냉에보관중인데 6 ㅠㅠ 2018/02/18 2,165
780723 알레고리 소설에 대해 아시는 분...... 1 .... 2018/02/18 519
780722 저녁으로 뭘 드시고 싶은신가요?? 13 연휴 2018/02/18 3,091
780721 공동체가 무너지기 단독육아가 힘든겁니다 33 음음 2018/02/18 3,914
780720 지난 소치올림픽때 피겨선수 이름 좀 가르쳐주세요. 6 선수이름 2018/02/18 1,160
780719 우리대에서 제사 악습 끊읍시다 62 ㅇㅇ 2018/02/18 9,316
780718 위례, 판교 집사고 싶어요. 49 2018/02/18 5,515
780717 돈을 따지는건 아니지만 야박한거 같아요. 41 .. 2018/02/18 8,316
780716 이 영어 문제 답 봐주실 고수분 계신가요? 12 영어문제 2018/02/18 1,259
780715 초중고 기본 교과 과정에 심리학 배워야해요 2018/02/18 465
780714 최민정선수와 문재인 대통령 5 richwo.. 2018/02/18 3,214
780713 서울 금호역 살기 어떤가요? 12 고민중 2018/02/18 3,901
780712 지금 혹시 거치식 펀드가입하는거 어떨까요 1 은설화 2018/02/18 887
780711 백화점 상품권 쉽게 팔 방법 있나요? 12 때인뜨 2018/02/18 2,785
780710 바흐 IOC 위원장, IOC 위원에 폭행당한 안전요원 찾아 직접.. 2 기레기아웃 2018/02/18 2,405
780709 남편 미운데 생일상 차려주나요? 5 별별 2018/02/18 1,544
780708 지오다노 반팔셔츠 3개 들은 거 한 박스 얼마인지 아시는 분,,.. 3 패션 2018/02/18 1,118
780707 호관원 이라고 아세요? 4 관절약 2018/02/18 6,337
780706 리모컨 부쉈다는 새댁 9 아까 2018/02/18 5,275
780705 사업 아이템으로 육아대행업은 어떨까요? 35 .... 2018/02/18 5,257
780704 마트서 살수있는 발사식 식초 추천좀해주세요 4 다이어트 2018/02/18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