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마다 아프다고 누워있는 남편 꼴보기싫어요
지난번엔 독감으로 내내 자리보전하더니
오늘은 사과 상자 옮겼다고( 전 7살 3살잠든 애 둘을 옮겼습니다)
허리아프다고 지긍 20시간째 누워있어요
병풍이며 제사상이며 옮기는거 딱 하나 하던일 못하겠다고 죽는 소리
저는 애둘 케어에 일하고
속에서 천불 납니다
그 와중에 시모는 애들이 지 아빠 찾으러 방에가면 깨우지말라하고
저한테 뜨거운물수건 찜질좀 해주래요
하아...
1. ㅁㅁ
'18.2.16 8:42 AM (125.152.xxx.164)지금 당장 카톡보내세요.
"집에가서 봅시다"
짧고 굵게.
그리고 평온한 얼굴로 명절나머지 보내고 홈그라운드로 돌아 오세요.2. 부실
'18.2.16 8:52 AM (223.39.xxx.56)그리 부실한 데
애 둘은 어찌 만들었는 지
진심 입 에서 욕 나오는 시츄에이션 이네요
저 라도 정 떨어질 듯
거기에 거드는 시엄니 까지3. ...
'18.2.16 9:03 AM (125.185.xxx.178)밥 주지마시고 계속 눕게 해주세요.
4. 6769
'18.2.16 9:40 AM (211.179.xxx.129)시모들은 다~ 아들 닳을까 걱정인가 보죠
저도 신혼 첫 명절때 안 해본일 죽도록 하고
지쳐서 식탁에 앉았는데 남편 생선가시 발라주라던
말에 표정관리 안되던 기억이....
울 어머니 좋은 분인대도 그러셨죠.5. 참나...
'18.2.16 9:40 AM (121.182.xxx.90)속 천불 나겠네요...
내집이면 문 잠그고 밥도 안 주고 못 나오게 하겠음.6. 오..
'18.2.16 9:52 AM (67.133.xxx.101)완전 밉상이네요 ㅠㅠ
7. 시어머니께
'18.2.16 10:19 AM (39.7.xxx.213) - 삭제된댓글집에선 쌩쌩하던 사람이 왜 여기 (시집)만오면 아파눕는지 모르겠다 해보세요
그럼 시어머니도 아들 모습이 결코 예뻐보이지 않을듯해요 ㅎㅎ8. ‥
'18.2.16 10:57 AM (211.36.xxx.95)20시간 누워 있단 말에 빵터졌네요 어이가 없어서 ㅡㅡ;;;
쌀한가마 들면 관짜러 들어가겠네요
담부턴 님이먼저 누으세요9. ᆢ
'18.2.16 12:12 PM (175.117.xxx.158)굶기세요 ᆢ헐 짜증나요.
10. ㅁㅁㅁㅁ
'18.2.16 5:45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헐 울 시집이랑 똑같은 광경이네요
11. .....
'18.2.16 7:46 PM (82.246.xxx.215)그럴꺼면 왜 애를 둘씩이나 낳았데요?? 진짜 무책임하다..
아프면 진통제 먹고 애 같이 보자하세요 나도 아픈데 참고 있다 하시면서요. 이기심의 최고봉이네요.12. ㅎㅎㅎ
'18.2.16 9:46 PM (223.38.xxx.47) - 삭제된댓글20시간 누워있으면 안아프던 허리도 아프겠어요
오래 누워있으면 허리 아픈데...엄살왕이네요13. ..
'18.2.16 10:09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뜨거운 수건 찜질해 준다고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 마셔요.
그럼 애들이 엄마 찾고, 음식은 늦어지거나 못하는 거죠.
남편이 자기때문에 뭔가 일을 못할 지경으로 만드세요.
자기 때문에 자기 엄마가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만든게 하는 재주가 있다는 걸 보여주세요.
원글님 남편은 아주 소중하기 때문에 만사를 다 제치고 옆에서 간호해주세요. 일은 못하는 겁니다.14. 또도리
'24.5.26 7:02 PM (119.204.xxx.29)우리집에도 그런 븅신있네요 미래에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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