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아들이 처가와(가)서 일만 실컷 했다더라.. 하는 건?

ㅂㅈㄷㄱ 조회수 : 3,173
작성일 : 2018-02-16 08:35:46
그런 얘긴 없나요?
명절 시즌엔 죄다 며느리 고구마 백개 먹은 이야기만 올라오니
우리네 문화 답답하기도 하고 ...그 반대 상황 이야기 있으면 좀 듣고 싶네요 ㅎㅎ
시가, 처가 공평하게 왔다갔다 하는 거, 공평하게 여행이나 다녀왔다 이런거  말고요... ㅎㅎㅎ
명절 내내 주로 처가에 가서 남자가 일 실컷 했다 이런 거요 ^^
역시 없겠죠 ㅠ 
황금빛 내 인생 해성가 싸모님 정도는 돼야 가능한 얘기인가요 ㅠ
IP : 121.135.xxx.1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비
    '18.2.16 8:39 AM (125.152.xxx.164)

    티비에서 본 케이스인데
    섬에서 매생이 양식하는 처가였는데
    사위가 가니 하루종일 몸쓰는 일을 엄청 시키던데요.

    본인들도 노인이지만 평소에 그정도 강도로 일을하니
    도시에서 온 회사원이라는 것을 감안하지 않고 일을 시켜서 너무 힘들어 하더군요.
    바닷일이 몸에 익은 사람과는 아무래도 다르겠죠.

    물론 나중에 싱싱한 해산물로 밥상은 거하게 차려줬지만요.

  • 2. Wjgml
    '18.2.16 9:06 AM (211.43.xxx.94)

    저희 친정은 제사 없어서 엄마랑 새언니랑 그냥 명절 기분낸다고 만두 조금 빚고 먹고 싶은 거 먹어요. 새언니랑 저랑 있어도 아빠가 평소 담당인 청소랑 설거지 다 하시구요. 무한도전인가 보면서 언니랑 저랑 소파에 앉아있읐는데 아빠가 청소기 밀면서 다리 들라고 해서 둘이 무의식적으로 둘이 다리 들다가 웃겨서 다같이 웃었네요 ㅎㅎ 언니도 첨엔 불편한지 몇번 자기가 한다거 댐볐다가(?) 아빠가 안넘겨주시니 그냥 그러려니 해요 ㅎ

  • 3. 원글
    '18.2.16 9:09 AM (121.135.xxx.185) - 삭제된댓글

    윗님 얘기같곤 대리만족 안되네요 ㅠ 아무리 쉬더라도 며느리는 집이나 친정가서 쉬는 게 더 낫죠... 진짜 정반대 케이스는 잘 없나봐요 티비 속밖엔 ㅠ

  • 4. 원글
    '18.2.16 9:10 AM (121.135.xxx.185)

    윗님 얘기로는 대리만족 안되네요 ㅠ 아무리 쉬더라도 며느리는 집이나 친정가서 쉬는 게 더 낫죠... 진짜 정반대 케이스는 잘 없나봐요 티비 속밖엔 ㅠ

  • 5. 대문 글에
    '18.2.16 9:13 AM (117.111.xxx.74) - 삭제된댓글

    사위한테 간 내놓으라는 처갓집 있네요

  • 6. aa
    '18.2.16 9:22 AM (211.201.xxx.139)

    저희는 남편이 시댁하고 사이가 안좋아서
    명절 전날부터 친정와서 음식준비 같이하고 차례도 같이 지내요
    시댁 없다 생각하고 지내니 넘 편하네요

  • 7. 원글
    '18.2.16 9:24 AM (121.135.xxx.185)

    aa님 와우.. 이 정도로 극단적인 걸 원했죠...ㅎㅎ 이 정도 얘기 아니면 속이 안 풀림 ㅋ

  • 8. ㅇㅇ
    '18.2.16 9:45 AM (222.98.xxx.132)

    울 부모님이 말리는데도 울 남편은 엄마 옆에서 다 도와요. (딸만 둘인 집). 저는 결혼전 습관처럼 쇼파 껌딱지...오히려 남편이 친정에선 좀 쉬라고 성화...

    기계처럼 하루종일 청소하시는 울아빠..울 남편한테 청소 효과적으로 하는 법, 빨래 잘 너는 법 가르치고 남편은 전수받아 오고 그러네요

  • 9. ㅇㅇ
    '18.2.16 9:49 AM (222.98.xxx.132)

    시댁에선 시어머니가 며느리 일시킬까봐 계속 서서 전전긍긍하는 남편 때문에 눈치보여서 며느리 일도 못시키겠대요. 덕분에 제가 시댁가면 명절 당일 한끼 집에서 먹고 그 외엔 무조건 외식합니다. 자기 와이프 닳을까봐 똥매려운 강아지마냥 아들이 계속 서서 지켜보니 시어머니가 짜증 나시는지 아들만 며느리 없이 오는 걸 선호하세요. ㅋㅋ

  • 10.
    '18.2.16 11:02 AM (211.36.xxx.95)

    맞벌이해도 남자들 고생한다 쉬라하고‥
    차라리 며느리도 안하고 방에 누워있어야 제사 명절 없어질듯요

  • 11. ㅡㅡ
    '18.2.16 1:26 PM (125.180.xxx.21) - 삭제된댓글

    처댁 덕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391 마곡지구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진가여?? 1 궁금 2018/02/17 985
780390 힘든 일 생기면 친구들이 찾아서 위로해주나요? 6 .. 2018/02/17 1,358
780389 하뉴란 선수 44 ........ 2018/02/17 7,208
780388 김수미 묵은지 찜 10 한끼줍쇼 에.. 2018/02/17 22,955
780387 연예인 외모에 불평하는 심리 5 oo 2018/02/17 1,676
780386 외로움을 잘 타거나 기대고싶어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다가와요 2 niko 2018/02/17 2,661
780385 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3 ..... 2018/02/17 1,634
780384 두 올케(좀 기네요) 53 시누 2018/02/17 16,633
780383 뱃살의 주범 7 2018/02/17 5,550
780382 강릉 올림픽 플라자 가보신 분들께 질문있어요! 4 bloom 2018/02/17 956
780381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별장면 5 ㅎㅎ 2018/02/17 1,789
780380 알쓸신잡 시즌1 재방 보는데 4 그립네 2018/02/17 976
780379 미스티 보시는분들 범인이 누굴까 추리해봐요 8 22 2018/02/17 3,515
780378 장미희,유지인은 미모가 복불복이네요 18 동그라미 2018/02/17 9,798
780377 휘핑크림 냉동해도 되나요? 1 에고 2018/02/17 979
780376 피겨스케이트장왜케 때깔이 예뻐요 26 ........ 2018/02/17 4,869
780375 헤어스타일 이상한 연예인 8 ㅇㅇ 2018/02/17 4,698
780374 좌식문화 저는 너무 힘들어요ㅠㅠ 12 50대 2018/02/17 4,642
780373 남자 피겨보니 러시아 플루센코 생각나서 영상 봤네요 21 미나리 2018/02/17 2,781
780372 제 생각엔 미스티 범인은, 14 .. 2018/02/17 6,848
780371 주위에 승부욕 강한 사람들 보면 인성은 어떤 편이던가요? 7 승부욕 2018/02/17 3,728
780370 근데 서로 손주볼려고도 경쟁하네요 11 ㅅㅈㅇ 2018/02/17 4,799
780369 핀란드 어린이 음악 감상해보세요 2 뽀로로 2018/02/17 882
780368 동서지간도 좀 비슷해야 좋은거같아요 41 2018/02/17 10,275
780367 [단독] 삼성, MB쪽 요청으로 ‘다스’ 미국 소송비용 40억 .. 4 환장했네. 2018/02/17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