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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시부모님이랑 언성이 높아지기만 하면 결혼하고 변했다고 하는데요

.. 조회수 : 6,227
작성일 : 2018-02-15 09:34:06
남편이 시부모님과 언성 높아지면 시부모님이 꼭 쟤가 결혼하고 변했다고 뭐라뭐라 하세요 전 그말이 거슬리는데..제가 너무 까칠한건가요? 아님 결혼 잘못했다 또는 제가 남편을 그렇게 조정했다고 들리는게 당연한건가요?
그리고 부산 사람들은 서울여자에 대한 편견이 있나요? 시부모님이 결혼당시 제가 서울여자여서 반대하셨다고 들어서요
IP : 175.114.xxx.1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5 9:38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여자는 동네북인데 그 중에서도 며느리는 신문고죠.
    약자라서 아무나 찝적거려요.
    남자들 생활태도 개판이면 셤니 욕하는 것과 같은 심리이니
    그냥 무시해요.
    개념을 잘 갖추기란 매우 힘들어서 무개념이 더 많아요.

  • 2. ....
    '18.2.15 9:39 AM (175.116.xxx.169)

    우리 엄마 아빠는 결혼하고 제가 아예 망가졌다는데요, 한마디 해버리세요
    미친...결혼하고 바뀌어야지 그럼 맨날 청소년으로 있어달란 건가?

  • 3. ....
    '18.2.15 9:47 AM (1.227.xxx.251)

    결혼하면 완전히 독립한건데 그걸 인정 못하는 부모가 잘못이지 며느리 탓인가요
    시부모가 또 그러면, 나이만 먹었지 어른은 아니구나...아들 독립시킨다는게 저렇게 어려운 일이구나...하고 마세요

  • 4. ..
    '18.2.15 9:49 AM (49.170.xxx.24)

    그런가보다 해야지 그걸 그렇게 해석해서 들으면 안되요.

  • 5. ..
    '18.2.15 9:52 AM (223.62.xxx.45)

    참 답답한 분들이네요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마음비우세요

    경상도분들은 그런 이상한 마음들이 있나봐요
    저 역시도 무슨일만 있다하면
    서울새댁 이라고 몽땅 뒤집어 쓰네요ㅜ
    부산부심?ㅠ이 있으신가봐요
    저도 욕많이 먹는 서울새댁이라 슬픕니다

  • 6. ...
    '18.2.15 9:53 AM (14.1.xxx.1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들으라고 하는 소리예요. 만만한게 며느리잖아요.

  • 7. ..........
    '18.2.15 9:54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바뀌는게 당연한거죠.

  • 8.
    '18.2.15 10:01 AM (183.98.xxx.95)

    상황과 환경이 바뀌면 당연히 사람도 바뀌어야죠
    시어머니는 변화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거구요
    며느리 입장에서 따져보면 듣기 싫은 소리는 맞습니다만
    그냥 흘려 들으셔야지 그런데까지 스트레스 받아봐야 원글님만 손해에요
    시어머니도 적응할 때가 오겠죠

  • 9. ...
    '18.2.15 10:10 AM (58.230.xxx.110)

    그소리 시가 종특아닌가요?

  • 10. ...
    '18.2.15 10:11 AM (221.139.xxx.210)

    저 같으면 그 자리에서 얘기하겠어요
    그 소리 상당히 거슬리는데 자제해 달라고..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참지말고 얘기를 해야지 바뀝니다
    어른이라고 무조건 숙이고 들어가면 잘못된 행동인것 자체를 인지 못하더라구요
    불편하더라도 그때그때 표현하고 같이 맞춰야 서로 덜 밉고 관계도 좋아지는것 같아요

  • 11. 징그러워
    '18.2.15 10:39 AM (14.34.xxx.205)

    시어머니가 그런소리할때 원글님은 바로 딱부러지게 말하세요
    왜 결혼하고 변했는지 그런소리 듣기싫다고 며느리가 북입니까하고
    우리는 시엄머니는 그런소리 안햇는데 우리친정에 언니라는년이
    평생 내등골 빼먹던년인데 결혼하고 변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내가그랬어요 어 나변했어 내가평생 친정식구들 벌어먹이기 싫어서
    그말에 아무소리못하고 재혼하더라구요 이혼하고 친정에와서 수십년을 그랬어요

  • 12. 그런
    '18.2.15 10:57 A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시모는 말해서 통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말같잖은 소리는 패스

  • 13. 지방에서는
    '18.2.15 10:59 AM (39.7.xxx.200)

    특히나 농사짓는 집은 서울여자 며느리로 싫어하긴 할걸요 전 경상도라고 마뜩찮아하데요 시가는 충청도에요 그냥 자기 지방아니면 다 마음에 안들어하는 듯

  • 14. 속닥
    '18.2.15 11:01 AM (121.140.xxx.55) - 삭제된댓글

    대놓고 결혼 반대했다고 하는 시엄니.
    소리 지르고..서울사람 싫다는 시엄니...

    이제 아웃이지요.
    그분하고는 어덯게하든지 잘 지내기는 힘듭니다.
    되도록 최소한만 뵙고, 가장 짧은 시간만 뵙는거지요.
    그리고, 내소식 전달도 안하고, 그분 소식 궁굼해 하지 않으면서 서서히 남이 되가는 거지요.
    남처럼 지내시면 됩니다.

  • 15. 친정에서도
    '18.2.15 11:07 AM (14.52.xxx.212)

    님한테 결혼하고 애가 성격이 나쁜 쪽으로 바뀌었다고 한다고 되받아 치세요. 옆에서 계속 긁어대는 사람

    있으면 안 변하는게 이상한 거죠. 나도 살아야하니까요. 받은 만큼 되돌려 주도록 하세요. 어른이라고

    대접만 바라는 사람들한텐 그만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16. 개소리를 듣고도 암소리 안하면
    '18.2.15 11:44 AM (223.38.xxx.60) - 삭제된댓글

    그 말이 먹히는 줄 알더라고요
    희미하게나마 웃어주세요
    왜 웃냐하면 안 웃었다고 딱 잡아 떼면서 슬쩍슬쩍 웃어주세요~ 씨알도 안 먹힌다는 듯이요ㅋㅋㅋ

  • 17. 개소리를 듣고도 암소리 안하면
    '18.2.15 11:44 AM (223.38.xxx.60) - 삭제된댓글

    변해서 섭섭한가 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쩌라고ㅋㅋㅋ

  • 18. ...
    '18.2.15 12:29 PM (110.70.xxx.234) - 삭제된댓글

    들으라고 하는 소리 맞아요
    이 소리듣고도 순진하게 이게 대체 뭔소리여? 하고 어중간하게 있다간 시모의 이게 다 너때문이다라는 페이스에 말리기 십상이에요
    기회될때 그거나한테 하는소리냐 기분나쁘다는 반응을 즉각 보여야해요
    어머니와 아들은 싸워도 곧 화해하겠지만 둘이 싸우고 남는건 며느리탓밖에 없어요..아들이랑은 화해했지만 며느리는 여전히 밉겠죠
    이미 대립각을 시모쪽에서 먼저 세웠기때문에 대 쎄게 나가세요

  • 19. ...
    '18.2.15 12:31 PM (110.70.xxx.234)

    들으라고 하는 소리 맞아요
    이 소리듣고도 순진하게 이게 대체 뭔소리여? 하고 어중간하게 있다간 시모의 이게 다 너때문이다라는 페이스에 말리기 십상이에요
    기회될때 그거나한테 하는소리냐 기분나쁘다는 제스쳐의 반응을 즉각 보여야해요
    말로하기 힘들면 발길을 끊거나 하던 전화를 끊거나 하는 방법으로라도요
    어머니와 아들은 싸워도 곧 화해하겠지만 둘이 싸우고 남는건 며느리탓밖에 없어요..아들이랑은 화해했지만 며느리는 여전히 밉겠죠
    이미 대립각을 시모쪽에서 먼저 세웠기때문에 대 쎄게 나가세요

  • 20. ㅁㅁㅁㅁ
    '18.2.15 2:21 PM (119.70.xxx.206)

    저도 경상도시댁인데 서울여자라고 싫어하더군요
    지방에선 서울사람 깍쟁이고 이기적이라 생각한다데요

  • 21. 저도 시집
    '18.2.15 2:39 PM (211.36.xxx.90)

    부산인데 서울사람 깍쟁이;; 인식있던데요
    다행히 저한텐 그런말은 안하지만

  • 22. ㅁㅁㅁㅁ
    '18.2.15 2:47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제 시모도 그래요.
    니가 내 아들한테 뭐라고 말했길래 쟤가 저러냐~~~????
    이럼서..
    어이없어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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