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좋아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일까요?
실제로도 제 주위에 요리 잘 하는 사람들 보면 보통 인상도 좋고 마음이 넉넉하고 푸근한 듯해요. 특히 남편이 요리 좋아하는 경우 화목한 가정도 많구요. 왠지 딸보고도 요리 잘 하는 남자랑 결혼하라고 해야 할 듯...
이 모든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의 명절 뒤 넋두리였습니다 ㅜㅠ
1. ~~
'18.2.17 12:10 PM (119.66.xxx.76) - 삭제된댓글좋은 사람 아닌 사람 다 있겠지만
주변에서 맞춰줘야 하는 타입들이더라고요.2. --
'18.2.17 12:22 PM (14.40.xxx.74)요리 좋아하는 거랑 요리 잘하는 거 같은 건 아니잖아요
또 요리란 게 호불호가 있는데 본인 요리 잘한다고 믿고 나한테 맞지도 않는 거 먹으라고 강요할때
절대 좋은 사람이란 생각 안 들어요3. 승부욕에도 댓글
'18.2.17 12:24 PM (211.244.xxx.154)요리 좋아하고 잘하는데..
좋은 사람한테만 좋은 사람이고 싫은 사람한테는 굳~~~이 좋은 사람 안해요.4. ㅇㅇ
'18.2.17 12:30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내가 한 음식을 먹을 때 행복하단 건 결국 내 창작물을 감상하고 좋은 평가를 해줄 때 행복하다는 뜻이죠.
행복한 게 당연하죠.
내 그림이나 연주나 소설이나 내가 디자인한 옷을 좋아해 준다면 당연히 기쁘지 않겠어요.
그러나 그 행복은 나를 위한 행복이지 그걸 소비하는 사람을 위한 행복은 아니니 좋고 나쁜 사람 기준과는 무관하겠죠.
물론 소비층을 위한 순수 행복도 있겠죠.
주로 가족 한정일 때요.
그런데 그런 경우 요리 못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도 내 배우자와 아이들이 먹는 모습을 보는 건 누구나 행복해 합니다.5. ㅁㅁ
'18.2.17 12:31 PM (175.223.xxx.58) - 삭제된댓글ㅎㅎ승부님 기막힌 댓글
맞아요
나랑 맞아야 좋은사람되주고 아니면 칼이죠6. 요리는 좋아하는데
'18.2.17 3:50 PM (223.38.xxx.75) - 삭제된댓글부심 없는 사람이 좋고 저도 그렇게 되고 싶죠
요리 부심 있는 사람 세상 피곤하고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어요
기본적으로 저는 제가 좋아하는 요리를 하고 그걸 좋아해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거지
식성다르고 관심사 다르면 무슨 맛으로 먹고 대화합니까
그걸 인정안하고 이상하게 자존심 부심 있는 사람은 싫더라구요7. 노노~~
'18.2.17 4:27 PM (123.111.xxx.10)남한테 인정 받으려 하고 또 인정을 강요하면 별로.
오히려 부담스럽더라구요.
가족한테만 맛있으면 그만!!
가족을 위해 해 주는 것이 저의 행복이거든요^^
남편 역시 음식 타박 안해서 다행이고.
애들도 엄마 요리 잘한다고 응원해주니 서로 다행.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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