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몸이 물리적으로 무너지는 느낌

신체 조회수 : 10,537
작성일 : 2018-02-16 20:34:51

원래 마르고 건강이 좋지는 못하고

만성피로에 조금만 많이 일해도 얼굴 꺼멓게 죽고.. 아무튼

바닥권 체력에 저질 체질에

허리도 안좋았고 다리도.. 그랬었어요


온갖 잡병 마귀는 다 있는 몸으로 그래도 용케 애낳고 회사생활하고 죽어라 일하고 살다

하루 열시간씩 앉아 컴 보는 직업때문인지

목과 허리가 누워도 불편 이젠 가만히 앉아 있는것도 붎편하고


그냥 신체적으로 물리적으로 너무 몸이 불편해요

운동하려해도 뭔가 삐끗하면 큰일날것 같은 잇아한 느낌에 살살 걷는 거 정도 하는데


요가 체조 거북목 체조 디스크 방지 체조 이런거 찾아서 하고 물리치료 도 받구요


그런데 온몸에서 뼈에서 소리가 우둑우둑 나요.. 이게 노화현상인가요?

운동하면 이런 소리가 없어질까요?


만사가 자신이 없어지고... 너무 무서워요



IP : 175.116.xxx.1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2.16 8:38 PM (122.36.xxx.122)

    컴퓨터로 8시간 앞에 앉아있는거 건강에 엄청 안좋죠

    저도 컴퓨터 앞에 한시간 앉아있음 눈이 무겁고 피로하거든요.

    평소에도 건강이 그저 그랬는데 출산이후 40대중반이라면 당연히 건강한게 이상한거 겠죠

    육체노동뿐 아니라 사무직도 스르르 몸이 망가질수 밖에 없거든요.

    40대 샐러리맨중에 고소득자들은 휴가도 좀 자유롭게 낼수있고 하다보니 pt 받기도 하고 맛사지도 받더라구요.

    그정도 몸이라면 pt도 아무렇게 받음 안되고 재활로 가야할거에요. 재활pt 는 돈도 많이 들고

    전문가들도 그닥 많지 않다는게 흠...

    나에게 맞는 운동 골라 하시면서 삶의 활력 찾으셔야할거에요.

  • 2. 저도
    '18.2.16 8:41 PM (175.117.xxx.60)

    저도 뒤늦게 운동 사작했다가 어깨 다쳐서 고생해요...고관절도 아프고요...의욕만 앞서서..몸 생각은 못했네요..운동하려면 꼭 준비운동을 하고 몸 푼 뒤에 시작해야 해요..안그럼 다쳐요.준비운동이 대수야 하면서 바로 팔굽혀펴기 하다 어깨 다쳤어요.

  • 3. ㅇㅇ
    '18.2.16 8:45 PM (122.36.xxx.122)

    그러니깐요.

    40대중반에 pt도 잘못받음 몸다쳐요. 40대면 재활pt 받아야하는데 문젠 부르는게 값이고

    강사가 다치지 않게 가르친다는것도 상대적이라서 참 그걸 가려내기 쉽지 않죠.

    분명 돈과 시간있음 체력 끌어올릴순 있어요

  • 4. ..
    '18.2.16 8:47 PM (49.170.xxx.24)

    운동하셔야겠어요. 요가나 전신운동 매일 하십시요.

  • 5. 경험자
    '18.2.16 9:08 PM (218.39.xxx.253)

    운동 정도로 극복될 수 없어요.
    절 운동 하세요.
    효과 최고입니다.

  • 6. ..
    '18.2.16 9:19 PM (211.108.xxx.176)

    저도 46 고관절 아픈데 요가 하지 말래요
    헬스로 근육 만들어주면 이미 망가진건 어쩔수 없는데
    잡아주는 힘이 생기면 진행이 늦어진다고..
    그런데 무릎도 아파와서 병원 가봐야할거 같아요
    무릎아픈데는 헬스 해도 돼는지 모르겠어요
    서있으면 아픈데.. 아쿠아로빅 하라고 할거 같아요

  • 7. ..
    '18.2.16 9:19 PM (211.108.xxx.176)

    무릎 아픈데 절 운동 해도 괜찮을까요?

  • 8. 윗님
    '18.2.16 9:20 PM (1.241.xxx.166)

    허리아프고 다리아픈사람도
    절운동이 가능한가요?
    원글님은 무리일것같아
    여쭈어 보는거에요

  • 9. 원글
    '18.2.16 10:06 PM (175.116.xxx.169)

    만사가 자신이 없어지고 이직 제안이고 뭐고 무서워서
    우선 자고 먹고 추스리려고 휴가 받아 놀고 있는데
    피곤하니 운동도 하나 못하고....
    윗님 말씀에 절운동이라고 하시니 눈이 번쩍 뜨이는데요

    그게 뭔지요? 저같은 허리 제대로 못펴는 사람도 할 수 있는건지...

  • 10. 6769
    '18.2.16 10:20 PM (211.179.xxx.129)

    절운동 .. 기혈순환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죠.
    무릎이 많이 안 좋으시면 힘드실 수도 있는데
    바른자세로 하면 대부분 괜찮아요
    유투브에서 절운동 찾아 보시고
    우선 스무번 정도 부터 시작해서
    무리 없음 계속 늘려 나가심 될듯요.
    저도 가끔 스트레스가 심하고
    걷기엔 안 좋은 날씨때 하는데.
    백번정도 20분안에 하면 손발이 뜨끈 하고
    두시간 걷는 것보다 혈액순환 효과가 탁월해요.
    지루하다눈개 단점이지만.

  • 11. ㅇㅇ
    '18.2.16 10:51 PM (210.223.xxx.183) - 삭제된댓글

    욕 먹을지 모르겠지만 좀 과격하게 댓글 달께요.
    회사 쉬세요. 휴직 가능하면 하시고 불가하면 퇴직까지도 고려해보세요. 왜 이렇게 돌 맞을 소리 하냐면요,
    사짜 전문직 아닌 이상 여자 나이 50이상 다닐수 있는 직장 거의 없어요. 47세 전후로 임원 코스 타야 하는데 껴도 고생 못끼면 쭈굴입니다. 쌩까고 버틴다고요. 회사에서 어떻게든 나가게 만듭니다. 저도 딱 40 중반에 어 몸이 옛날 같지 않네 왔는데 임원 달아줬다고(40대 초반 이사) 그거 아까워서 바둥대다가 얼마전에 반 강제 퇴사했고( 도저히 갈 수 없는 지역 발령) 차라리 잘 됐다 싶어 위로금 쎄게 받고 나왔는데 몸 추스리는데 돈 시간 너무 많이 들고 효과도 별로 없어요. 더 나빠지지 않는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삽니다.

    차라리 어디 확실한 병명이라도 있으면 조치를 취하겠는데 체력 저하 근력 저하 소화력 저하 순발력 지구력 저하 이런거니 병원도 소용 없네요. 차라리 40중반에 일 이년 쉬면서 몸 만들고 인생 시즌 2제대로 준비할 걸 그랬다 후회됩니다.

  • 12. .....
    '18.2.17 5:17 AM (66.87.xxx.246)

    운동 안하셨던 분이시면 간단한 스트레칭과 요가 동작으로 근육풀고 힘 키워보세요. 또 걷기 매일해야합니다.

    비타민 D 섭취 및 종합비타민 드시구요

    저도 장기간 컴사용에 거북목되서 허리까지 아팠어요. 카이로프렉틱 목치료받고 베게를 템퍼피딕 neck pillow small 로 바꾼후 좋아졌어요.

  • 13. 원글
    '18.2.17 7:46 AM (175.116.xxx.169)

    윗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찾아보고 당장 실천해볼게요
    몸부터 챙겨야할 시간이 되었어요 ㅠ

  • 14. ㅁㅁㅁㅁ
    '18.2.17 9:58 AM (119.70.xxx.206)

    절운동보다 요가 추천해요
    절운동은 계속 한동작만 반복하는 거라 특정 부위에 무리가 가기 쉬운 거 같아요
    다양한 동작으로 온몸의 근육을 풀어주고 강화시켜주는 요가가 젤 무난하죠..

  • 15. ..
    '18.2.17 10:39 AM (211.209.xxx.234) - 삭제된댓글

    절운동 하다 허리 피고 아파서 한동안 고생한 후 다시는 안 해요. 주변에도 애 대학 붙으라고 절에 백일기도 다니던 분 허리 나갔어요. 하시되 무리 말고 조금씩 하세요.

  • 16. ..
    '18.2.17 10:40 AM (211.209.xxx.234)

    절운동 하다 허리 삐고 아파서 한동안 고생한 후 다시는 안 해요. 주변에도 애 대학 붙으라고 절에 백일기도 다니던 분 허리 나갔어요. 하시되 무리 말고 조금씩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9209 제가 이상한가요? (시댁 의료비) 34 Oll 2018/06/07 6,325
819208 이재명은 사퇴하라 8 미네르바 2018/06/07 471
819207 민주당이 부끄러운 날이 올 줄이야 15 .... 2018/06/07 859
819206 총각김치가 짜게 되었어요.. 4 심폐소생 2018/06/07 1,407
819205 82가 부끄러운 날이 올 줄이야 17 냉무 2018/06/07 2,308
819204 "이재명은 사퇴하라" 기사에 82 자게 캡춰... 2 Stelli.. 2018/06/07 708
819203 게시판 도배는 그만 23 폴리 2018/06/07 892
819202 이재명은 경기도민에게 맡겨요 6 .. 2018/06/07 612
819201 이재명 캠프측의 반응 6 기막혀 2018/06/07 1,286
819200 이재명이 뻔뻔으로 대응하니 1 그럴줄 2018/06/07 433
819199 경기도당 전화했는데요. 현수막 건은 가짜뉴스... 5 그런사람 2018/06/07 1,311
819198 여배우 스캔들에 증거없이 사실관계 호도하면 안돼 3 개뻔뻔 2018/06/07 680
819197 공지영씨 무슨 침놓는 여목사 얘기도 했었던거 같은데 3 ㅅㄴ 2018/06/07 1,109
819196 운동하는데 숨이 차서 힘들면 견뎌야하나요? 2 헬스 2018/06/07 1,070
819195 여기 오늘 왜이런가요? 17 2018/06/07 1,375
819194 허위사실 유포? ㅡ공작가도 고소들어갈까요? 2 읍읍이 사퇴.. 2018/06/07 525
819193 동네약국 약사님// 경제가 우선 아니냐고. =.=;; 5 가을 2018/06/07 1,092
819192 통진찢들 새 지령- 일단 당선시킨 후 끌어내리자! (냉무) 17 성남특검가자.. 2018/06/07 801
819191 공작가야.. 주기자에게 전화 한 번 하고 올리지 그랬냐... 50 deb 2018/06/07 4,611
819190 이재명은 사퇴하고 문통에게서 떨어져라 훠이~ 5 ddd 2018/06/07 424
819189 주변에 검도 오래한 분 있으세요~ 5 . 2018/06/07 793
819188 당선되도 반드시 끌어내린다, 불독처럼 끝까지 간다. 19 ㅇㅇ 2018/06/07 964
819187 이재명은 김부선씨께 사좌하고 당장 사퇴하라!!!!!!!!!!!!.. 2 ㅇㅇ 2018/06/07 341
819186 이재명은 사퇴하라! OUT 2018/06/07 228
819185 이재명 이야기 지겹네요2 15 .. 2018/06/07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