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되고 보니.. 어떤 게 가장 큰 효도라고 생각 하시나요?

효도 조회수 : 6,686
작성일 : 2018-02-15 12:47:16
20대 이상의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의
효도에 대한 견해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IP : 110.70.xxx.13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23
    '18.2.15 12:50 PM (220.125.xxx.209)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하는 거요

  • 2. ....
    '18.2.15 12:51 PM (117.111.xxx.103)

    스스로 자기 앞가림 잘하는거요..
    아무리 어려도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자기 본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면 그게 너무 장하고 기특하고 이쁘네요

  • 3. 새옹
    '18.2.15 12:53 PM (49.165.xxx.99)

    너들 알아서 잘 살아주는거요 그게 학생때든 사회인이든 부모가 되고난 뒤든요

  • 4.
    '18.2.15 12:54 PM (211.245.xxx.178)

    이쁘게 하는거요.
    애들이 어떻게 하든 부모성에 차겠어요.ㅎㅎ
    당장 학교가서 퍼질러자고 급식 뭐 나올까 맛있을까가 가장 고민인 아이지만, 말이라도 엄마 공부 열심히 할게요..하고 가주면 좋더라구요.
    늦게 와서 한걱정끝에 잔소리 폭풍인 엄마한테 당장 내일 또 술에 떡이 되어 들어올지라도, 걱정시켜 미안해요.일찍다닐게요..해주는게 좋더라구요.
    잔소리하는 나나, 말하는 애들이나..공수표인거 뻔히 알지만요.
    그런데 남편이 이런식인건 혈압 올라요.
    내 자식이라서 믿고 싶어서 이런가봐요.

  • 5. ㅁㅁ
    '18.2.15 12:57 PM (175.223.xxx.27) - 삭제된댓글

    때 맞춰 자기 위치만들어가며 살아주는거

    그저 답게
    학생일땐 학생 답게
    답게 ,,,,

  • 6. ....
    '18.2.15 1:06 PM (114.124.xxx.25)

    학생때는 공부잘하고
    졸업하고는 취직잘하고
    때 맞춰서 결혼하고
    그 이후는 얼굴 자주 보여주는거요.

    제 생각은 아니고
    제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생각이세요.

    저는 결혼까지는 잘했는데
    그후 양가는 1년에 각 4-5번정도 가니 (명절, 생신)
    아주아주 불만들이 많으세요.
    시댁은 차로 20분, 친정은 50분거리에요.

  • 7.
    '18.2.15 1:14 P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아들 취업문에 와 있어요.
    자식 출세하는거.
    가장 큰 효도

    울 시부모님은 아들 (제남편) 옆에 놔두려고 어디 본사 발령만 나면 울고 불고 못가게 했어요.
    제 남편 효자라 부모님 옆에 모시고(그게 큰 효도라 생각) 살고... 회사 행사안가고 시부모님 모시고 맛집 찾아다니고 (부모님 살면 얼마나 사신다고)
    그러다 아들승진 못하고 속상해하니 같이 속상해 하네요.

  • 8. 보편적
    '18.2.15 1:20 PM (121.140.xxx.55) - 삭제된댓글

    큰 손 안 썩히고 대학 들어가고 졸업하는 거고요.
    취직하면서 더더 행복해지고요.
    결혼까지 하면, 내 할일 다 했다고 생각됩니다.
    더욱 욕심 부린다면, 집 장만하고, 아기 낳고까지겠지만요...
    성인된 자식한테 힘들다는 연락 안 받고, 잘 사는 것 보면...
    그게 효도지요.
    자주 안 와도 괜찮고요.
    명절날은 지네들만 힘든가요..부모도 힘들어요.
    안 와도 좋고, 와서 한끼만 달랑 먹고 가면 더더욱 좋습니다.

  • 9. 개차반
    '18.2.15 1:3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배우자 피하는 거요.

    교활하고 거짓말 수시로하고 질러놓은 거짓말 들켜도 뻔뻔하게 아닌척하는 배우자랑 결혼하면
    그런 배우자랑 사는 고만고만한 내자식을 낳아서 키운 내인생이 저주스러워집니다.
    저런걸 낳아서 키우느라고 그고생을 했나.

    거의 안보고 사는데도 정말 가끔 볼일 생기면 와.. 그 배우자랑 똑같아지는 내자식. 나자신한테 제일 창피해요.

    공부 못할수도있고 취업성에안찰수도있고(애가 몸이 약해서 공부 취업 바란적도 없어요. 나보다 오래만 살기 바라면서 키움) 못났어도 내새끼인데 인성 거지같은 배우자 만나서 좋~다고 사는거 보면 똑같은 애들끼리 잘사는구나 싶고 인생이 슬퍼요.
    그리고 그 둘이 낳은 손주도 똑같이 괴물처럼 보입니다.

  • 10. ....
    '18.2.15 2:01 PM (1.227.xxx.251)

    자기 앞가림 잘하는거요

  • 11. 오늘
    '18.2.15 2:08 PM (218.237.xxx.85)

    자기 앞가림 잘해서 더 이상 부모가 신경 안쓰게 하는 것이요.

  • 12.
    '18.2.15 2:17 PM (211.246.xxx.78)

    댓글들이 의외네요.

    그냥 건강하게 살아있는것 만으로도
    효도같은데..

  • 13. 소망
    '18.2.15 2:24 PM (59.28.xxx.92)

    아들이 결혼할때가 되니 우짜든 건강하고
    탈없이 살아 주는것

  • 14. 장미정원
    '18.2.15 3:14 PM (175.223.xxx.34)

    저는 얼마전부터 애들이 우애있게 지내는게 효도하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5. 평범하게 사는거죠
    '18.2.15 3:42 PM (110.70.xxx.107) - 삭제된댓글

    살다보니 건강하고 평범하게 사는게 쉽지않단 생각이 드네요.

  • 16. 자식이
    '18.2.15 5:03 PM (110.45.xxx.161)

    자기앞가림 하면서 잘사는거요.
    하나부터 열까지 해주는 입장이다보니

    자식들이 나 안줘도 좋으니 잘살았으면 좋겠어요.

  • 17. 6769
    '18.2.15 5:24 PM (211.179.xxx.129)

    자립 잘하고
    무엇보다 행복하면 좋겠네요.
    어디있든 뭘하든....

  • 18. i88
    '18.2.15 6:26 PM (14.38.xxx.118)

    싸우지 않고 알콩달콩 살면서
    부모에게 손내밀지 않고 잘 사는거,..
    그게 최고의 효도라고 생각해요

  • 19. 흠흠
    '18.2.15 7:50 PM (220.116.xxx.81)

    자식이야 있는것 자체로 행복이지요.
    그러나 거기서 한 발 더 나가자면
    부모어깨에 힘 들어가게 해 주면 너무너무 고맙더라구요.
    공부, 취직, 좋은 결혼, 손주..
    친구들 앞에서 안그런 척 하지만 감출 수 없는 자부심.
    오.. 역시 나는 속물이야...

  • 20. ...
    '18.2.15 7:56 PM (58.230.xxx.110)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며 자신감있게 사는 모습이요...

  • 21. 그냥
    '18.2.15 8:09 PM (223.62.xxx.170)

    자기 앞가림 잘하면서 잘사는거요.
    학생때는 건강하고 공부 잘하고,
    취업때는 알아서 취업 잘하고
    직장생활 잘하고
    결혼 알아서 잘하고
    앞가림 잘하면서 잘 사는게
    가장 큰 효도지요

  • 22. Mm
    '18.2.15 11:11 PM (173.32.xxx.124)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는것 아닐까해요
    아무리 출세해도 행복하지 않고 전전긍긍하면 안타깝고
    우울감에 아무것도 못하고 제자리걸음이여도 안타깝죠. 큰 자리 못하더라도 자기 가진것과 처지에 작은 행복을 가지고 사는 긍정적인 자식들이 효자같아요
    힘들게 살아서 도와주고 싶어도 열심히 헤쳐나가는것보면 자랑스럽고 믿음가고요

  • 23. ,,,
    '18.2.16 6:57 PM (121.167.xxx.212)

    자기일 알아서 잘 하는거요.
    잔소리 할 필요 없이. 신경 안써도 되게 믿음이 가게요.
    그리고 말로라도 부모에게 공손하고 배려하는 말 하는거요.
    말로만 하는거고 경제적으로 오는것 없어도 감사하고 대견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114 결혼식 참여로 올라오시는 시어머니 21 며느리 2018/07/03 19,116
829113 ADHD 유발자, 프탈레이트 2 예방 2018/07/03 2,845
829112 식재료 주문 괜찮은 곳 공유하고 싶어요 1 2018/07/03 854
829111 백반토론에 나온 낙지송 원래 있는 노래였네요 4 ... 2018/07/03 814
829110 11살.. 8살.. 오누이 보고 있으면.. 정말 마음 속에 행복.. 19 ... 2018/07/03 5,768
829109 박삼구 회장 딸 박세진씨 전업주부서 금호리조트 상무로 5 2018/07/03 5,230
829108 해외가족여행 어디로. 7 . 2018/07/03 2,641
829107 (저장)경기도의회 지역구별 의원 연락처 목록 7 08혜경궁 2018/07/03 543
829106 무선욕실 청소기 사용해신분 계신가요 1 욕실 2018/07/03 1,487
829105 운동을 열심히 하니 6 헬스 2018/07/03 4,685
829104 롯데보일러로 바꾸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13 롯데 2018/07/03 2,295
829103 낙지 좋아하는데.. 낙지만 먹으면 체해요 ㅠㅠ 10 ... 2018/07/03 5,598
829102 35세인데 취업 힘들까요? 4 .. 2018/07/03 4,472
829101 아파트 & 주거 21 교포 질문 .. 2018/07/03 3,306
829100 갑자기 더워지나 설치 안하려던 에어컨을 8 더워 2018/07/03 1,742
829099 버스정류장에서 정신이상자 같은사람이.. 9 ... 2018/07/03 3,989
829098 미용실 염색 망했어요 13 ... 2018/07/03 4,895
829097 납새미 먹고 싶어요. 13 맛나 2018/07/03 2,956
829096 무지개떴어요 3 아기사자 2018/07/03 864
829095 달달한거 한입 넣자마자 후회하는 이 단순함 6 ... 2018/07/03 1,461
829094 최근에 미국에서 오신분? (생수 질문) 4 aaaa 2018/07/03 1,216
829093 수학학원 같은 선생님께 5년 반 8 파랑 2018/07/03 1,988
829092 팩스보내면 발신번호가 바로 뜨나요? ... 2018/07/03 451
829091 몰래 알바하는데 모른척하고 있어요 10 .. 2018/07/03 5,990
829090 관자구이 맛이 원래 이런가요?(급질) 8 구리구리 2018/07/03 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