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마다 아프다고 누워있는 남편 꼴보기싫어요

... 조회수 : 4,213
작성일 : 2018-02-16 08:40:23
명절이라 시댁만 오면 남의편은 꼭 어딜 다치거나 아파요
지난번엔 독감으로 내내 자리보전하더니
오늘은 사과 상자 옮겼다고( 전 7살 3살잠든 애 둘을 옮겼습니다)
허리아프다고 지긍 20시간째 누워있어요
병풍이며 제사상이며 옮기는거 딱 하나 하던일 못하겠다고 죽는 소리
저는 애둘 케어에 일하고
속에서 천불 납니다
그 와중에 시모는 애들이 지 아빠 찾으러 방에가면 깨우지말라하고
저한테 뜨거운물수건 찜질좀 해주래요
하아...
IP : 203.132.xxx.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2.16 8:42 AM (125.152.xxx.164)

    지금 당장 카톡보내세요.
    "집에가서 봅시다"
    짧고 굵게.
    그리고 평온한 얼굴로 명절나머지 보내고 홈그라운드로 돌아 오세요.

  • 2. 부실
    '18.2.16 8:52 AM (223.39.xxx.56)

    그리 부실한 데
    애 둘은 어찌 만들었는 지
    진심 입 에서 욕 나오는 시츄에이션 이네요
    저 라도 정 떨어질 듯
    거기에 거드는 시엄니 까지

  • 3. ...
    '18.2.16 9:03 AM (125.185.xxx.178)

    밥 주지마시고 계속 눕게 해주세요.

  • 4. 6769
    '18.2.16 9:40 AM (211.179.xxx.129)

    시모들은 다~ 아들 닳을까 걱정인가 보죠
    저도 신혼 첫 명절때 안 해본일 죽도록 하고
    지쳐서 식탁에 앉았는데 남편 생선가시 발라주라던
    말에 표정관리 안되던 기억이....
    울 어머니 좋은 분인대도 그러셨죠.

  • 5. 참나...
    '18.2.16 9:40 AM (121.182.xxx.90)

    속 천불 나겠네요...
    내집이면 문 잠그고 밥도 안 주고 못 나오게 하겠음.

  • 6. 오..
    '18.2.16 9:52 AM (67.133.xxx.101)

    완전 밉상이네요 ㅠㅠ

  • 7. 시어머니께
    '18.2.16 10:19 AM (39.7.xxx.213) - 삭제된댓글

    집에선 쌩쌩하던 사람이 왜 여기 (시집)만오면 아파눕는지 모르겠다 해보세요
    그럼 시어머니도 아들 모습이 결코 예뻐보이지 않을듯해요 ㅎㅎ

  • 8.
    '18.2.16 10:57 AM (211.36.xxx.95)

    20시간 누워 있단 말에 빵터졌네요 어이가 없어서 ㅡㅡ;;;
    쌀한가마 들면 관짜러 들어가겠네요
    담부턴 님이먼저 누으세요

  • 9.
    '18.2.16 12:12 PM (175.117.xxx.158)

    굶기세요 ᆢ헐 짜증나요.

  • 10. ㅁㅁㅁㅁ
    '18.2.16 5:45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헐 울 시집이랑 똑같은 광경이네요

  • 11. .....
    '18.2.16 7:46 PM (82.246.xxx.215)

    그럴꺼면 왜 애를 둘씩이나 낳았데요?? 진짜 무책임하다..
    아프면 진통제 먹고 애 같이 보자하세요 나도 아픈데 참고 있다 하시면서요. 이기심의 최고봉이네요.

  • 12. ㅎㅎㅎ
    '18.2.16 9:46 P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20시간 누워있으면 안아프던 허리도 아프겠어요
    오래 누워있으면 허리 아픈데...엄살왕이네요

  • 13. ..
    '18.2.16 10:09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뜨거운 수건 찜질해 준다고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 마셔요.
    그럼 애들이 엄마 찾고, 음식은 늦어지거나 못하는 거죠.
    남편이 자기때문에 뭔가 일을 못할 지경으로 만드세요.
    자기 때문에 자기 엄마가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만든게 하는 재주가 있다는 걸 보여주세요.
    원글님 남편은 아주 소중하기 때문에 만사를 다 제치고 옆에서 간호해주세요. 일은 못하는 겁니다.

  • 14. 또도리
    '24.5.26 7:02 PM (119.204.xxx.29)

    우리집에도 그런 븅신있네요 미래에서 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8740 아니 푸르지오 70명 고소건은 4 이해가 2018/06/06 1,760
818739 자기 근무할때 낮잠자고있었다고 팔자좋다는 남편 11 밴댕이 2018/06/06 3,911
818738 32살인데 결혼 할 수 있다고 조급해 하지 말라고 말해주세요 10 2018/06/06 3,820
818737 우회전이 어렵다고 하는데 이거 말고 더 있나요? 5 ... 2018/06/06 1,525
818736 다이어트에 휴일이 어디있나요?ㅠㅠ 4 .... 2018/06/06 1,391
818735 헉ㅠ 간장새우장했는데 새우가 다 분홍으로 익어버렸어요 7 dma 2018/06/06 2,682
818734 상대방이 무례하거나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때... 6 .. 2018/06/06 2,149
818733 노래제목찿고있어요 2 노래 2018/06/06 505
818732 이런경우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3 또또 2018/06/06 887
818731 저희 남편도 기술사 자격증 땄어요 13 ㅎㅎ 2018/06/06 7,446
818730 맞벌이에 애들 양육 집안일 까지 손수 다 하시는 분 안힘드세요?.. 23 왜여자로태어.. 2018/06/06 3,771
818729 걷기운동 저는 너무 힘들어요 13 ........ 2018/06/06 5,294
818728 낼 김영환기자회견에 김사랑 나오지않을까요? 11 참지마 2018/06/06 1,945
818727 ㄴㅐ일 김영환 후보 기자회견 24 .. 2018/06/06 3,418
818726 대구시장 민주당후보1번 임대윤후보도 많이 관심가져주세요! 6 여러분 2018/06/06 672
818725 공인중개사 실장자리 문의드려요~ 11 궁금 2018/06/06 4,082
818724 운동하면 몸이 터질것 같아요 ㅠ 4 운동꽝 2018/06/06 1,981
818723 욕실 전원과 연결돼서 비데 전원도 on off 돼도 괜찮나요.. 1 비데 2018/06/06 611
818722 섬유유연제 스너글 향기 어때요? 유연제 2018/06/06 1,401
818721 이재명이 도지사가 된다면 문빠의 위상은 어떻게 될까요?? 33 오늘 여론조.. 2018/06/06 1,847
818720 청원할 거 하나 음주운전 1 모두를 위해.. 2018/06/06 365
818719 갑작스런 손님들 술상은 어떻게 차리나요?? 12 술안주 2018/06/06 2,617
818718 초등 직업특강 하는데...집중 시키는방법 뭐가 있을까요?? 3 초등 수업 2018/06/06 908
818717 집앞 입구에서 어제 그 고양이 마주쳤어요 13 어제글쓴녀 2018/06/06 2,310
818716 82에서 일빵빵 보고... 2 영어회화 2018/06/06 2,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