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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인데 엄마가 창피하다고 오지 말라고 해서 굶고 있어요

조회수 : 19,385
작성일 : 2018-02-16 03:08:12

설 내내 굶겠죠.

라면은 싫고 사과랑 두유밖에 먹을게 없네요.

이번 설선물로 직장에서 한우 갈비셋트 받았는데 제가 먹을 줄 몰라서 엄마 가져가라고 하니

제가 그거 들고 엄마네로 오는게 싫어서 안가지겠다 하시네요

한우 갈비 제가 ㅈㄹ 모르지만 들고오기 엄청 힘든걸로 봐서 3-5키로 정도 되는거 같은데 버리게 생겼어요.

시켜먹을 데도 없고

눈물을 주르륵~흘려야겟지만 ㅋㅋㅋ

초컬릿 먹고 뒹굴거리며 웹툰 보고 있어요.

근데 일단 나갈 데는 없네요.


IP : 124.199.xxx.14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깝
    '18.2.16 3:10 AM (216.40.xxx.221)

    걍 후라이팬에라도 구워보세요.

  • 2. ㅁㄴㅇㄹㅎ
    '18.2.16 3:11 AM (60.247.xxx.34)

    편의점에서 도시락이나 뭐 그런거 사드세요
    찜갈비 아깝넹...

  • 3. ...
    '18.2.16 3:11 AM (211.177.xxx.63)

    레시피 찾아보고 양념 어려우면 마트에서 파는 양념 사다 버무리고 소분해서 보관하며 드세요
    왜 한우갈비를 두고 굶어요?

  • 4.
    '18.2.16 3:13 AM (211.36.xxx.137)

    마트에서 파는 갈비양념이라도 부어서 익혀드세요
    왜 굶어요 햇반에 밑반찬이라도 사서 드세요

  • 5. .....
    '18.2.16 3:15 AM (59.15.xxx.86)

    에공....어머니 너무하시네요.
    결혼을 하나 안하나 내 자식인데...
    그냥 얼굴 철판깔고 갈비 들고 가세요.
    설마 쫒아내진 않을거 같은데...

  • 6. 냄비에다가
    '18.2.16 3:15 AM (216.40.xxx.221)

    마트양념 붓고 걍 푹 끓여보세요.

  • 7. ..
    '18.2.16 3:17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한우 갈비 일단 냉동실로.
    내일 편의점에서 간편식사 사시고, 낼 모레면 마트 백화점 다 영업하니 외식하셔도 되구요.
    명절에 뒹굴거리는거 꿀잼입니다.

  • 8. 엄마 심정 이해가네요
    '18.2.16 3:18 AM (211.177.xxx.4)

    미혼인 게 집에 오지 못하게할만한 이유가 되는 나이에 며칠연휴라고 굶고앉았다니.

  • 9. ...
    '18.2.16 3:19 AM (14.232.xxx.63)

    혼자 사시나본데
    갈비 두고 요리도 못 해먹을 것 같으면 집에 들어가세요.
    시집을 가시던가.

    혼자 잘 지내봐야지 생각도 아니고 굶어야지 생각이 먼저라니
    한심하네요

  • 10. 아니
    '18.2.16 3:20 AM (24.200.xxx.213)

    한심하게 그냥 못한다고 말고 그걸 버리겠다요? 중학생이라도 배고프면 그거 구워서 소금이나 간장이라도 찍어먹지 그냥 모르겠다며 연휴 내내 굶고 있지 않을거에요. 마트에 가면 널린게 시판양념인데.. 인터넷에 찾아보면 널린게 레시피구만..

  • 11. 워메
    '18.2.16 3:21 AM (211.178.xxx.192)

    갈비 아깝.....

    지금 그 고기 반은 냉동하고 반은 찬물에 담그고요
    낼 당장 햇반 사고 유리병에 든 갈비양념 사서
    핏물 뺀 고기 절반 그거 씻어서
    버무려서 그냥 냄비에 때려넣고 무조건 약불에 푸욱 끓이세요. 물 약간 넣고.
    더 잘 할 맘 있으면 무, 밤, 대추 넣어도 좋지만
    만사 귀찮으면 그냥 해도 ㅇㅋ.

    아 왜 굶어요? 한우 셋트를 두고~~
    그거 잘 끓여 두면 일 주일 식량은 될 것을.

  • 12. 아니
    '18.2.16 3:22 AM (24.200.xxx.213)

    그 나이에 먹을거 없다고 그냥 굶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너무 철이 없어보여요. 어머님이 집에 오지 말라는 것도 이해가 가네요. 어머님 속터지실듯.

  • 13. 푹푹 삶아서 먹어도 돼요.
    '18.2.16 3:23 AM (42.147.xxx.246)

    혼자서 살더라도 그정도는 해 먹어야 지요.
    집에 가도 전혀 음식을 만들 줄 모르니 어머니도 그런 꼴 보기 싫어 할 것 같네요.

  • 14. 미혼인게
    '18.2.16 3:31 AM (176.26.xxx.10)

    창피한 게 아니라 원글님이 그 모냥이라 창피한 거 아닐까요?

    배가 고파봐야...

  • 15. 같은 미혼
    '18.2.16 3:31 AM (211.206.xxx.180)

    인데... 기본적 요리로 자기 건강은 자기가 챙깁시다.
    82쿡 요리사이트에 왜 가입하신 건가요.
    요리 어렵지 않아요.

  • 16. 말이 그렇단거죠
    '18.2.16 3:49 AM (124.199.xxx.14)

    원래 뭘 잘 안해먹는 스타일이예요
    밥 있어도 잘 안먹구요
    지금 나가서 뭘 사올 상황도 못되고 냉장고도 ㅐ워두지 못했는데 배가 고프네요
    이제서야 배가 고픈거예요
    낮에는 배 고픈 줄 모르고 지났구요
    갈비는 제가 좋아하는 고기가 아닌데 가격이 나가는거니 엄마 가져다 먹으라 한건데 있다고 안가져가신대요

    낼 뭘 시켜먹긴 할거예요.
    걍 푸념해봤어요.
    요리를 아주 못하진 않아요
    나름 센스도 있는데 일단 재료가 암것도 없어요.
    스파게티 재료는 있는데 정안되면 저거라도 낼 해먹든지
    배달 생선회 시키면 스끼다시도 오니깐 그거 먹고 낼 놀려구요
    풍요속의 빈곤인거 같아 말해본거예요.
    ^^

  • 17. ㅇㅇ
    '18.2.16 4:25 AM (211.172.xxx.154)

    바보네 바보. 요샌 중학생도 자기 먹을거 잘해먹음,

  • 18. .........
    '18.2.16 4:32 AM (216.40.xxx.221)

    썩히느니 근처 이웃이나 친구 지인 경비아저씨나 택배아저씨 등등... 갖다주세요. 한우 갈비라니

  • 19. 어휴
    '18.2.16 4:46 AM (178.190.xxx.33)

    진짜 개답답하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는거죠.
    엄마가 참 창피해할만 하네요. ㅉㅉㅉ.

  • 20. ㅇㅇ
    '18.2.16 5:03 AM (61.75.xxx.249)

    한우 해 먹을줄 몰라서 버릴거라면 내일이라고 당장 주변에 선물하세요
    그 머리도 안 돌아가나요

  • 21. ㅎㅎㅎ
    '18.2.16 5:04 AM (124.199.xxx.14)

    갈비 뭐 내일쯤 가져가시겠죠
    ㅋㅋㅋ
    머리 딱히 안나뻐요.
    제가 남친 안사귀고 하니 고생 시킨다고 일부러 그러시는건데.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2. 제목이 고구마
    '18.2.16 5:16 AM (115.136.xxx.33) - 삭제된댓글

    짜증나는 상황인 건 알겠는데 엄마가 오지말라고 해서 굶는다라고 쓰셔서 다들 답답해하시는 듯

  • 23. 제목이 고구마
    '18.2.16 5:16 AM (115.136.xxx.33)

    짜증나는 상황인 건 알겠는데 엄마가 오지말라고 해서 굶는다라고 쓰셔서 다들 답답해하시는 듯. 사실 그 두개는 인과관계가 아니잖아요 ㅋ

  • 24. 아니 그럼
    '18.2.16 5:31 AM (223.62.xxx.118)

    설 내내 굶겠죠, 는 뭐고.
    실제로 굶을 예정이라는 듯이 먹을 건 이거이거밖에 없고 나는 갈비 할 줄 모르고 지금 초콜렛 먹고 있다, 상당히 구체적으로 굶을 정황을 썼잖아요.
    시켜먹을 데도 없다, 하면서.
    그래 놓고 사실 파스타 재료는 있다
    시켜먹으면 된다
    요리 못하진 않는다.....
    뭔가요 이게. 앞뒤가 안 맞는 정도가 아니고 이 글 왜 쌌지? 싶을 만큼 자기가 한 말을 다 부정 중이네요. 뭐죠........

    만약 파스타 재료도 있고 할 줄도 알고..... 저 위에 쓴 게 사실이면 설 내내 굶겠죠 라는 말은 아주 이상해요.
    기분 좀 나쁘면 극단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건가 싶네요. 굶겠지 뭐, 이러다 죽지 뭐 하는 식.
    나쁜 버릇이에요. 그런 말투는 자기 정신도 좀막고 타인을 어이없게 하니 고치길 바랍니다.

  • 25. 인과관계 없는 듯 있는 듯
    '18.2.16 5:35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요즘은 명절 당일도 오후면 문 여는 마트 있을걸요. 장보고 (뭐 한우갈비는 버리시던지..) 밥해드세요. 님도 좋은 한 해 되세요^^

  • 26. ㅂㅈㄷㄱ
    '18.2.16 5:43 AM (121.135.xxx.185)

    진심 초딩 같음... 굶긴 뭘 굶어요. 집 근처 편의점도 없나요 ㅉㅉ

  • 27. 탕탕
    '18.2.16 6:25 AM (223.39.xxx.16) - 삭제된댓글

    갈비탕 해 드세요.
    손 많이 가서 귀찮으면
    핏물만 빼고 무,마늘 넣고 푹 끓여드세요

  • 28. ....
    '18.2.16 6:29 AM (86.134.xxx.172)

    히트레시피에 만드는 방법있잖아요. 한 번 만들어보세요. 저도 오늘 처음으로 갈비찜같은 스타일로 만들어봤는데 맛이 좋아서 혼자 감탄하고 있었어요. 이것도 번거로우시면 위에 댓글처럼 시판양념사다가 재우세요. 맛있게 만들어서 드세요. 너무 속상해말구요.

  • 29. 어머
    '18.2.16 6:48 A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웃자고 쓴 글인데 죽자고 나무라시는 댓글들 땜에 어리둥절~
    자조적 농담을 이해 못하는시는 건가요? ㅋ

    원글님 토닥토닥. 어머니 연세가 높으신가,.
    요즘 세상에 결혼 안했다는 이유로 자식을 (걱정할 수는 있어도) 창피하게 여기는 분이 계시다니 신기....

  • 30. ......
    '18.2.16 6:49 AM (211.36.xxx.224) - 삭제된댓글

    푹푹 끓여서 갈비탕 해드세요
    혼자서 잘 못챙겨드시면 탕이 나을수도
    히트레시피에 있는데 그냥 가스불이 다 해줘요
    나중에 소금으로 간만 맞춰드세요
    넘은건 냉동실로

  • 31.
    '18.2.16 6:50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하나도 안웃긴데 이걸 웃기다는 댓글도 있네요.
    엄마심정이 이해가 되는데...

  • 32. ...
    '18.2.16 7:26 AM (39.7.xxx.163)

    같은 미혼인데도 공감 1은 커녕 0.00000001도 안가네요. 문연 동네마트, 편의점 널렸고 한우갈비 있고 오후부터는 문여는 식당 있을테고 영화관은 설영화 절찬 상영중이고... ㅉㅉ

  • 33. ㅁㄴㅇㄹ
    '18.2.16 7:32 AM (121.135.xxx.185)

    원글님이 웃자고 쓴 글인데 죽자고 나무라시는 댓글들 땜에 어리둥절~
    자조적 농담을 이해 못하는시는 건가요? ㅋ
    -------------------------------------------
    본인의 철없음을 자조적 농담으로 승화시키려는 게 더 노답.

  • 34.
    '18.2.16 7:42 AM (175.116.xxx.169)

    웃기게 승화시키려다 실패한 초딩 글 같아요
    솔직히 이런 화법으로는 직장에서 좀 힘드시겠어요...

  • 35. ㅡㅡ
    '18.2.16 7:43 AM (125.180.xxx.21)

    사람마다 틀리죠. 우리집도 형제가 여럿인데, 스타일 다 달라요. 라면을 끓여도 이것저것 넣어 맛있게 끓여먹는, 어떤 형제는 본인이 해먹을 수 있는 라면은 컵라면 뿐, 사람마다 다른 거죠같이 일하는 사람은 자취집에 가스불도 전자레인지도 없다는데, 그럴 수도 있지 댓글 무섭네요.

  • 36. 명절
    '18.2.16 7:48 AM (125.152.xxx.164)

    오늘 문여는 음식점이랑 슈퍼 찾아보면 많아요.
    그리고 엄마가 못오게 한거랑
    휴일날 자기식사 자기가 못챙겨먹는 거랑 뭔 상관?
    평소 직장 안가는 연휴에 매번 엄마밥 먹으러 가신 것은 아닐테고
    그땐 어떻게 하셨는지
    굶는 것이 엄마 탓인거마냥 쓰신 것은 좀 무리네요.

  • 37. ...
    '18.2.16 8:00 AM (58.236.xxx.49)

    옛날처럼 설연휴에 가게들 쉬지 않아요
    마트도 문엽니다.
    몇시간 단축해서 영업하긴 하지만
    편의점이야 당연히 계속 영업할테고
    문연 음식적 분명히 있어요.
    나가서 사드시면 되는데 뭘 못나갈 형편이라는 거에요?
    다리 다치ㅅ셨어요?
    엄마가 미운건 미운건데 왜 다 큰 어른이 끼니도 혼자 못챙겨요?

  • 38. 일단
    '18.2.16 8:01 AM (123.213.xxx.242)

    일단 센스가 없고 글도 잘못쓰고
    어머님이 이해감

  • 39. 9876
    '18.2.16 8:09 AM (114.207.xxx.67)

    엄마 맘이 이해 감.
    매사에 이런식이라면 속이 속이 아닐듯.

    아마 원글은 자기 잘못된 건 끝까지 모를거임.

  • 40. 저도
    '18.2.16 8:09 AM (58.142.xxx.67)

    글만봐도 엄마마음 알겠네요...답답한 딸래미

  • 41. ㅇㅇ
    '18.2.16 8:27 AM (218.153.xxx.203)

    내 탓은 없어. 다 엄마 탓이야.

  • 42. 고기
    '18.2.16 8:40 AM (211.204.xxx.128)

    엄마더러 가져가시라는건 뭐죠?
    엄마가 차 있으신가요?
    아님 고기도 가져가고 원글님도 데려가라는?
    엄마 가져가라고 했는데
    창피하니까 오지 말라고 했다구요?

    나만 난독증인가!

  • 43. ....
    '18.2.16 8:50 AM (110.70.xxx.168)

    몇살이에요?
    원글에 댓글까지 보니
    엄마 몸에서 사리 나오겠음..

  • 44. ...
    '18.2.16 9:12 A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

    웃자고 쓴글이셨으면 잘못쓰셨네요
    나이대 센스 문제가아니라

    제딸이 20대넘어서 갈비짝 놓고도 굶고있는 정도의 수준이면 저도 답답해서 오지말라고 하고싶어요 갈비도 안가져가신거보니 미혼인 원글님 오면 고생할까봐 걱정되서는 아닐거같아요... 그랬음 고기가져가서 음식 싸다 주셨겠죠

  • 45. 챙피보다
    '18.2.16 9:18 AM (118.176.xxx.80)

    님은 어딜가나 짐덩이 일듯
    제 한몸 못가누게 키운 엄마도 잘못이지만
    성인되면 혼자서 알아서 살아야할텐데

    짐덩이는 누구나 다 싫어해요
    향복해지시려면 변하셔얄듯
    힘내요

  • 46. 당산사람
    '18.2.16 9:19 AM (59.5.xxx.152)

    성격이 게으른 것 같네요. 받는 것에만 익숙하고... 저도 20대 철없을 때 그래봐서 잘 알아요.

  • 47. ...
    '18.2.16 9:24 AM (61.98.xxx.37)

    나이가 몇인데 철 좀 드세요

  • 48. ...
    '18.2.16 9:33 AM (119.64.xxx.92)

    집에 한우갈비 있다고 자랑한거에요.
    우리집은 가난해서 우리집 식모도 가난하고, 운전수도 가난하고..이런거랑 비슷 ㅎ

  • 49. 원글님
    '18.2.16 9:35 AM (223.38.xxx.20)

    불상모드로 글 올렸다가 팩트공격 당해 멘붕이겠어요.
    부모 입장에서 어릴때야 내 모든 것 쏟아 부어 기르지만
    성인이 되면결혼 하고 말고랑 상관없이 독립적인 인간이기를 바랍니다. 나도 늙어서 힘들어 죽겠거든요.

    대학생인데 냉장고재료 뒤져서 인터넷 검색으로 요리 다 해먹어요. 퇴근 후 설거지 안 해놔서 폭풍 잔소리 했더니 그 뒤로는 제가 귀가 하기 전 말끔히 해놓네요.

    결혼과 상관없이 스스로 채워야 할 점을 점검해보시고
    이다음 엄마 없는 날도 분명 올탠데 엄마 없이도 잘 사는 연습 꼭 하시길...
    머리 나쁘지 않다고 하셨으니 잘 하실거예요.

  • 50. ㅍㅍ
    '18.2.16 9:54 AM (175.114.xxx.97)

    댓글 반응들 격하네요~ 저는 주부지만 원글 상황 이해가는데요?? 매일 출근하다 휴일 되면 집에 먹을만한 거 없을 수도 있고. 한밤 중에 배고픈데 갈비 선물 뜯어 찜하나요 ㅎㅎㅎ 갈비찜 하려들면 설마 못하겠어요. 혼자 먹기보단 당연히 엄마한테 드리려는 거죠.
    글고 나이 얼마신지 몰라도 미혼때 명절 일가친척 모이믄 자리 부담스럽잖아요? 결혼 왜안하니머니...어머니도 그런 맘 작용하셨을 듯...

  • 51. ㅇㅇ
    '18.2.16 9:55 AM (175.223.xxx.112)

    미혼이라 챙피해하는 게 확실해요? ㅋㅋ

    저도 미혼인데 사촌들 중에 제일 잘나가니
    아무도 저한테 시집가라 잔소리 못 합니다.

  • 52. ..
    '18.2.16 10:23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뭐지? 아이린뚱둥같은 이 느낌은?

  • 53.
    '18.2.16 12:06 P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사소한 말을 통해서도
    그 사람의 삶에 대한 태도가 드러나는데,
    아무 의욕도 없고 자조적인 글이
    보는사람도 답답하게 만드네요
    혼자라도 이것저것 요리조리 뭔가 사소하게라도 하려는 의지가 안보임
    옆에 있는 사람도 기운빠지게 만드는 스타일 같아요

  • 54. 글만
    '18.2.16 12:20 P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

    읽어도 사람 답답하게 하는 재주 있으신 듯
    엄마가 왜 오지 말랬는지 이해됨

  • 55. 댓글에 찔려 피나올거 같음
    '18.2.16 2:17 PM (58.231.xxx.66)

    아니 별거없는 글에 왜들 이리 쌈닭들처럼 달려드는지.

    원글님은 그냥 넋두리 쓴거 같은데.

    갈비 얼릉 냉동실로 넣으셨겠죰.........

  • 56. 헤헤
    '18.2.16 2:45 PM (49.143.xxx.67)

    별 글도 아닌데 사람들 참 댓글로 한심하고 비꼬고. 요즘 그런 사람들 너무 많네요. 세상 스트레스를 익명의 공간에다 푸는듯.
    실명이었어봐요 저런 댓글들 쓸 수 있는지. 원글이 굶어도 보태줄것도 없는 사람들이 말만 함부로 하네요. 구업 짓는 겁니다

  • 57. ...
    '18.2.16 3:26 PM (220.88.xxx.72)

    댓글이 정말 불편해요.
    여자는 갈비찜 못하면 한심한 거예요?
    갈비가 선물로 나오는 직장이면 어설픈 곳 아닐테고 충분히 자립하고 있으면 됐지 갈비찜이 전국민 필수코스인가요?
    남자라면 이렇게 욕 안 먹었을텐데..
    갈비 상해서 버릴까봐 안타까움에 조언할 순 있지만 그걸 국 끓여먹든 쓰레기통에 버리든 왜 비아냥거리고공격해요?
    게다가 원글님은 자기 요리 잘한다는 걸 해명하듯 댓글 달고..
    시월드만 욕하지 말고 본인 의식구조부터 고치세요.
    이러니까 맞벌이 해도 그놈의 밥,밥,밥에서 못 헤어나오죠.
    미혼이라고 창피하다는 원글님 어머님이나 일부 댓글러들이나 참 답이 없긴 마찬가지예요.

  • 58. ..
    '18.2.16 3:37 PM (49.170.xxx.24)

    저는 원글 답답한데요. 엄마탓 하는 기질도 보이고.
    엄마가 미혼이라서가 아니라 뒤취닥거리 힘들어서 오지말라고 하시는 것 같아요.

  • 59. 이와중에
    '18.2.16 4:01 PM (211.177.xxx.4)

    원글이가 갈비찜 못해 혼나는 줄 아는 윗윗댓글은 또 뭐래요..;;;;
    안들어주니만 못한 편댓글을 저따위로 길게..

  • 60. 슬슬
    '18.2.16 4:04 PM (211.246.xxx.215)

    위 220 완전 오바 개버럭.
    여자 갈비찜은 무슨소리?
    남자여자 상관없이 찌질하게 저러고있음
    똑같은데.
    자기글 자기부정 젤 어이없음.

  • 61. 엄마탓은요~
    '18.2.16 4:06 PM (124.199.xxx.14)

    걍 한가로운 시간이 좋기도 한데
    어 먹을 것도 없네?
    배달도 안되네?
    편의점 도시락은 잘 안먹거든요.
    그래서 아 쫌 배고프네 하면서 글 올린건데 제목이 극한이었나보네요^^

    저 이벤트성 요리는 잘해요.
    뭐든 처음 해봐도 잘하는 편이예요.
    요리든 뭐든요.
    다만 몸에 익은 노동이 아니고 저 자체가 뭘 만드느니 굶자라는 주의라;;; 걍 침대에 누워서 놀고 있었던거죠.

    엄마는 너의 가정은 엄마 아빠가 아니고 남편이란 걸 잊지 말라고 남편 좀 만들라고 오지 말라고 하신거구요.
    어려움을 겪어봐야 남자들한테 갑질 안하고 수그려서 결혼 한다고 엄마 자체로는 강훈련 시키시는거예요.
    뭐가 불만인가요.
    엄마가 밥 한끼 안준다고 뭐가 변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별생각 없이 살고 있으니 엄마가 자극 준다고 저러시는건데...딱히 자극을 안받고 배만 고팠어요.

    배달 생선회 시켜서 먹고 있어요.
    연어회 초밥 맛있네요.
    원하는 방어회는 없다고 해서 못먹지만요.
    나름 행복합니다.
    축복된 새해 되세요~^^

  • 62. 설 낚시에
    '18.2.16 4:09 PM (121.145.xxx.128)

    ㅇ ㅕ ㄱ ㄱ ㅇ ㅕ ㅆ ㄷ ㅏ~

  • 63. 제가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요
    '18.2.16 4:19 PM (124.199.xxx.14)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와요.
    집은 잠만 자는 공간인데 연휴가 되니 한가한 탓에 넋두리가 늘어졌었나봐요.
    어렸을 때처럼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니지도 않다보니 그렇게 된건데요.
    친척 중 젤 잘나가지도 못나가지도 않아요.
    사회적으로 부끄러운 딸은 아녜요.
    엄마가 하나밖에 없는 딸...당연 당신 눈에는 누구보다 이쁜데 그런 취급 못받는 거 같으니까 속 상하셔서 그런거고 이해해요.
    저도 근래에 소개팅이며 뭐며 저답지 않게 열심히 하고 있는데 당장 오늘은 만날 사람이 없는거죠.
    엄마 집은 걸어서 5분 정도예요.
    안오신다면 제가 갖다 드리죠 뭐.
    갈비만 안사도 설비용 확 주니까 가져가라고 한 말이고 아마 미리 사셨으니 급할 거 없어서 안가져가시나봐요.
    국이라도 끓여드시라 해야죠.
    그렇다구요.
    ^^

  • 64. 일단
    '18.2.16 4:29 PM (222.233.xxx.7)

    결혼은 안하는게 어떨까?
    조심스럽지만,권해봅니다.
    나름 경제력은 있으신듯한데,
    아무리 천사같은 남편 만나도
    내몸 하나 건사하는것보다 오만배는 힘들어요.
    진심...돌이킬수 있다면,
    저도 비혼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남편,아이들,고양이들...
    사랑하지만,
    괴롭네요.ㅠㅠ
    주 5일만 주부노릇허고싶네요.

  • 65. 저도 미혼인데
    '18.2.16 5:38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미혼인거보다
    갈비 보관도 양념도 할줄모르고
    설날이라고 혼자 끼니도 못챙기는 딸이 더 창피하실것같아요.
    이것저럿 판단미달이라서 결혼 못한거 아니면 왜 갈비 갈무리를 못해요?
    그냥드림이라도 글 올리면 갈비 음식물쓰레기부분이랑 일반쓰레기 부분 분리하는 수고라도 안할 수 있습니다.
    변기에도 못버리고 음식물 쓰레기통에도 못버리고 뼈랑 살 분리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분리해서 버리느라고 손에 기름 뭍히느니 저라면 지금 중고나라에 글쓸것 같아요.
    82 자게에 그냥드림 글 하나 쓰세요.

    엄마가 가져갈때까지 방치하면 쓰레기 분리만 힘들어요.
    엄마가 불쌍하네요.

  • 66. 늑대와치타
    '18.2.16 5:52 PM (42.82.xxx.23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왜 창피하다고 안 썼지만 , 글 보니깐 우리는 다 알듯~..

  • 67. ...
    '18.2.16 6:33 PM (39.7.xxx.112)

    밖이라서 아이피 바뀌었겠지만 220인데요.. 찐따같은 댓글은 누가 달아 놓았는지, 문맥파악은 누가 못하는지 참나..
    원글님이 요리연구가라서 1시간만에 12첩반상을 차린데도 지금 뭔가 하고 싶은 기분이겠어요?
    원글님은 어머니라고 편드는 댓글 달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내 삶이 온전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반푼이 취급 당하는데 뭐가 그렇게 신나서 지지고 볶고 만찬을 즐기겠어요?
    사회생활 할만큼 한 원글님이 24시간 음식점이나 호텔같은 곳을 모를까봐서 미련하네, 한심하네..
    그 맥 풀리는 마음을 행간으로 이해 못하는 본인들의 문해실력을 탓하세요.

    그리고 원글님 저 지금 밖인데 공교롭게도 친구가 주는 한우세트 받으러 나왔어요.
    설 얼마전이 제 친구 아버지 생신이었대요.
    제 친구네는 저희 부모님과 같은 교회 다니시는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구요, 생신모임에서 식사기도를 하시는데 오빠네 아이들 축복만 하고 끝나더래요.
    그 이전에도 소소한 일들이 없었던 건 아니었는데 거기서 맥이 확 풀렸대요.
    대놓고 차별하시는 분은 아니라 본인들은 그렇게 한지도 모르는데 그때마다 붙잡고 따지기도 뭐하고 그냥 무의식에서 딸은 출가외인이니..
    친구네 시부모님은 돌아가셔서 남편회사에서 나오는 한우세트는 꼭 친정 부모님 챙겨드렸는데 올해는 안 드린 거죠.
    그리고 막상 그 고기 목구멍으로 넘기기도 불펀해서 저한테 넘기는 거예요.

    친구는 모르는 비밀이 하나 있는데 재작년에 친구가 남편과 사네,마네 심각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친구 어머님이 저희 엄마에게 이혼하면 창피해서 어떡하냐고..
    친구는 죽음의 고통을 견디는데 피와 살을 나눠준 부모는 그런 한가로운 걱정이더라구요..
    그러니까 이런 엿같은 상황은 결혼으로 마무리가 되는 것도아니에요.
    원글님 어머님이 원글님을 얼마나 사랑하든 그 분에게 더 중요한 건 남의 이목이고 그 사고방식은 평생 변하지 않고 가까운 사람을 찔러요.
    님까지 거기에 휘둘리지 마세요.
    유시민 작가가 그랬잖아요.
    남이 쏘는 화살을 막을 순 없지만 그 화살을 주워서 내 가슴에 찌를 필욘 없다고..
    어머님이 됐든 여기 댓글러들이 됐든 굳이 망삘나는 소리에 구구절절 해명할 필요도 없어요.
    님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이 없으면 바다를 거침없이 유영하는 고래처럼 내 멋대로 살 자격이 있는 거예요.
    원글님의 삶 그대로 온전하게 응원합니다.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68. ㅇㅇ
    '18.2.16 6:34 PM (118.33.xxx.198)

    명절 스트레스를 다 이글에 쏟고 있는듯.
    다들 한우 버린다는 말에 빙의되어서
    원글님이 잘 못하셨네요 ㅋㅋ

  • 69. dddd
    '18.2.16 6:47 PM (121.160.xxx.150)

    길게도 썼는데요
    문맥 파악은 댁이 못하고 있는 거에요.
    갈비를 하네 마네로 답답해 하는 게 아니랍니다.
    고래처럼 유영을 하든 말든 지 맘인데
    엄마가 날 창피해하니 굶어 뒤져야겠다니까 그렇죠 ㅋㅋㅋ

  • 70. ...
    '18.2.16 6:57 PM (39.7.xxx.112)

    예.. 윗님은 부모에게 자신의 삶이 부정당할 때도 수랏상 차려서 돼지처럼 꾸역꾸역 드세요.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는데 행복한 돼지도 나쁘지 않네요.
    다 자기 멋대로 살고 자기 그.릇.대로 사는 게 최고죠.

  • 71. ....
    '18.2.16 8:02 PM (39.7.xxx.164)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창피해할 만 하네요.
    자기 입에 들어갈 끼니도 못챙기고 쫄쫄 굶다니요.

  • 72. 쿠루
    '18.2.16 8:05 PM (223.39.xxx.121) - 삭제된댓글

    자기손으로 밥해먹는 돼지가 낫죠.
    39.7.112처럼 헛소리하거나 원글처럼 무기력한 소크리테스보단...

  • 73. ...
    '18.2.16 8:20 PM (39.7.xxx.112)

    본인이 낫다고 생각하는 대로 사세요.
    오늘 남편이 다른 여자 만나도 낼 먹을 갈비 핏물 빼고 낼 시집에서 남편 등꼴 빼먹는 여자 취급해도 모레 먹을 해물탕거리 사러 룰루랄라 수산시장 가면서 사시라구요.
    누가 뭐라나요?
    그런데 다른 사람까지 돼지 만들려고 안달하지 말라구요.
    나중에 며느리가 아침 챙겼나 체크하는 시월드가 멀리 있는 게 아니랍니다.

  • 74. ..
    '18.2.16 9:45 PM (118.104.xxx.163)

    어머니 이상하세요 멀쩡히 사는 내딸을 왜창피하게여기시나요 고기있음 얼른오라해서 밥먹이고싶을텐데요 ㅠ
    원글님 위로드려요 이너른세상 유유히 용기있게사셔요^^
    전 우리딸 결혼안했음하거든요 좋은거 나쁜거 반반이에요 좋은것보단 힘들고맘아픈게 더많은것같구요

  • 75. ...
    '18.2.16 11:29 PM (180.69.xxx.79)

    남자건 여자건
    수족 있으면서,
    배고프다는둥 굶었다는둥하면
    참 한심해보인다.

    왜 남의 손을 빌려, 본인 배고픔을 해결하려하지?

    미취학 꼬마, 모유먹는 아가도 아니고...
    자조하지 않는 성인 인간 극혐

  • 76. 이런
    '18.2.17 12:49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명절이라 지손으로 밥 안해먹는 인간들때문에 화딱지난 사람들 다 몰려왔나보다.
    다들 직장서 갈비세트 선물로 받는 능력자 원글님 걱정은 붙들어매셔요.
    밥없음 초밥시켜먹음 되고 그것도 싫음 피자시켜먹음 되고.
    건강식도 돈만있음 반찬배달 다 되는 세상인데
    지손으로 꼭 밥을 해먹어야 사람구실인것처럼 왜 몰매를 맞아야하는지요.
    남친안사귄다고, 결혼안한다고 명절에 집에 오지말라니 요즘도 그런 사람이 있네요.
    울언니 결혼안한다고 구박하던 엄마, 딸 인생 걱정을 빙자해 자기입장 내세우기 바쁜 분이죠.
    사랑이 넘치는 일반적인 엄마는 아닌거죠.

  • 77. ㅡㅡㅡㅡ
    '18.2.17 12:53 AM (115.161.xxx.8)

    친구한테 하는 카톡도 이리 올리면 개민폐. 성의도 없고 예의도 없고.
    요리도 못하냐니 발끈해서 빈정빈정.

  • 78. 저 기분 나쁜 적 없는데~^^
    '18.2.17 1:51 AM (124.199.xxx.14)

    설날에 저 때문에 발끈하시는 분들 있는거 같아서~
    아니라구 저 회 시켜서 먹구 있다구 말씀드린거구요.

    엄마가 당신 소중한 딸 호강하고 살았음 좋겠다는 맘 알겠고...당신은 큰결심 하고 저한테 매정하게 하신다지만 딱히 충격도 안오고 뭐 그렇네요.
    원래 주는 밥도 잘 안먹고 다니다 보니 구지 없는 밥 해먹지는 못했어요.
    그게 많이 보기들 싫으셨나봐요.
    전 그냥 뒹굴뒹굴 구르다가 연휴 끝나도 나름 행복한 사람이라...제가 넘 단순해서 열 받은 분들 계신 거 같아요.
    맞아요.
    제가 다른 사람 밥까지는 해줄 사람이 못되는 거 같아요.
    대신 돈 열심히 벌께요.
    날로 먹으며 민폐 끼치는 삶은 살지 않을께요~^^
    모르죠 내 피와 살로 자란 아기가 태어나면 또 변할지는요.
    새끼 먹여 살려야 하니까.
    걍 새해에 다들 두루두루 행복하셨음 해요.
    저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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