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네는 시집 잘 온거라는 시아버지

ㅡㅡ 조회수 : 4,491
작성일 : 2018-02-15 23:59:25
명절에 차례 제사는 없어요.
근데 시부모님 두분이 따로 사셔서 명절 아침은 시어머니댁으로 가고 점심엔 시아버님 모시고 외식합니다. 어버이날도 따로 두분 뵈야하구요.
분기별로 시댁모임이 4번이라면 이집은 8번을 해야하는 셈이에요.
아들들만 있어 모여도 분위기가 미적지근해요.
이번 설엔 지난전 시어머니와의 트러블로 제가 시어머니를 안뵙게 되어
10일 주말엔 형님이 아버님 모시고 점심저녁 해드리고
오늘은 제가 점심 해드렸거든요.
형님께도 그러셨다더니
제게도 오늘 그러시네요. 니네는 차례제사 없어서 명절이 참 편하겠다고
니네는 시집 잘 온거라구요.
생활비도 따로 안챙겨도 되고 얼마나 좋냐 하시는데...
맞아요. 생활비는 안드려도 되요. 근데 두분 다 들어놓으신 보험하나 없으셔서 입원하시면 병원비는 아들들차지거든요.
그생각은 안하시나봐요ㅠㅠ
남편에게 당신도 내가 시집 잘 왔다고 생각하냐니까 자기한테 묻지말고 아버님께 얘기하라길래 눈한번 흘기고 말았네요.
형님이랑 저는 모여서 음식만들고 하루만에 끝나는게 낫지 매 기념일마다 두번씩 하는거 힘들다 하거든요. 모르시는건지 참...
IP : 110.12.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6 12:08 AM (219.255.xxx.83)

    시집 잘온건 며느리가 판단하는거지 시아버가 판단을 왜 함??
    참 이상한 노인네들 많네요

  • 2. ..
    '18.2.16 12:17 AM (61.98.xxx.44)

    따로사는 본인들덕에 자식들 두배로 피곤한건요? 하시죠
    개념없네

  • 3. ...
    '18.2.16 12:26 AM (223.33.xxx.53)

    그좋은 집에 시집간 어머니는 왜 따로사신데요?

  • 4. 본래
    '18.2.16 12:30 AM (211.206.xxx.180)

    그런 말하는 사람치고 알짜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835 막내 남자와 막내 여자 조합은 어때요?? 5 ..... 2018/02/17 3,011
780834 비타민 하루 6천 복용 5 평정 2018/02/17 2,825
780833 시모 칠순에 시댁식구들과 외국 가기로 했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5 와와 2018/02/17 1,923
780832 결혼할때 남자가 돈 더해온다고 시댁위주로 살아야 하나요? 63 .... 2018/02/17 9,401
780831 82의 어떤글읽고 가슴이 너무 답답해요.. 12 2018/02/17 3,978
780830 남자 쇼트트랙 대진표가 왜 저모양!!!?? 5 짜증 2018/02/17 2,187
780829 집앞에 이마트 초대형복합쇼핑몰이 들어오면?? 6 tree1 2018/02/17 3,152
780828 명절 잘 지낸 후기 듣고 싶어요^^ 34 2580 2018/02/17 4,841
780827 감자칩 좋아하시는 분께 권해드리는 맥주안주과자 10 영칼로리 2018/02/17 2,540
780826 큰길가 동 아파트 거주, 삶의 질 떨어질까요? 19 고민 2018/02/17 6,220
780825 원래 시어머니는 손주 사교육 싫어하나요? 16 2018/02/17 3,026
780824 효리는 추위를 안타네요 19 앨리스 2018/02/17 17,001
780823 아이둘 엄마가 혼자있고 싶어하는거..이기적인건가요..? 24 ㅎㅎ3333.. 2018/02/17 5,028
780822 씨위진 싸이즈 아시나요? 2 싸이즈 조언.. 2018/02/17 1,123
780821 대전 필라테스 추천받고 싶어요 두리맘 2018/02/17 717
780820 새뱃돈 특수인가봐요 6 sss 2018/02/17 3,063
780819 이번 명절에 대박난 음식 5 공유 2018/02/17 4,992
780818 남편없는 시집엔 언제까지 가야하나요? 44 궁금 2018/02/17 19,500
780817 쇼트트랙 1500m 예선 시작했어요 22 기레기아웃 2018/02/17 1,713
780816 친정엄마 육아비용 얼마가 좋을까요? 12 ㅇㅇ 2018/02/17 4,829
780815 40대남자 공기업이나 대기업 별로죠? 7 2018/02/17 4,401
780814 제 동생 이정도면 참 철이 없는거죠? 4 ........ 2018/02/17 2,063
780813 강릉에서 서울가는중인데 울 이니님 강릉가시는걸까요? 9 기맘 2018/02/17 2,115
780812 시댁다녀와서 다들 싸우셨나요? 9 원글 2018/02/17 4,741
780811 영어질문입니다..as is often true 8 동물보호 2018/02/17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