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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직 결혼 혼수요...

궁금 조회수 : 10,760
작성일 : 2018-02-16 10:06:45
언니가 결혼을 하는데
언니 모은돈 6천으로 혼수 해가고
남자는 지방에 아파트 한채 40평짜리 갖고 있는데
지금 강원도서 군의관 복무중이라 당장 들어가서 살 건 아니고요.
언니는 남친이 갖고싶어하는 1억 가량 외제차 한 대 해가고 싶다는데
부모님 돈으로 해 갖고 가야할 듯 해요.
외제차 한 대 혼수 6천이면
너무 부족한가요
언니는 정년 보장된 공기업 근무 중이고 맞벌이 계속 할거라네요.
친정은 부자는 아니고
삼백정도 월세받는 건물에 개발 기다리는 땅 좀 있고 그냥 그래요.
불효인가요ㅠ
IP : 223.62.xxx.13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6 10:10 AM (59.3.xxx.121)

    연애결혼인지
    남자부모님 생각은 어떤지 그게중요하죠

  • 2. ........
    '18.2.16 10:11 AM (211.200.xxx.28)

    언니가 아니라 본...인 이야기죠?
    내가 원글님말대로 동생이라면, 언니가 참.. 그래보일듯.
    차라리 사갈꺼면 집을 사가는게 낫죠.
    차는 정말 쓸데 없는짓.

  • 3. 원글이
    '18.2.16 10:16 AM (223.62.xxx.133)

    집은 군복무 끝나면 남자집에 들어가 살거고
    강원도에 남자가 전세로 얻어서 신혼에 살거고요.
    차는 바꿀 때도 됐고
    외제차 광고보면서 갖고싶다 이런말을 가끔해서 사주고 싶대요. 주변 군의관들도 월급이 적으니 마통 땡겨서 외제차 모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고...그런거면 차라리 한대 사주는 게 낫지 않나 싶어서요

  • 4. ...
    '18.2.16 10:17 AM (39.121.xxx.103)

    연애라도 부족한 혼수 맞긴하네요..
    군의관갔다면 레지던트 마치고 간거일테고..
    지방이라도 집도 되어있는 상태인테...
    차는 남자가 원했나보네요..
    예단을 잘해사야할듯하네요.

  • 5.
    '18.2.16 10:18 AM (59.3.xxx.121)

    님이 말한 외제차 6000은 기본중의 기본이예요.
    요즘시세로 따지면요.

  • 6. 해줘야
    '18.2.16 10:41 AM (61.98.xxx.144)

    할듯요
    요새 여자도 반 해그는 추세라던데 전문직에 집까지 있는데 해줘야죠

  • 7. ..
    '18.2.16 10:42 AM (59.29.xxx.91)

    모든 전문직 남자들이 외제차 선호하고 그러진 않을텐데
    남자 씀씀이도 알아보세요
    아무리 전문직이라 하더라도 사람 성향따라 다르거든요
    아직 개업도 안했는데 ㅎㅎ
    강원도쪽은 오지 발령도 많아서 후륜차는 잘 안사거든요

  • 8. 시크릿
    '18.2.16 10:46 AM (119.70.xxx.204)

    그게왜불효예요
    남자는 의사에 집까지갖고가는데
    여자도 집값의반은해가야죠

  • 9. ...
    '18.2.16 10:51 AM (223.33.xxx.53)

    남자가 차얘기할때는
    다 계산하는 스타일이란 걸겁니다.

  • 10. 해가야쥐
    '18.2.16 11:00 AM (39.7.xxx.90)

    사주세요
    그리고 시댁 예단은요?집있고 남자 그만큼 벌겁니다
    예단도 다해줘야할거에요
    단6천으로 가전은 좋은거 하지말고 최소로 해가라해요
    군관사후 집에 들어갈건 또 다르니까요

  • 11. 대문에 오천혼수글
    '18.2.16 11:10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링크해서 보여주시고
    집값이 얼만지는 몰라도 반띵 안되면 삼분의일띵이라도 현금으로 해가고 지분별로 등기이전받으세요.
    집값에 너무 모자란다 싶으면 차해주되 대출해서 본인이 갚으면서 해주고요.
    친정에서 뒷바라지 받았을텐데 너무 바라네요.
    정년있는 일하면 대출도 잘나와요.
    시집에도 친정에도 떳떳한 방법입니다.

  • 12. 대문에 오천혼수글
    '18.2.16 11:11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그런데
    남자가 1억차 얘기할 정도면 시집이 예단도 바라실것같네요.
    결혼얘기 구체적으로 오가면 말만꺼낸것보다 더 많이 바랍니다.

  • 13. 나아는애는
    '18.2.16 11:12 AM (211.36.xxx.114)

    의사한테 시집가면서7억들었어요
    10억든애도있구요
    전부 인기과예요
    원글님언니 거져가네요

  • 14. 차라리
    '18.2.16 11:15 AM (218.155.xxx.89)

    소형이라도 집을 해가세요.

  • 15. 부모돈 1억이면
    '18.2.16 11:17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일하면서 천만원씩 십년을 모아야되는 돈이예요.
    부모돈 공짜아닙니다.

  • 16. ㅔㅔ
    '18.2.16 11:27 AM (121.135.xxx.185)

    사실 연애라면 남자 쪽에서 욕심을 버려야함. 받을 거 다 받고 싶으면 애초에 중매결혼을 하던지...

  • 17. ...........
    '18.2.16 11:42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최소 집값이 반은 해 가야하지 않을까요.

  • 18. 그정도는
    '18.2.16 11:44 AM (114.205.xxx.85) - 삭제된댓글

    해야할것 같아요. 외제차는 요즘 의사아닌 평범한 직장인들도 많이 타더라구요
    저는 외제차 별로인 사람이지만 저정도 갖춘 신랑감이고 차를 원한다면 해주는것도 좋지요. 남자분 조건으로만 본다면 전문직에 집도 있고 하니까요. 형편이 안되면 어쩔수 없지만요. 자로 잰듯 할순 없지만 보통 그렇다는거죠

  • 19. 저라면
    '18.2.16 11:44 AM (112.186.xxx.86)

    일억차 안해줘요
    중매소개라면 깨지는 결혼이고요
    연애시고 여자직장 탄탄하면 ᆢ 6천 번거에 보태 일억정도만 현금이던 ᆢ 보태 좀더 새집 공동명의던딱 하겄다
    차는 결혼해서 좀 아끼다 사자 ᆢ
    연애햏므면서 신랑 차 일억에 혼수 6천에 해가도
    공짜로 시집왔네 할걸요
    그냥 중매해서 장가가 자기 ᆢ 하세요
    남자가 그런거 밝히면 이건 시작일듯
    왜냐
    의사들은ㅈ개업이나 등등 처가덕을 많이보고
    선민의식이 좀 있기때문에
    연애할때 벌써 여친에게 일억차를 바라면
    지가좋아 결혼하고도
    나중에 속으로 후회할수도ᆢ사람 변하기도 해요
    의사남편 잡는거 그거 별거아녀유
    의사아니래도 시댁 안정적이고 인품좋으시고
    남편 어지간히 벌고 그래도 더 편히 알부자로 잘사는이 많은듯ᆢ
    요즘의사는 두뇌로도 상위 진짜 소수점등수여서
    시부모도 그렇구 며느리 기대 안할수 없겠더라구요
    저는 진심
    울딸 맨몸와도 좋아유 하는 의사 아님(그럴리가 ㅋ) 의사 별로예요
    집안에 의사결혼하건 봐서 진심

  • 20. 적응이 안되는 ㅠㅠ
    '18.2.16 12:14 PM (165.123.xxx.139)

    제가 의사라 그런지 이런 이야기는 언제 봐도 적응이 안돼요;; 여튼
    그냥 집을 반반 하는 식으로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좀더 당당하게요..

  • 21. ..
    '18.2.16 12:28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지방 40평대도 몇년 묵은 집이냐에 따라 가격이 두 배 이상 차이나요.
    만일 오래된 집이면 1억 6천을 집에 부어 공동명의 하는 게 낫죠.
    그리고 부모님께 생활비 상납할 게 아니면 그렇게 뜯어가면 안돼죠.

  • 22. **
    '18.2.16 1:12 PM (118.43.xxx.123)

    이제 군의관이 외제차 넘실대면
    앞으로 뻔~합니다
    언니도 직장있고..
    당당하라 하헤요
    요즘 의사가 대단한것도 아니예요

    내가 엄마라면 결혼식에
    혼수6천만하고
    집살떄든 개업할때
    1억 현금줄래요
    의사가 별거라고 쩔쩔매나요?

    우리때 의사 힘들어갈때
    결혼한 친구들
    지금 우리와 사는것
    별반 차이도 없어요

  • 23. **
    '18.2.16 1:14 PM (118.43.xxx.123)

    사람 인성이 제일 중요하고
    시댁 인품이 중요합니다
    경제적인건 정말 별것아니예요
    돈을 길에 날마다 버리고 살것아니면
    열심히 아끼고살면 거기서거기입니다
    인생선배로써 정말 충고합니다

  • 24.
    '18.2.16 2:19 PM (114.204.xxx.21) - 삭제된댓글

    연애결혼인가요?
    저도 연애결혼 했는데
    혼수 3천하고 예단도 시어머님이 필요없다고 안했어요
    예복만 하구요
    집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원래 살던집이라 그냥 들어갔어요
    너무 숙이고 가지 마요

  • 25. 그리고
    '18.2.16 2:30 PM (114.199.xxx.69) - 삭제된댓글

    덧붙이쟈면
    혼수 열쇠 3개 해가덕 시절은
    의사사위의 사회적 지위가 필요한 처가가 딸의 앞으로의 편함을 위해 사위의 개업등 자금조달을 먼저 해주고 사위가 의사로 돈을 확실히 버니까 내딸이 그걸로 편히 살수있다는 거래 아니였나요

    그런데 요즘 젊은 의사들은 자리잡기 힘들어서 아내 맞벌이 엄청 원해요 교사 공무원 일순위로 알아요
    즉 밎벌이 핳정도의 능력이 있어서 남편 자리잡을때까지 힘이돼줄수 있으면 그게 혼수 아닌가여
    과거에는 차라리 이해가 가요 저는
    의사와이프들이 호강했던듯 하니까요 ᆢ
    그리고 돈을 떠나 남편이 의사 아니래도 신부들이 자기일 갖고 당당히 살고 시댁입김에서 벗어나 사는게 상식이지 않을까 싶어요
    남친이 해오란게 아니구 해주고 싶다 씌여있는데
    혼수가 6천정도면 평범한 가정같은데 결혼해서 알뜰히 살아야 할상황같아요
    사놓은 집도 지방이면 뭐ᆢ 부산 요지 이런데 안구서야 가격도 나간도 못하고
    진심 애정 돈독하시면 ᆢ니꺼내꺼 다 모아서 너 개업할자리 상가 대출끼고 니 명의로 사자
    하세요
    월세 안나가는 개업이 맘편하고 여자쪽에서 기여한듯 할거 같아요 ㅎㅎ

  • 26. ,,,
    '18.2.16 4:47 PM (121.167.xxx.212)

    외제차는 아닌것 같아요.
    나중에 이혼 한다 해도 그렇고요.
    남자에게 일억 송금해 주고(증거를 남기기 위해서)
    집 명의 공동으로 하든가 1억만큼 등기 해달라고 하겠어요.
    그러면 그돈으로 차를 사든지 남자 마음대로 하라 하고요.

  • 27. ㄹㄹㄹ
    '18.2.16 6:31 PM (121.160.xxx.150)

    의사 별 거 아니면
    공기업 여자도 별 거 아닌 널리고 널린 여자잖아요?

  • 28. ㅎㄷㅁ
    '18.2.16 7:12 PM (119.204.xxx.96) - 삭제된댓글

    지방에 40평대집이있으면 필요한건 차 맞는거같긴한데
    의사들한테 외제차타는거 암것도아니에요 뭐 그렇게 허세는아닌거같단얘기요
    군대끝남 얼마든지 탈수있는데
    집값에보테라는 사람들은 나중에 이혼이라도할까봐?
    물론 집에보테는게젤좋져 근데 집은있고 결혼하고 나중에 요구한다고 줄지도모르고 지금 필요한건 차니까 남자입장도이해가는데요?

  • 29. eeer
    '18.11.18 12:26 PM (175.223.xxx.6)

    시댁인품 이러고앉아있다;;
    남자가 의사아니고 평범한직장인이었으면 만났을까요?? 여자가 해가는건 억울한거고 남자가 배려해줘야되고, 여자가 따지는 것들은 당연한거임?. 혼수든 뭐든 요세는 반반이에요.. 평등한잣대로 보세요.

  • 30. eeer
    '18.11.18 12:30 PM (175.223.xxx.6)

    남자가 40평 집해가는데;; 어휴.. 이기심들 진짜 어이없다.시대가어느시대인데 아직도;; 요센반반해가야죠. 그리고 집을 공동명의요? 참나. 욕심도많다

  • 31. eeer
    '18.11.18 12:32 PM (175.223.xxx.6)

    남자조건은 따지면서 자기는 내놓기싫다?? 참나.. 페미니즘 장난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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