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의 변덕스러움..

아..정말.. 조회수 : 2,730
작성일 : 2018-02-15 12:24:16
저희만 빼고
다른형제들은 이번 명절 다 해외로 여행을 가셨어요
그래서 명절 당일날..
아침 저희 집에서 떡국이랑 이것저것 간단하게 해서
먹기로 했어요.
전 오후에 친정가고요

다들 여행가시는것도 빡 치는 일이긴 하지만..
그냥 이부분은 제가 기분좋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문제는..
오늘 일정인데
(어머님이 가까이 사셔요)
며칠전에 이야기 드렸더니

그냥 간단히 영화나 보시자고
그래서 제가 영화알아보고 예매해놨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에 전화하시더니
안가시겠다고..
내일 저희들끼리 시간 보내시랍니다

예매한거 취소하고
우리끼리 뭐할까 생각하는데

다시 아침에 전화오셔서
같이 시간보내시겠다고..

그래서 어디어디 가자고 정하고
모시러가는 시간 정해놓고

씻고 나오니
다시 안가시겠다고 전화하셨다네요

아..진짜 솔직히 짜증나는일 아닌가요??
글은 간단히 적었지만..
사이사이 왜..안가시냐..같이 가자
이런말 오고갔고요.

오늘 욕실에서 나오자마자
신랑이 안가신다는 말 하기에

나도 순간 어머님..왜 그러셔
진짜 짜증난다..
한마디했다고
지가 더 난리난리..

아..정말 기분좋게
며느리도리좀 해보려니
다덜 안도와주시네요 ㅋ

오늘 저 혼자 커피마시고
혼자 싸돌아댕기렵니다
괜찮겠죠??
IP : 39.119.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5 12:26 PM (39.117.xxx.59)

    변덕쟁이 시어머니네요 왜그러신데요 대체??

  • 2. 아..정말
    '18.2.15 12:30 PM (39.119.xxx.69)

    정을 드릴래야 드릴수가 없어요
    매사가 항상 저러세요..
    밉상..

  • 3. 오붓하게
    '18.2.15 12:31 PM (121.140.xxx.55) - 삭제된댓글

    남편과 시엄니..오붓한 시간 방해하지 마세요~
    둘이서 알콩달콩 지내라고 하고요.
    님은 외롭더라도(? ㅋㅋ) 혼자 지내시구려...

    이럴 때는 남편은 시엄니께,
    님은 혼자 친정에...이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4. 뭔가
    '18.2.15 12:45 PM (223.38.xxx.88)

    원하는게 따로 있는데 본인 입으로 말하긴 싫어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 같네요

  • 5. 아..정말
    '18.2.15 12:48 PM (39.119.xxx.69)

    원하는것..그럴까요??
    돈?? ㅋㅋ
    그건 내일 드릴려고
    벌써 은행에서 찾아났어요

    이제 저도 솔직히 진절머리 나요
    저런행동..
    직접 이야기하지 않으시면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척.. 하고 싶네요

  • 6. 아유
    '18.2.15 12:54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매사에 그러는데 왜 며느리 노릇을 하려고 애를 썼나요.
    님도 딱하네요.
    내일 돈 주지 말고 그냥 남편한테 맡겨둬요.
    알아서 주든 말든.

  • 7. 정답은
    '18.2.15 12:57 PM (14.52.xxx.212)

    너랑 보내고 싶은게 아니라 아들이랑 둘이 보내고 싶다는 거잖아요. 제일 쉬운건데 왜 며느리가 계속

    끼려고 하세요. 앞으로도 뭐든 아들이랑 둘이 하라고 하세요. 남편한테도 그렇게 엄마마음 모르냐고.

    나랑 같이 하는 거 싫으니까 계속 타박하는 거라구 알려주세요.

  • 8.
    '18.2.15 1:34 PM (49.167.xxx.131)

    헐 심각한 변덕이네요 아들네 일정을 다 망가뜨리네요.

  • 9. .ㅇ
    '18.2.15 2:27 PM (220.116.xxx.156)

    늘 매사가 저러신가요?
    아니면 요번 특별히 형제들 해외여행 보내 놓고 본인 뿔난 거 님한테 푸시는 건가요?
    나이들면 가만 앉아 있다, 이 생각에 화내고...
    또 돌아 앉았다, 저 생각에 화내고...
    그런 변덕들 부리기도 하긴 하지만, 손바닥 뒤집듯 저러신 건 참...

  • 10. 엄훠낭
    '18.2.15 3:54 PM (124.61.xxx.75) - 삭제된댓글

    병 아닌가 싶은데요........

  • 11. 쮜니
    '18.2.15 8:31 PM (211.36.xxx.56)

    치매아닌가여? 심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763 삼성포인트로 도미노피자 방문결제하지 마세요 8 비니지우맘 2018/04/12 3,286
798762 제주 한 달 살이 숙박비는 얼마 예상하면 되나요 6 세 식구 2018/04/12 3,139
798761 저 사진을 본 전현무 얼굴이 상상되네요 ㅋㅋㅋ 5 씰룩씰룩 2018/04/12 5,684
798760 벽시계의 지존인 제퓸이나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2 인테리어 2018/04/12 1,230
798759 옆집 할아버지 이사가시면서 인사하시는데... 14 ... 2018/04/12 7,682
798758 제주위에서 의사 안부럽단 사람 28 ㅇㅇ 2018/04/12 6,688
798757 방수원단 헤어캡 추천해주세요 2 .. 2018/04/12 791
798756 집에서 만든 김말이 정말 맛있네요 11 .... 2018/04/12 3,200
798755 우아..홍익표잘한디ㅡ~~~~ 28 ㅇㅇ 2018/04/12 3,220
798754 김기식 안먹히면 다음 카드 될지 몰라요, 3 읍읍이 2018/04/12 1,340
798753 홍익표 “국회 산하단체 해외출장 전수조사중…언론인 포함”.gis.. 4 기레기 2018/04/12 1,064
798752 삼생삼세 십리도화의 지옥에서 빠져나오기 10분전.. 4 이건 2018/04/12 1,615
798751 김명민드라마 재밌나요?? 35 흠흠 2018/04/12 4,857
798750 새들 예쁜 소리가 넘 좋은데 모이 주는 문제.... 6 .... 2018/04/12 1,100
798749 삼성하는짓이 열받아 삼성암보험을 해지하려는데 10 스트레스 2018/04/12 1,557
798748 김기식이 되면 이재용 승계 못하나요? 32 너무 난리 2018/04/12 3,175
798747 여러분이 써보신 가장 강력한 테이프 클리너 추천해주세요!!! 5 돌돌이 2018/04/12 1,168
798746 왜 가전은 엘지 14 2018/04/12 2,603
798745 치과에서 큐렛 해보셨나요? 5 ~~ 2018/04/12 1,556
798744 가죽소파 무슨색 선호하세요? 7 M 2018/04/12 1,839
798743 내마음에 드는것에 확신이 없어요 4 그게 뭐든 2018/04/12 1,043
798742 엠비씨 백토 말이 많던데 46 ,,,, 2018/04/12 2,917
798741 광교 사시는 분들은 백화점 어디로 가나요? 11 ... 2018/04/12 2,115
798740 라라랜드 뒷북 2 대낮에 영화.. 2018/04/12 1,474
798739 박그네는 왜 머리에 집착을 했을까요 40 ㅇㅇ 2018/04/12 19,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