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졸업 여학생 30만원으로 어떤 졸업 선물을 사면 좋을까요?

졸업선물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18-02-15 05:26:01

안녕하세요.


저 번주에 중학교 졸업한 딸이랑 초등학교 졸업한 딸이 있어요.

여동생이 초등 졸업한 둘째는 백화점에 데리고 가서 책가방이랑 신발을 사줬어요.

아이가 가방만 사면 된다고 했다는데도 고맙게도  신발까지 사서 보냈네요.


그런데 중등 졸업한 큰 딸은 가방을 이모가 초등 졸업 때 사줘서 그것 고등때에도

계속 쓰기로 했고 운동화도 아직 쓸만하다고 안사도 된다고 했나봐요.

그러다보니 여동생이 30만원을 현금으로 줬어요.


졸업축하금으로 받은거니 의미있게 쓰고 싶은데 뭘 사주면 좋을까요?

처음에는 교복을 제가 265000원 카드결제한게 있어서 교복값으로 할까도 생각했고요

아이가 스마트폴더폰을 쓰고 있어서 스마트폰을 제가 돈 좀 보태서 사줄까도 싶고요.

20만원정도 다른 친지들이 준 졸업축하금이 더 있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예고 미술과에 입학하는대요.

아이는 아무거나 상관없대요. 교복으로 퉁쳐도 되고 미술은 처음에 필요한

도구나 재료가 많을테니 그것 사줘도 된다고 하고요.

그림 연습할 수 있는 무슨 도구 같은거 없을가요?

우리 딸은 왜 이렇게 갖고 싶은게 없을까요?


IP : 115.136.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5 5:38 AM (211.178.xxx.192) - 삭제된댓글

    교복값으로 써도 좋겠지만
    저축을 해 두시면 어떨까요?
    고등 수능 치고 나면 옷도 사야 하고 화장품 귀고리
    친구들 만나서 놀 용돈..... 돈 진짜 수억 들어가는데
    이 때 성장기에 모은 통장이 유용하더라구요. 세뱃돈이나 이런 때에 받는 용돈을 다 모아 둔 거죠.
    제가 학생 때도 졸업시에 통장 두둑하게 갖고 있는 친구들이 참 부러웠구요.
    그 시기에 써도 좋고 대학 입학 후에 해외여행비로 쓰기 위해 차곡차곡 모아도 좋고......그렇게 모으는 건, 모으는 자체를 가르치기 위해서도 좋고요.

  • 2. ㅎㄹ
    '18.2.15 5:46 AM (210.57.xxx.248) - 삭제된댓글

    주식통장 만들어줘요

  • 3. ..
    '18.2.15 9:46 AM (61.74.xxx.90)

    고등가면 여자애들 돈 쓸데 많아요..그냥 놔두시죠

  • 4. 유태인식
    '18.2.15 10:09 AM (122.61.xxx.32)

    아이가 가지고싶은게 없다니 다행인거같은데요? ㅎ

    유태인들은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경제관념 가리키는 의미로 작은용돈도 스스로 관리하고 축하할일이 있을때
    통장에넣어주고 이렇게 대학졸업때까지 부모랑 같이 관리해서 졸업후엔 사회첫발 내딛는 종자돈으로 유용하게
    쓴다 하더군요, 빚으로 시작하는 출발이 아니라 무엇에든 유용한 종자돈으로 발판이되어주겠죠.

    윗분이 주식통장 만들어 주라는말에 생각이 났네요...

  • 5. 원글맘
    '18.2.15 1:02 PM (115.136.xxx.158)

    아이 이모가 준 돈이라 의미있는 물건같은거 사서 고등 때 유용하게
    쓰게 하고 싶었어요. 동생은 가방과 신발을 산지라 저축은 생각도
    안했었네요. 아이 청약통장은 초등 입학하면서 만든거 있어요.
    거기에 그 동안 친지들이 준 용돈을 모아두고 있고 아이가 관리하고 있어요.
    대략 400만원정도 모았네요.
    댓글 읽고 아이한테 그냥 통장에 넣어줄까? 헀더니 저축해도 되는데
    이모가 꼭 필요한거 사라고 했다면서 교복 하복을 사달라고 하네요.
    나머지는 저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고민없이 적은 돈이지만 종잣돈이 되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976 무선 물걸레 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1 추천 2018/04/23 2,117
802975 대한항공 이명희 갑질 ..평소 말버릇 64 ... 2018/04/23 26,929
802974 82님들 내일 트렌치 입어도 되는 날씨인가요? 6 ㅜㅜ 2018/04/23 1,743
802973 남루한 옷 차림이 왜 좋을까요? 91 궁금.. 2018/04/23 22,096
802972 요리용 매실청은 청매실이 낫나요? 5 오렌지 2018/04/23 1,095
802971 마음 가는 대로 선곡 11 1 snowme.. 2018/04/23 646
802970 베스트글에 마트캐셔분 글을 읽고 생각난 것 3 왜?? 2018/04/23 1,514
802969 김치만 먹으면 속이 아프고 가스가 차요.. 3 김치먹고파... 2018/04/23 3,141
802968 일반고 수업수준.. 16 아쉽 2018/04/23 4,907
802967 진짜 복수하고 싶어요. 11 ㅠㅠ 2018/04/23 5,185
802966 화장실 문 다 안 닫고 본인 사운드(?) 들려주는 5 .. 2018/04/23 2,050
802965 중식당) 90년대 후반 도산대로에 있었던 중식당 기억하시는 분,.. 17 식당 2018/04/23 3,014
802964 대한항공 개혁할 의지가 없네 딱봐도 이명희인데.... 3 ... 2018/04/23 1,978
802963 과외샘은 교육청 등록이 의무는 아닌가요? 6 2018/04/23 1,470
802962 기레기들이 분탕질하는 이유(필독) 7 재미있는 분.. 2018/04/23 798
802961 다같이 밥 먹는데 어떤 아줌마가 3 ..... 2018/04/23 3,437
802960 지금 mbc 섹션tv에 슈 보세요!!!! 13 급급 2018/04/23 7,322
802959 탕웨이 목소리..정말좋네요.( 노래) 7 비오는밤 2018/04/23 1,933
802958 유학가기 vs 부동산 투자하기 12 봄여름 2018/04/23 3,128
802957 주위에 비혼권하는 사람들 보면 안타까워요 24 ㅁㅈㅁ 2018/04/23 8,151
802956 수입 생선은 뼈가 너무나 세요 4 기역 2018/04/23 738
802955 저는 김경수 의원 눈매가 참 매섭게 생긴 것 같은데... 13 바다님 팬 2018/04/23 3,582
802954 블루종 매력이 뭔가요? 5 ㅇㅇ 2018/04/23 1,905
802953 애국지사 조문하는 이낙연 총리 2 ar 2018/04/23 817
802952 삼성,대한항공,문재인 이들에 비판적인 글쓰면 왜 즉시 삭제되는 .. 16 행복해요 2018/04/23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