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동서될 사람한테 명절이나 제사때 음식하지 말라고 했다네요.
저는 전업이고 그 분은 장사하는 분인 것 같던데 시어머님이 큰며느리가 평소에 이렇게 하고 있다 말하니 자기는 음식 잘 못한다고 했나봐요.
그러니 시어머니가 통크게(?) 너는 됐다 하지마라 하셨다고 저한테 그 얘기를 웃으며 하시는데.. 아직 얼굴도 못 본 예비동서 때문에 예민해지네요.
제가 못된건지.. 일하는 사람이건 말건.. 똑같이 했음 하네요.
솔직히 제사 지내기 시작한 게 최근 2년정도 전부터인데 제사 지내는 중간에도 티비 틀어놓고 뭐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데 그래도 시부모님이 하신다니 묵묵히 도왔건만 오늘 기분이 넘 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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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7년만에 동서가 생기는데..
... 조회수 : 4,261
작성일 : 2018-02-16 23:10:09
IP : 1.243.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제
'18.2.16 11:13 PM (23.91.xxx.178)그집시모도 큰며느리한테 팽당할 수순만 남았네요.
시모들 착각하는게 큰며늘은 결혼한지오래되면 자기수족처럼 느껴지나봐요. 막 부려도되는..그래놓고 뒤늦게 너를 믿어서 그랬다는둥 헛소리..며느리는 며느리일 뿐인데.
어머니 이제 저도 손뗄께요 하세요. 어짜피 제사지낸지 얼마 안됐다면서요.2. 흠
'18.2.16 11:42 PM (14.48.xxx.229)울 시모가 왜 거기 있는지. 저도 17년 큰며느리라 눈치볼 일도 없고 동서랑 친밀히 잘 지내시라고 저는 빠져 드렸지요. 연락 끊고 아들하고만 통화 하라하고 오는 전화도 안받고 명절만 쌩 하게 설거지만 하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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