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졸업 여학생 30만원으로 어떤 졸업 선물을 사면 좋을까요?

졸업선물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18-02-15 05:26:01

안녕하세요.


저 번주에 중학교 졸업한 딸이랑 초등학교 졸업한 딸이 있어요.

여동생이 초등 졸업한 둘째는 백화점에 데리고 가서 책가방이랑 신발을 사줬어요.

아이가 가방만 사면 된다고 했다는데도 고맙게도  신발까지 사서 보냈네요.


그런데 중등 졸업한 큰 딸은 가방을 이모가 초등 졸업 때 사줘서 그것 고등때에도

계속 쓰기로 했고 운동화도 아직 쓸만하다고 안사도 된다고 했나봐요.

그러다보니 여동생이 30만원을 현금으로 줬어요.


졸업축하금으로 받은거니 의미있게 쓰고 싶은데 뭘 사주면 좋을까요?

처음에는 교복을 제가 265000원 카드결제한게 있어서 교복값으로 할까도 생각했고요

아이가 스마트폴더폰을 쓰고 있어서 스마트폰을 제가 돈 좀 보태서 사줄까도 싶고요.

20만원정도 다른 친지들이 준 졸업축하금이 더 있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예고 미술과에 입학하는대요.

아이는 아무거나 상관없대요. 교복으로 퉁쳐도 되고 미술은 처음에 필요한

도구나 재료가 많을테니 그것 사줘도 된다고 하고요.

그림 연습할 수 있는 무슨 도구 같은거 없을가요?

우리 딸은 왜 이렇게 갖고 싶은게 없을까요?


IP : 115.136.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5 5:38 AM (211.178.xxx.192) - 삭제된댓글

    교복값으로 써도 좋겠지만
    저축을 해 두시면 어떨까요?
    고등 수능 치고 나면 옷도 사야 하고 화장품 귀고리
    친구들 만나서 놀 용돈..... 돈 진짜 수억 들어가는데
    이 때 성장기에 모은 통장이 유용하더라구요. 세뱃돈이나 이런 때에 받는 용돈을 다 모아 둔 거죠.
    제가 학생 때도 졸업시에 통장 두둑하게 갖고 있는 친구들이 참 부러웠구요.
    그 시기에 써도 좋고 대학 입학 후에 해외여행비로 쓰기 위해 차곡차곡 모아도 좋고......그렇게 모으는 건, 모으는 자체를 가르치기 위해서도 좋고요.

  • 2. ㅎㄹ
    '18.2.15 5:46 AM (210.57.xxx.248) - 삭제된댓글

    주식통장 만들어줘요

  • 3. ..
    '18.2.15 9:46 AM (61.74.xxx.90)

    고등가면 여자애들 돈 쓸데 많아요..그냥 놔두시죠

  • 4. 유태인식
    '18.2.15 10:09 AM (122.61.xxx.32)

    아이가 가지고싶은게 없다니 다행인거같은데요? ㅎ

    유태인들은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경제관념 가리키는 의미로 작은용돈도 스스로 관리하고 축하할일이 있을때
    통장에넣어주고 이렇게 대학졸업때까지 부모랑 같이 관리해서 졸업후엔 사회첫발 내딛는 종자돈으로 유용하게
    쓴다 하더군요, 빚으로 시작하는 출발이 아니라 무엇에든 유용한 종자돈으로 발판이되어주겠죠.

    윗분이 주식통장 만들어 주라는말에 생각이 났네요...

  • 5. 원글맘
    '18.2.15 1:02 PM (115.136.xxx.158)

    아이 이모가 준 돈이라 의미있는 물건같은거 사서 고등 때 유용하게
    쓰게 하고 싶었어요. 동생은 가방과 신발을 산지라 저축은 생각도
    안했었네요. 아이 청약통장은 초등 입학하면서 만든거 있어요.
    거기에 그 동안 친지들이 준 용돈을 모아두고 있고 아이가 관리하고 있어요.
    대략 400만원정도 모았네요.
    댓글 읽고 아이한테 그냥 통장에 넣어줄까? 헀더니 저축해도 되는데
    이모가 꼭 필요한거 사라고 했다면서 교복 하복을 사달라고 하네요.
    나머지는 저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고민없이 적은 돈이지만 종잣돈이 되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291 Brt타고 내릴 때 안찍었어요. 1 .. 2018/03/31 1,079
795290 노인인구 급증되는데 두려워요 21 지하철타믄 2018/03/31 5,820
795289 스피닝 강사들은 얼마나 탔길래 힘든 티가 안날까요? 6 ㅇㅇ 2018/03/31 3,463
795288 헐.. 홍준표, 나는 막말 한 적 없다 8 기레기아웃 2018/03/31 1,485
795287 수요일에 점을 뺐는데 딱지가 자꾸 떨어져요 12 점순이 2018/03/31 3,345
795286 고양이 매년 접종 시키세요? 12 궁금 2018/03/31 3,101
795285 된장가르기 7 간장 2018/03/31 5,193
795284 친구여행갈때 돈주는게 일반적인가요 26 궁금해요 2018/03/31 8,543
795283 비트코인으로 200날렸네요 8 올상반기운수.. 2018/03/31 4,284
795282 사서 몇 번 안쓰고 애물단지된 집안용품들 뭐가 있나요? 10 ㅡㅡ 2018/03/31 4,756
795281 대~~박 다용도실 곰팡이로 속썩으신분들 강추입니다. 25 곰팡이아웃 2018/03/31 8,374
795280 비엔나 커피 맛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7 ㅇㅇ 2018/03/31 1,386
795279 히스클립에 누가어울리겟어요 5 tree1 2018/03/31 688
795278 수지 나오는 k2선전 6 수지 2018/03/31 2,943
795277 자폐관련 조금 신경쓰여요 11 .. 2018/03/31 5,123
795276 오늘 아침 거울 보니 너무 예뻐서 응?했는데 1 기역 2018/03/31 2,257
795275 미국은 대학편입이 자유롭죠? 4 궁금 2018/03/31 1,290
795274 중2 학교영재학급 도움 되나요? 6 중딩 2018/03/31 1,368
795273 미국이나 일본 예적금금리는 1 점둘 2018/03/31 668
795272 꼬마 x따리라는 어린이대상 물건파는곳 엄마들상대로 사기치고 있습.. 사기치는 카.. 2018/03/31 898
795271 원희룡 지사, 4·3희생자에 대한 대통령 공식 사과 요청 29 기레기아웃 2018/03/31 3,723
795270 머리 감기 귀찮아요 2 나미 2018/03/31 1,960
795269 나잘스프레이가 스테로이드인가요? 5 2018/03/31 2,091
795268 집에 청소기 몇 개 가지고 계세요? 13 청소기 2018/03/31 2,940
795267 연예기획사 전직원친구한테 들은 이야기 1 참 세상 2018/03/31 4,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