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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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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학 나오신 분들 증언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4,341
작성일 : 2018-02-15 05:57:41
댓글에 예술대학 나오셨다는 한 분이
담배피우는 분위기 이해한다고 하셨는데..
예술대학은 타 전공에 비해
수업 분위기가 어느정도로 자유로운지
다른 분들 말씀도 듣고 싶네요.
IP : 110.70.xxx.21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8.2.15 6:11 AM (36.38.xxx.47)

    저는 이해합니다
    일반대보다는 자유로워요
    교수님과 격의없는 대화도 많이하고
    아이들도 자유분방하고 교수님과 학생들과의 소통이 잘되는 편이죠

  • 2. 저요
    '18.2.15 6:22 AM (211.178.xxx.192) - 삭제된댓글

    예술 계열이 유명한 일반 4년제 출신인데요.
    시인, 소설가가 하는 수업 많이 들었는데 담배 피우셨습니다.
    수업 전에 교수님이 누구 불러서 잔돈 꺼내주면
    그 애랑 몇 명이 나가서 자판기에서 커피 여러 잔 뽑아오고
    학생들한테 다 돌리고
    선생님은 담배 피우고 우리는 커피 홀짝이며 둘러앉아 수업.
    수업시간에 감히 대놓고 교수님 앞에서 커피 마시는 건 좀 실례인 분위기였는데 우린 그랬어요.

  • 3.
    '18.2.15 6:23 AM (87.77.xxx.55) - 삭제된댓글

    자유롭고 안 자유롭고를 떠나서, 매너 꽝.
    담배피우는 것들이 문제지, 예술이면 된다는 식 꼴사나움.

  • 4. 그거
    '18.2.15 6:37 AM (98.200.xxx.46)

    인증글에 강의때 아니고 대본리딩하던때라고 나왔는데도
    그리 물어뜯고 싶을까요.
    고현정이 잘한것도 모르겠지만 뭘 그렇게 댁들한테 잘못했다고
    온 방송사 신문사 포털에서 한 연예인을 만신창이가 되도록 난도질하는지
    근래일도 아니고 몇년전 사진이래고 그때도 아무일 없었다는 건
    물의가 될만한 장소와 사건이 아니었다는 건데
    다들 기레기들 장단에 놀아나는 건 정치나 연예나 똑같다는.

  • 5. ㅇㅇ
    '18.2.15 6:37 AM (49.231.xxx.165)

    이해 합니다. 가끔 어떤 강사 분들은 담배 피우는 학생들 보고 같이 피라고..맞담배.

  • 6. 연기 관련 전공은
    '18.2.15 7:03 AM (122.37.xxx.188)

    어떤지 모르지만

    악기 전공쪽은 교수님들이 범생 스타일이 많으시죠.

    학생들도 어려서부터 악기하느라 별로 놀아본적 없고
    부모님이 스케줄 잡고 있어서(전공 선생님과 부모님 관계가 좀 유별해요) ...한마디로 세파를 잘 모르는 분위기...

    디테일한 성격들은 나름 까다로워도
    두리뭉실 같이들 있으면 정말 순수해요...

    성격 강한 선생들은 주로 학교 정교수들인데
    좀 차가운 분위기 정도...^^

    뉴스에 나오는 비정상 인간 스타일도 있는데
    본인들은 카리스마로 알고 있는지 모르나
    뒤에서는 다 욕함....에브리바디...

    선생님들보다 학생들이 특이한 경우가 종종 있슴

  • 7. 오노
    '18.2.15 7:48 AM (165.227.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모대학 연영과 교양과목 수업을 들은 적 있어요.
    거기는 연영과가 예술대가 아니라 인문대에 있었거든요. -어느 학교인지 아실 분도 계실 듯-

    그런데, 그 과목 교수님이 여자분이었는데 해비스모커라고 알고 있어요.
    그래도 수업시간에요? 한 번도 본 적 없어요.
    사석에서는 봤지만요.

    보통 학교 강의실에서는 금연건물 아닌가요?
    그런데 수업시간에 어떻게 담배를 펴요.

    그 수업을 소극장에서 했고, 그 바로 옆방(?)인가는 영화과 학생들 고가의 수업기기 등도 있고 그러던데, 불나면 어쩌려고 누가 그런 짓을 해요.

    저도 저 사건은 고현정 평소 성격을 이용해서 어떤 프레임이 씌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요.
    그래도 저 담배 사건은 쉴드가 어렵죠.

  • 8. 오노
    '18.2.15 7:50 AM (165.227.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한국 모대학 연영과 교양과목 수업을 들은 적 있어요.
    거기는 연영과가 예술대가 아니라 인문대에 있었거든요. -어느 학교인지 아실 분도 계실 듯-

    그런데, 그 과목 교수님이 여자분이었는데 해비스모커라고 알고 있어요.
    그래도 수업시간에요? 한 번도 본 적 없어요.
    사석에서는 봤지만요.

    보통 학교 강의실에서는 금연 아닌가요?
    그런데 수업시간에 어떻게 담배를 펴요.
    그 수업을 소극장에서 했고, 그 바로 옆방(?)인가는 영화과 학생들 고가의 수업기기 등도 있고 그러던데, 불나면 어쩌려고 누가 그런 짓을 해요.

    저도 저 사건은 고현정 평소 성격을 이용해서 어떤 프레임이 씌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요.
    그래도 저 담배 사건은 쉴드가 어렵죠.

  • 9. 오노
    '18.2.15 7:52 AM (165.227.xxx.107)

    제가 한국 모대학 연영과 교양과목 수업을 들은 적 있어요.
    거기는 연영과가 예술대가 아니라 인문대에 있었거든요. -어느 학교인지 아실 분도 계실 듯-

    그런데, 그 과목 교수님이 여자분이었는데 해비스모커라고 알고 있어요.
    그래도 수업시간에요? 한 번도 본 적 없어요.
    사석에서는 봤지만요.

    보통 학교 강의실에서는 금연 아닌가요?
    그런데 수업시간에 어떻게 담배를 펴요.
    그 수업을 소극장에서 했고, 그 바로 옆방(?)인가는 영화과 학생들 고가의 수업기기 등도 있고 그렇던데, 불나면 어쩌려고 누가 그런 짓을 해요.

    저도 저 사건은 고현정 평소 성격을 이용해서 어떤 프레임이 씌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요.
    그래도 저 담배 사건은 쉴드가 어렵죠.

  • 10. ..
    '18.2.15 8:00 AM (118.221.xxx.214)

    길에서 담배펴도 담배연기때문에 짜증나는데 강의실에서 담배라니 기가막힙니다.
    그걸알고도 그냥 넘어간 학교도 학생도 이상하고요.
    제일 미친건 학교 강의실에서 줄담배 핀 연기자구요.

  • 11.
    '18.2.15 8:21 AM (221.139.xxx.144)

    90년대 미대생인데 서로 맞담배;;;; 요즘은 수업가보니 실기실이나 건물 모두 금연구역이고 학생들이 거의 술도 담배도 잘 안하더라구요. 시대가 변했죠

  • 12. ...
    '18.2.15 8:42 AM (117.111.xxx.191) - 삭제된댓글

    저는 음대인데 건물내 금연이었어요

  • 13. ㅇㅇㅇㅇ
    '18.2.15 9:09 AM (221.140.xxx.36) - 삭제된댓글

    현재 예술대 연극과 재학중인 딸한테 물었더니
    쉬는 시간 나가서 피우고 오는 경우는 있어도
    수업중 담배피는 교수 없답니다
    고현정논란에 대해 모르는 아이는
    당연한걸 왜 묻는지 의아해 하네요

  • 14. 미대
    '18.2.15 9:46 AM (122.35.xxx.200)

    저도 대학다닐때 그랬어요. 전 미대고요.보통 실기실에서 작업하면서 수업해요. 실기수업은 작업한거 보여주고 확인받으면서 작품하나 완성해요. 자유로운 분위기죠. 교수님이 한명씩 조언해주고 우리들 작업하는거 보면서 담배피시고 그랬어요. 미술은 실기실이 작업실이고 수업하는 교실이라 애들도 작업하며 담배도 피고, 수업때 교수님이 담배피는 것도 별로 개의치 않았어요.

  • 15.
    '18.2.15 10:08 AM (223.62.xxx.141)

    본인이 나온거 아니고 자녀가 나와서 물어본건
    의미 없다고 봅니다
    어느 자식이 엄마가 승질 낼것 알면서 그대로
    말하겠어요

  • 16. ㅋㅋ
    '18.2.15 10:45 AM (118.221.xxx.214)

    교수가 나가서 담배피고오는데 엄마가 왜 자녀한테 성질내요?
    자녀가 수업중에 담배피는것도 아닌데요.

  • 17. ..
    '18.2.15 10:50 AM (175.223.xxx.63)

    우리 학교 다닐때 말고 최근 다녔거나 다니는 학생 말 들어야죠.
    옛날 20년전에는 직장에서 임산부 옆에서 담배피는 상사도 많았어요.

  • 18. ㅋㅋ
    '18.2.15 10:50 AM (223.62.xxx.8)

    자녀가 담배핀다한들 학교에서 프리하게 한다한들
    엄마한테 사실대로 말할리가요ㅋㅋ

  • 19. ㅇㅇㅇㅇ
    '18.2.15 11:18 AM (221.140.xxx.36) - 삭제된댓글

    위의 ㅋㅋ님은 그렇게 생각하고 사세요
    모녀사이의 한계설정이 저랑은 다르니
    뭔말을 해도 못 믿겠죠
    나 또한 내가 믿는 대로 사는거고요

  • 20. ddddd
    '18.2.15 11:32 AM (110.70.xxx.74)

    학교 마다 다른가 봐요..
    저도 미대 나왔는데 지방국립대 .
    지방이라서 그랬을까요?
    자기 자리에서 작업하면서 담배 피는 친구들 없었어요 .
    담배 피는 친구나 교수가 있었다면 담배냄새에 민감한 애들이 가만있지 않았을것 같아요.

  • 21. ㅁㅁㅁㅁ
    '18.2.15 11:46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예술이라는게 일반적인 삶, 통념을 넘어야 남과 다르게 생각할수 있어서 일반적으로 옳다... 는 것에 대해 질문하고 의문을 가져야 뭐가 되요 그래서 분위기가 자유롭다기보단 남달라야하는 면이 있죠, 방종해도되고 그렇단게 아니라요. 가끔 담배 피고 그런 분도 있고 한 10년 전엔 수업에서 담배 피고 그런 분도 많았죠 수업이 꼭 강의실에서만 하는것도 아니라서요.
    근데 그것보다도 고현정 저 사진들은 동국대 강의실이 아니라 대분리딩이라고 타사이트엔 첫날부터 동국대학생들이
    아니라 올리던데... 유독 82랑 여초에서만 이거가지고 까네요. 사실 이번 사건이랑 아무 관계 없는데 그냥 인성 까기 위한 덫이라는 의도가 너무 웃기게 보이는데도 아무도 의문을 안품는거 자체가 넘 웃김...

  • 22. 미대
    '18.2.15 11:56 AM (223.62.xxx.25)

    미대 나왔는데 1학년때는 교양수업도 있고
    강의실 수업 많았지만 2학년때부터는 과제에 치여
    학교에서 강의실 보다는 작업실에서 살다시피
    프리한 분위기 특이한면도 많았죠
    근데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어요

    그나저나 학교 강의실이 아니라 대본리딩때
    핀거라면 왜 난리인지 사람하나 매장하려고
    온갖 비열한 방법을 다 쓴다 싶어서
    동정심이 생기네요

  • 23. 뭐하러
    '18.2.15 11:59 AM (223.62.xxx.205)

    자녀가 자기 연애사 성생활이나 자기나 아님
    친구들이 담배를 핀다한들 그걸 왜 부모한테
    말하겠어요
    부모도 자기 성생활을 자녀한테 말하겠어요?

  • 24. 요즘하고 비교하면 되나요.
    '18.2.15 2:45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고현정 나이가 몇인데
    10년전만해도 티비에 흡연장면많고 금연구역없이 사무실안에서 담배피우는 사람도 많았어요.
    그런 시대에 대학다니고 그런 사람들이 10년전에는 피디하고 배우하고 그랬겠죠.
    저 사진이 현재 사진도 아니짆아요.

  • 25. ..
    '18.2.15 2:47 PM (14.39.xxx.59)

    2000년대 학교 다녔고 인문대였지만 소수 정예 학생 수업에 유학파 교수 맞담배 피라는 식으로 자유로운 학풍 분위기에 간혹 담배 피며 수업하긴 했어요. 다들 그러는건 아니고 그러는 교수가 있었죠. 그때는 2000년대 초중반이라 요새같이 또 건물 내 전면 흡연 금지는 아니었어요. 요새 분위기라면 말도 안되죠. 참 그건과 별개로 전 모연예인은 관심도 없고 호감도 없어요.

  • 26. ㅇㅇ
    '18.2.16 2:53 AM (112.164.xxx.195)

    예술대학 남녀 교수학생 막론하고 담배 정말 많이 피워요
    안피는 줄 알았던 사람도 가끔 피는 사람인 경우 많고..
    그냥 자연스러워요

  • 27.
    '18.2.16 9:17 AM (1.236.xxx.73) - 삭제된댓글

    요즘은 몰라도
    85년도엔 2시간짜리 수업시간에
    수업중 담배피우며 수업하신분 교수님 계셨음
    많이는 아니고 노교수나 유명한교수중
    한두분 정도

    그때는 고속버스에서도 담배피우는 시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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