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의 변덕스러움..

아..정말.. 조회수 : 2,738
작성일 : 2018-02-15 12:24:16
저희만 빼고
다른형제들은 이번 명절 다 해외로 여행을 가셨어요
그래서 명절 당일날..
아침 저희 집에서 떡국이랑 이것저것 간단하게 해서
먹기로 했어요.
전 오후에 친정가고요

다들 여행가시는것도 빡 치는 일이긴 하지만..
그냥 이부분은 제가 기분좋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문제는..
오늘 일정인데
(어머님이 가까이 사셔요)
며칠전에 이야기 드렸더니

그냥 간단히 영화나 보시자고
그래서 제가 영화알아보고 예매해놨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에 전화하시더니
안가시겠다고..
내일 저희들끼리 시간 보내시랍니다

예매한거 취소하고
우리끼리 뭐할까 생각하는데

다시 아침에 전화오셔서
같이 시간보내시겠다고..

그래서 어디어디 가자고 정하고
모시러가는 시간 정해놓고

씻고 나오니
다시 안가시겠다고 전화하셨다네요

아..진짜 솔직히 짜증나는일 아닌가요??
글은 간단히 적었지만..
사이사이 왜..안가시냐..같이 가자
이런말 오고갔고요.

오늘 욕실에서 나오자마자
신랑이 안가신다는 말 하기에

나도 순간 어머님..왜 그러셔
진짜 짜증난다..
한마디했다고
지가 더 난리난리..

아..정말 기분좋게
며느리도리좀 해보려니
다덜 안도와주시네요 ㅋ

오늘 저 혼자 커피마시고
혼자 싸돌아댕기렵니다
괜찮겠죠??
IP : 39.119.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5 12:26 PM (39.117.xxx.59)

    변덕쟁이 시어머니네요 왜그러신데요 대체??

  • 2. 아..정말
    '18.2.15 12:30 PM (39.119.xxx.69)

    정을 드릴래야 드릴수가 없어요
    매사가 항상 저러세요..
    밉상..

  • 3. 오붓하게
    '18.2.15 12:31 PM (121.140.xxx.55) - 삭제된댓글

    남편과 시엄니..오붓한 시간 방해하지 마세요~
    둘이서 알콩달콩 지내라고 하고요.
    님은 외롭더라도(? ㅋㅋ) 혼자 지내시구려...

    이럴 때는 남편은 시엄니께,
    님은 혼자 친정에...이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4. 뭔가
    '18.2.15 12:45 PM (223.38.xxx.88)

    원하는게 따로 있는데 본인 입으로 말하긴 싫어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 같네요

  • 5. 아..정말
    '18.2.15 12:48 PM (39.119.xxx.69)

    원하는것..그럴까요??
    돈?? ㅋㅋ
    그건 내일 드릴려고
    벌써 은행에서 찾아났어요

    이제 저도 솔직히 진절머리 나요
    저런행동..
    직접 이야기하지 않으시면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척.. 하고 싶네요

  • 6. 아유
    '18.2.15 12:54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매사에 그러는데 왜 며느리 노릇을 하려고 애를 썼나요.
    님도 딱하네요.
    내일 돈 주지 말고 그냥 남편한테 맡겨둬요.
    알아서 주든 말든.

  • 7. 정답은
    '18.2.15 12:57 PM (14.52.xxx.212)

    너랑 보내고 싶은게 아니라 아들이랑 둘이 보내고 싶다는 거잖아요. 제일 쉬운건데 왜 며느리가 계속

    끼려고 하세요. 앞으로도 뭐든 아들이랑 둘이 하라고 하세요. 남편한테도 그렇게 엄마마음 모르냐고.

    나랑 같이 하는 거 싫으니까 계속 타박하는 거라구 알려주세요.

  • 8.
    '18.2.15 1:34 PM (49.167.xxx.131)

    헐 심각한 변덕이네요 아들네 일정을 다 망가뜨리네요.

  • 9. .ㅇ
    '18.2.15 2:27 PM (220.116.xxx.156)

    늘 매사가 저러신가요?
    아니면 요번 특별히 형제들 해외여행 보내 놓고 본인 뿔난 거 님한테 푸시는 건가요?
    나이들면 가만 앉아 있다, 이 생각에 화내고...
    또 돌아 앉았다, 저 생각에 화내고...
    그런 변덕들 부리기도 하긴 하지만, 손바닥 뒤집듯 저러신 건 참...

  • 10. 엄훠낭
    '18.2.15 3:54 PM (124.61.xxx.75) - 삭제된댓글

    병 아닌가 싶은데요........

  • 11. 쮜니
    '18.2.15 8:31 PM (211.36.xxx.56)

    치매아닌가여? 심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9776 조카가 똑똑한 것 같아요 6 아이비 2018/06/08 3,658
819775 김혜선 안마기 사서 했는데 지금 엄청 아프거든요. 2 .. 2018/06/08 1,940
819774 비긴어게인) 수현이 부르는 인연듣고 눈물이... 7 ... 2018/06/08 2,415
819773 (이재명아웃) 비긴어게인보는데 하림의 피아노 3 뭘까 2018/06/08 1,427
819772 펌] 정말 슬픈 것은 이재선씨가 노사모 였다는 거 17 미네르바 2018/06/08 2,978
819771 생명의 위협을 받았던 고 이재선씨가 쓴글 9 공포 2018/06/08 1,672
819770 고등 내신 전부 5등급, 수학만 3등급입니다 13 윈윈윈 2018/06/08 3,467
819769 바뀐 연차제도 좀 알려 주세요 1 연차 2018/06/08 1,376
819768 아이 성적으로 왕따하는 엄마들 9 장마비 2018/06/08 3,745
819767 보복운전 신고해 보신분 계세요 9 ㅇㅇ 2018/06/08 1,212
819766 이 분위기에 안맞지만... 요즘 큰애가 넘 이뻐요 자랑해요 4 1004 2018/06/08 1,303
819765 고3 국어 -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2 교육 2018/06/08 1,345
819764 어느 트위터...리플을 보세요..리플.. 18 허걱 2018/06/08 3,797
819763 읍읍이 관련 나와요. 1 케벡수 2018/06/08 573
819762 도대체 읍과 관계된 영화는 얼마나 될까요? 1 08__hk.. 2018/06/08 530
819761 정세균 전 국회의장, 송영길 홍익표 이재정 윤호중 김태년 이종걸.. 7 ... 2018/06/08 1,436
819760 페코 라는 캐릭터 일본 것인가요? 2 스윗 2018/06/08 731
819759 오늘 세군데 영업완료^ 7 이재명 사퇴.. 2018/06/08 826
819758 정태옥 말이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니지 않나요? 14 ... 2018/06/08 2,396
819757 영양제 연리지 2018/06/08 370
819756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변경을 해야하는데요 3 궁금 2018/06/08 943
819755 차라리 정의당을 찍으라 하시죠. 45 무대책 2018/06/08 1,334
819754 교정할때 생니 사이드를 갈아 공간확보 괜찮을까요? 5 아이교정 2018/06/08 1,178
819753 이재명 결국 김부선과는 아무것도 아니네요? 18 2018/06/08 12,828
819752 민주당 경기도당 16 경기도민 2018/06/08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