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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사들 더러운 손으로 약만지고 조제하네요..

라라라 조회수 : 4,794
작성일 : 2018-02-14 18:56:37
처음으로 알게된건 어느 약국에 머리 떡진데다  아 진짜 안씻고 살겠다 저 사람이 내약 안만지면
좋겠다 싶었던 약사가 조제실로 들어가더니 제 약을 맨손을 조제하더라고요.
그 담 약국은 온갖 큰 박스 다 뜯어가며 약 진열하던 약사가 맨손으로 알약을 한알한알 나눠담았고. 

오늘은 방 금전까지 컴퓨터 만지고 볼펜쥐고 서류정리하던 손으로 약 만지며 조제..
그래서 장갑 안끼시냐고 하니 씻은 손이라 깨끗하다하더라고요. 온갖거 다 만져놓고;;;;
안사겠다하고 딴 약국가서 가자마자 장갑끼고 조제합니까? 했더니 순발력 있으신지
손씻고 맨손으로 조제합니다 하더라고요.
제가 들을 수있게 물소리 들려준뒤 약 만지던데 생각해보니 제가 그 약국 많이 다녔었지만 
한번도 물소리 들은적 없었거든요..

자기들 먹을 약도 돈받고 약정리하던 손으로 집어먹을까요?
아픈 사람들이 먹을 약인데 그리고 음식점처럼 끓이는 것도 아닌데 남입에 들어간다고
안씻은 손으로 약만져요.....
전 항상 약먹을 때 손씻고  먹었는데 그게 무색해졌네요..

약사들이 느끼는 바 있도록 소비자들이 갈때마다 장갑끼고 약 만지냐고 좀 지적해줬음 좋겠어요.




IP : 39.113.xxx.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4 7:03 PM (211.36.xxx.55) - 삭제된댓글

    치과의사도 옆사람 입 속 만지던 장갑으로 내 입 만지고
    의사도 손씻고 진료하는거 못봤고 내시경 소독기구 문제며... 다 마찬가지예요.
    저는 그냥 우리나라 의료관련해선 포기하고 생각을 안하고 살아야하나 싶어요.

  • 2. ...
    '18.2.14 7:25 PM (39.117.xxx.59)

    전 치과에서 그러는 것도 봤어요 ㅡㅡ

  • 3. 그래서
    '18.2.14 7:40 PM (110.47.xxx.25)

    로봇약사 도입이 시급합니다.

  • 4. ....
    '18.2.14 7:56 PM (110.70.xxx.168)

    그래서 직원있는 약국 가야해요.
    직원이 계산, 접수, 약정리 해주는 약국이요.

  • 5. ㆍㆍ
    '18.2.14 8:13 PM (210.178.xxx.192)

    로봇약사나 자판기 도입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지금도 딱히 있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는 직업ㅠㅠ 지금 기술로도 충분히 자판기는 도입할 수 있지 않나요?

  • 6. 그래서
    '18.2.14 8:27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그래도 큰 약국 가요.
    접수 받는 사람 따로, 조제하는 사람 따로 있는데로요.
    혼자 하는데는 돈 받은 손으로 뒷 사람 조제 하잖아요.

  • 7. 치과도 마찬가지
    '18.2.14 8:34 PM (221.154.xxx.137)

    볼펜 만지고 키보드 만지던 손으로 내 치아 만지고 장갑 낀 손으로 다른데 만지다가 내 치아 만지기도 하구요
    너무 기본들이 안되있어요
    동네 치과 아니고 대학병원 치과였는데도 그래요
    그래서 엄청 알아보고 이번에 치과 갔는데 일단 제 눈에 거슬리는 건 없었어요
    계산하고 나가는데 거기 직원이 원장땜에 너무 피곤하다고 흉 보더라구요

  • 8. ...
    '18.2.14 8:41 PM (211.36.xxx.94) - 삭제된댓글

    약은 먹는거니 위산이라도 있고 뭐 밖에서 음식 사먹는거랑 비슷하게 생각하니 훨씬 덜 민감한데요
    치과는 옆사람이 혹시 B형간염이라도 있는 환자인데 저 환자 피나게 입안 치료하고
    그거 제대로 소독 안하고 내 입에 쓰고 하면 감염되는건 아닌지
    그런거 걱정되서 진짜 찝찝해요.

  • 9.
    '18.2.14 9:10 PM (116.124.xxx.197)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 약사도 방금 막 앞사람 조제비 결제하느라 카드 긁고 영수증 주고
    바로 조제시 들어가서 그 손으로 한 알 한 알 담는데
    차라리 안봤으면 모르지만 냉장고 유리에 다 비쳐서 봐버렸어요.
    더러워서 약이 목에 걸려 안넘어가더라구요.

    얼마전 감기로 병원에 거의 퇴근 시간에 갔는데
    주사실에서 간호사가 일회용 멸균 포장된
    주사기를 모두 까서 쌓고 있더군요.

    아마도 내일 아침부터 많은 환자가 올걸 대비해서 미리 준비하나본데
    미친거 아닌가요? 기본이 하나도 안된 의료계

  • 10. ^^
    '18.2.14 9:13 PM (39.112.xxx.205)

    앞치마에 모지쓴 주방아줌마 공용화장실서 봤는데
    손도 안씻고 그냥 가더만요.
    콩나물 다듬다 코도 후비고 입도 닦고.
    나라 전체가 다 글쿠만
    약사를 타겟으로한 집단이 분명 있는듯하네요.
    위내시경도 입안에 넣은 거 제대로나 씻는지
    간호사들 양심에 목숨 맡기고들 있네요

  • 11. ^^
    '18.2.14 9:14 PM (39.112.xxx.205)

    위에 모지아니고 모자.오타

  • 12. 기계로 다 조제하는데
    '18.2.14 9:23 PM (175.223.xxx.182)

    왠 맨손...
    가난한 동네인가...

  • 13.
    '18.2.14 10:29 PM (211.214.xxx.192)

    약국뿐인가요?
    식당 음식은 더러워서 어떻게 드세요?
    전 손톱 뜯어먹다가 요리하는 주방장(?)도 봤네요.

  • 14. ......
    '18.2.15 8:52 AM (39.113.xxx.94)

    식당아줌마하고 의료계 종사자하고는 차이가 나야되지 않을까요.
    그래도 약사는 전문직이고 공부한 사람들인데 자기 먹는거 아니라고
    저렇게 더럽게 조제하다니요..

  • 15. 님이 가난한 동네 살아서 그래여
    '18.2.15 10:54 AM (1.236.xxx.92)

    요즘 다 기계조제하지
    누가 맨손 조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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