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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려달라외치면서 깼어요. 댓글 좀 부탁드려요

혼비백산 조회수 : 3,712
작성일 : 2018-02-16 05:05:57
덜덜 떨리고 아직도 무서워 죽겠어요

자고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눈을 슬쩍떠보니 칼을든 강도두명이든제 몸에 달라붙어 가슴과 다리를 각각 어떻게 해보려는 직전이었어요

순간 공포감 소름이 오싹하고 혼비백산하여 저도모르게 살려주(세요)~~ 하면서 깼는데
제가 어찌나크게 소리질렀는지 제 목소리를 들으며 깼어요 아직도 가슴이 미친듯이 뛰어요

혼자서 살아 그런지 더더 무섭고요
아직도 덜덜 후들후들 떨리네요
또 이런 꿈 꿀까봐 무서워서 잠도 못 들것같아요ㅠ

진정될수있게 아무댓글이나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IP : 39.7.xxx.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마세요.
    '18.2.16 5:12 AM (115.136.xxx.33)

    따뜻한 물 한잔 드시고 문단속 한번 더 하세요. 팟캐스트 같은 거 틀어놓고 주무시고요.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같은 거 웃긴거 들어보세요. 기분전환 되실거예요.

  • 2. 가위에 눌린것같아요
    '18.2.16 5:16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숨좀크게쉬고...
    따뜻한 물한잔 드세요
    요즘 무슨일 있으셨어요?
    전 젊어서 친정어머니돌아가시고 충격이컸는지
    한달이상 밤마다 가위에 눌려서 굉장히 힘들었어요
    원글님글읽다보니 그당시 제생각이나네요

  • 3. 저도
    '18.2.16 5:16 AM (59.6.xxx.63)

    무서운 꿈은 그냥 곱씹지말고 다시 자면 아침에 까먹는데 글까지 쓸 정도로 충격을 받으셨으면 눈감고 호흡. 좀 많이하고 윗분말처럼 재미있는 방송이나 팟캐스트 켜놓고 다시 주무세요.
    별 생각없으면 꿈은 잊혀지던데.

  • 4. 토닥토닥
    '18.2.16 5:17 AM (125.128.xxx.21)

    꿈이잖아요.
    무서움타는 성격이신가보네요.
    괜찮아요. 차 한잔 드세요. 금방 날이 밝아올겁니다.

    새해엔 더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 5. 원글
    '18.2.16 5:23 AM (39.7.xxx.63) - 삭제된댓글

    네 지금일단 호흡 크게 하고있어요
    따스한 물 얘기들하시니 좀있다 물 마시러가볼께요
    저번에도 이런비슷한꿈 꿨었는데 자꾸 왜 이럴까요ㅠ

  • 6. 고압습니다
    '18.2.16 5:24 AM (39.7.xxx.63)

    네 지금일단 호흡 크게 하고있어요
    따스한 물 얘기들하시니 좀있다 물 마시러가볼께요
    저번에도 이런 꿈 꿨었는데 자꾸 왜 이럴까요ㅠ

  • 7.
    '18.2.16 5:26 AM (115.136.xxx.33)

    마감 앞둔 일이 있다거나 시험이 있다거나 중요한 결정을 해야한다거나 최근에 맘 졸일 일이 있으신 건 아니세요? 아무 일 없이 그러시면 잠자리를 바꿔보세요. 침대위치만 바꿔도 낫지 않을까요?

  • 8. 이게 이유일까요
    '18.2.16 5:40 AM (39.7.xxx.63)

    설인데 집에 말없이 안가고있거든요
    한번씩 가면 가슴이 무너져내리고 머릿속에 계속 죽고싶다는 생각만 들어서요
    전화벨소리만 울려도 온몸이 확 오그라드는 느낌이랄까..

    제가 오늘 미생. 드라마를 첨 봤는데요
    거기 마부장이 소리지르는거 보면서 가슴이 쿵쾅뛰고 온몸이 쫙 경직되더라고요 억울하게 혼났던 수천가지 기억도 나고.. 그리고 마부장 마구 소리지르는모습이 울아버지 화낼때랑 넘 비슷하게 무서워요

    제가 가진 유일한무기가 집에 안가는거라서
    안가고있다가 이런꿈을 꾸게되었네요

  • 9. 그거깉아요
    '18.2.16 5:43 AM (115.136.xxx.33)

    집에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면서 반항 혹은 시위의 뜻으로 안 가고 계시니까 맘이 불편해서 그런 꿈을 꾸시는 거 같아요.

  • 10. 카페
    '18.2.16 5:46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저는 5분 거리에 24시간 카페가 있거든요. 혼자이시면 그런데 가면 좀 나은데.

  • 11. 벨소리
    '18.2.16 5:46 AM (115.136.xxx.33)

    부모님 걱정하라고 일부러 연락도 안하시는 거 아니면 문자나 카톡 정도는 보내시고 벨소리는 무음으러 해두세여. 그리고 맛있는 거 많이 사서 줄창 드시고 티비보다 자다 하세요.

  • 12. Laura
    '18.2.16 7:39 AM (121.165.xxx.64)

    시편 91편 읽어보세요. 그리고 유투브에 김옥경목사님 설교도 추천합니다. 저 가위눌리던 것 다 사라지고 몸도 맘도 편안해졌답니다.

  • 13. ...
    '18.2.16 8:06 AM (86.134.xxx.172) - 삭제된댓글

    저도 가끔 그런식으로 악! 짧게 비명을 지르며 악몽에서 깨어나거든요. 그럴때면 성경책 옆에 끼고 자요. 오늘밤에는 맘편히 주무시길 바래요...

  • 14. 또 떠오르면
    '18.2.16 12:34 PM (211.244.xxx.154)

    고개를 가로저어 흔드세요. 잊겠다는 제스쳐죠.

    효과있어요.

    그리고 자기전에 너무 복잡한 생각이 들때도 고개를 가로 저어 떨쳐버리세요.

    효과있어요.

    평안해지실겁니다.

    편안한 설명절 보내세요. 그러실겁니다.

  • 15. 원글
    '18.2.16 2:29 PM (175.223.xxx.236)

    따스한 댓글 감사합니다..
    시편 유튜브강의 그리고 각종 팁 등.. 추천해주신것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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