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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여성분들, 어려서 운동 배우셨나요?

궁금 조회수 : 5,904
작성일 : 2018-02-14 18:45:18
아이스하키 한일전을 지인들과 보다가 서른의 나이에도 국가대표로 뛰는 희수 그리핀 선수에 대해 대화를 주고받았어요. 미국 명문대 여학생들 중에는 운동과 공부를 다 잘하는 사람들이 꽤 되더라 이런 이야기도 주고받았죠 (그리핀 선수가 하버드 나오고 듀크대에서 박사 과정 중). 우리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40대 중반) 부모님이 여자애들에게 피아노 미술은 가르칠지언정 운동은 거의 안 시킨거  같다고 제가 말했어요. 그랬더니 다른 분 말이 강남 출신 친구들은 어려서부터도 스키나 수영을 배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해서 여쭤보는데요, 40대 중반 여성분들 중에 어려서부터 취미로 운동 배운 분들 계신가요?  
IP : 182.229.xxx.41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2.14 6:46 PM (1.238.xxx.253)

    수도권 흔녀. 주변에 그런ㅁ사람 못 봤음

  • 2. ...
    '18.2.14 6:49 P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 서울 거주
    초등때 태권도 2년 배웠는데 여자로는 제가 유일했어요

  • 3. 랑랑
    '18.2.14 6:52 PM (175.123.xxx.43)

    전 압구정...롤라스케이트 신고 다녓구여
    테니스 2년간..배웟내요 현재도즐겨 클럽에서 칩니다.

  • 4. 랑랑
    '18.2.14 6:54 PM (175.123.xxx.43)

    제가 사립초를 다녓는데 그시절..
    한반에 겨울되면 스키타고 오는 애들이잇엇어요
    피겨스케이팅..수영도많앗구여

  • 5. 강남은 아닙니다만
    '18.2.14 6:54 PM (211.38.xxx.165)

    저희 부모님은 운동을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발레와 스케이트 배웠습니다

  • 6. .......
    '18.2.14 6:54 PM (68.96.xxx.113)

    50
    엄마의 강요로 언니랑 수영 배웠어요.
    강습반에 꽤 많은 여학생들 있었던 걸로 봐서^^;; 꽤 될걸요.
    강남도 아니었고요~
    스키 타는 친구들도 간혹 있었어요

  • 7. ㅡㅡ
    '18.2.14 6:55 PM (1.238.xxx.253)

    역시 그시절 사립님 출현, 우리는 그래쪄~

  • 8. .........
    '18.2.14 6:56 PM (222.101.xxx.27) - 삭제된댓글

    전 73년생 천호동. 어릴 때 동네 롤라장에 매일 가다시피 하고 자전거 사달래서 자전거 자주 탄 정도?
    우리때만해도 여자애들은 태권도 학원 다니는 애들도 없었고 드물게 무용학원에 다니는 애들은 있었어요.

  • 9. .........
    '18.2.14 6:56 PM (222.101.xxx.27) - 삭제된댓글

    전 73년생 천호동. 어릴 때 동네 롤라장에 매일 가다시피 하고 자전거 사달래서 자전거 자주 탄 정도?
    우리때만해도 여자애들은 태권도 학원 다니는 애들도 없었고 드물게 무용학원에 다니는 애들은 있었어요.
    아, 배드민턴 치는 애들은 좀 있었어요.

  • 10. 50살
    '18.2.14 6:56 PM (125.128.xxx.148)

    저도 어린시절 압구정동 ,
    돈주고 배운 운동은 운동은 수영하고 농구(선척순에 밀려 수영 못 끊어서)요
    롤러가 유행이라 친구들과 탓구요.
    사립초 나왔는데 친구들은 겨울이면 스키 갔었어요.그 시절도.

  • 11. .......
    '18.2.14 6:57 PM (222.101.xxx.27)

    전 73년생 천호동. 어릴 때 동네 롤라장에 매일 가다시피 하고 자전거 사달래서 자전거 자주 탄 정도?
    방학 때 종로 ymca에서 수영 배운 적은 있고요.
    우리때만해도 여자애들은 태권도 학원 다니는 애들도 없었고 드물게 무용학원에 다니는 애들은 있었어요.
    아, 배드민턴 치는 애들은 좀 있었어요.

  • 12. 40
    '18.2.14 6:59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울산에서 자라고 대학은 서울,
    수영 태권도 테니스 롤라 볼링 어릴때 배우고
    고딩때 친구들이랑 농구하고
    대학때 보드탔어요.

  • 13. 음..
    '18.2.14 6:59 PM (14.34.xxx.180)

    72년생
    학원에서 배운건 없지만
    매일매일 롤라장 다니고 자전거타고 온동네 구석구석 다니고
    배드민턴치고, 피구 엄청 하고, 축구도 하고, 탁구
    스카이콩콩 엄청 타고

    그리고 학교에서 오징어잡기, 오자마놀이?, 발야구
    등등
    비오는날 빼고 매일매일 야외활동,운동 했던거 같아요.

  • 14. 랑랑
    '18.2.14 6:59 PM (175.123.xxx.43)

    할...저 위에 125 롤러님 저랑 동갑
    한양아파트인데 진짜 같이 탓나보내요 ㅋㅋ

  • 15.
    '18.2.14 7:01 PM (110.70.xxx.68) - 삭제된댓글

    파겨 스케이트랑 스피드 스케이트
    수영 배웠어요

    시골 출신이고 가난했으나
    부모의 문화적 소양 덕택이었다고 봄

    그밖에 피아노 배움

  • 16. 50
    '18.2.14 7:01 PM (175.193.xxx.162)

    학교 가기 전에 스케이트 타러 다녔고 1학년 여름방학부턴 수영강습 다녔어요.
    남동생은 거기에 유도랑 태권도 했구요.
    피아노는 네살부터 했네요.
    테니스도 시키고 싶어 하셨는데 근처에 없었어요.
    아버지가 다 시키셨어요.
    그 외에 동네에 있는 학원은 다 다녀본 것 같아요. ㅠㅠ

  • 17.
    '18.2.14 7:01 PM (110.70.xxx.68) - 삭제된댓글

    피겨 스케이트랑 스피드 스케이트
    수영 배웠어요

    시골 출신이고 가난했으나
    부모의 문화적 소양 덕택이었다고 봄

    그밖에 피아노 배움

  • 18. ㅡㅡ
    '18.2.14 7:03 PM (1.238.xxx.253)

    보편성을 보려면 인프라를 보면 됩니다.
    30년 전에 우리나라에 동네 실내 수영장이 몇 개나 있었을 것 같으세요? 스키장은 또 어떻구요.
    스케이트요? 성인 될 때까지 신어보지도 못한 사람이 더 많아요.

    27년 전에 동네에 수영장 없어서, 친구들과 버스타고 30분 거리 인근도시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82에서는 운좋아 많이 누리고 산 분들이 많지만
    현실의 평균은 그렇지 않다는거에요.
    선진국이 그런 인프라들이 널린거구요.

  • 19. ㅡㅡ
    '18.2.14 7:05 PM (1.238.xxx.253)

    태권도 발레 그라마이런 건 달라요.

    수영 아이스하키 스케이팅 스키 같은 것들은,
    인프라가 없으면 못하는 것들입니다.

  • 20. 꿀bee
    '18.2.14 7:05 PM (223.33.xxx.8)

    저 구반포 토박이 수영 배우고 스케이트배웠는데
    72년생인데 롤러는 금시초문
    스키는 대학붙어서 가구요

  • 21. 꿀bee
    '18.2.14 7:08 PM (223.33.xxx.8)

    서예학원,피아노,현악기,미술...돌아가며 배웠지만 꾸준히 시키지 않았다는것이 함정
    열심히 안하면 돈없어 못시킨다고 바로 끊어버림

  • 22. ㅁㅁㅁ
    '18.2.14 7:08 PM (60.247.xxx.34)

    수영이란 테니스 했어요
    롤러가 운동인가요 그냥 게임이나 오락으로 봐야죠

  • 23. 시골녀
    '18.2.14 7:09 PM (110.70.xxx.68) - 삭제된댓글

    전 동네 냇가에서 수영 배웠고
    동네 냇가 얼면 거기서 피겨랑 스피드 스케이트 탔죠
    썰매도 같이

    자전거는 통학 수단이었고요

    요즘 같은 레져 개념은 아니었고요

    다만 다른 집과 달랐던 건 엄청난 책을 부모님이
    늘 읽었고 저도 그랬다는 점이 달랐겠네요
    경제적 지위나 재3세계 촌 출신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 세계 여러 친구들과 공감대를
    만들 수 있던 건 역시 책인 듯 해요

    제가 했던 운동은 요즘처럼 돈으로 발라서 하거나
    어디 시스템에 의존해서 하는 건 아니었어요

  • 24. 사이다가 필요해
    '18.2.14 7:09 PM (122.44.xxx.202)

    74년생인데 어렸을때 수영, 피겨 스케이트 했어요.
    동네에는 없어서 할머니랑 버스타고 다녔어요.
    울 할머니 보고 싶어요...ㅠㅠ

  • 25. 강북 수유리 출신 47세
    '18.2.14 7:12 PM (128.134.xxx.9)

    수영 2년 배웠고 다른건 없었네요.

  • 26. 롤라 인라인
    '18.2.14 7:12 P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다 스케이트인데요?
    스피드 스케이트나 쇼트트랙 선수들 롤라 선수 인라인 손수 출신 많아요.
    롤라 인라인 무시하다니 힝

  • 27. 72
    '18.2.14 7:16 PM (14.1.xxx.164)

    반포 토박이.
    15차 수영장에서 수영배우고, 겨울엔 신반포중학교 생기기전 스케이트장에서 놀고,
    아파트 단지 자전거 타고 다니고, 스키타고, 스카이콩콩, 롤러스케이트 탔어요.

  • 28. 72년생
    '18.2.14 7:17 PM (116.127.xxx.250)

    초딩고학년때 수영배웠고 겨울엔 가족끼리 한강 스캐이트장 다녔구요. 집에서 혼자 롤러스케이트 조금씩 탔구 대학 졸업하고 헬스장 다녔어요 ㅋ

  • 29. ㆍㆍ
    '18.2.14 7:21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배웠다긴보단 그냥 탔지요
    자전거 스케이트 롤라스케이트...수영도 잠깐..
    서울내에서 살았는데도
    동네 논에 물 얼려서 스케이트장만들어서 타고 ...
    동네마다 롤라장 있어서 특히 좀 논다는 애들은 로라장에서 살았었죠...
    요즘 애들과 다른거는 강사 붙여서 배웠다긴 보다는 그냥 넘어지며배운거..
    겨울만되면 스케이트장은 요즘보다 더 많았을걸요

  • 30. 운동권하는사회
    '18.2.14 7:25 PM (124.60.xxx.38) - 삭제된댓글

    보편성을 보려면 인프라를 보면 됩니다. 30년 전에 우리나라에 동네 실내 수영장이 몇 개나 있었을 것 같으세요? 스키장은 또 어떻구요. 스케이트요? 성인 될 때까지 신어보지도 못한 사람이 더 많아요. 27년 전에 동네에 수영장 없어서, 친구들과 버스타고 30분 거리 인근도시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82에서는 운좋아 많이 누리고 산 분들이 많지만 현실의 평균은 그렇지 않다는거에요. 선진국이 그런 인프라들이 널린거구요. 22222


    인프라와 더불어 여자가/도 몸도 튼튼하고
    운동도 잘해야 한다는 인식 자체가 별로 없지 않았나요?
    농반 진반 코피 흘려 보고 싶다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비단 공부 시간이 싫어서라기보다 그게 왠지 '여성스러워' 보였거든요.
    운동=승부욕이라고 한다면, 그 시대에 여자(아이)에게 운동을 권했을까요?

    나는 국민학교, 중학교 때 스케이트도 배우고, 말도 타고, 수영도 하고...
    이런 분들 분명 댓글 다실 겁니다.
    예전에 60대인가 70대 중에 대학 나온 분 얼마나 될까라는 글에
    그렇게 댓글이 달리더군요.
    인프라를 보면 평균값이 나옵니다.

    저는 대학 때 수영, 테니스, 볼링...을 배웠는데
    꼭 돈의 문제는 아니었어요.

  • 31. 운동권하는사회
    '18.2.14 7:26 PM (124.60.xxx.38) - 삭제된댓글

    보편성을 보려면 인프라를 보면 됩니다. 30년 전에 우리나라에 동네 실내 수영장이 몇 개나 있었을 것 같으세요? 스키장은 또 어떻구요. 스케이트요? 성인 될 때까지 신어보지도 못한 사람이 더 많아요. 27년 전에 동네에 수영장 없어서, 친구들과 버스타고 30분 거리 인근도시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82에서는 운좋아 많이 누리고 산 분들이 많지만 현실의 평균은 그렇지 않다는거에요. 선진국이 그런 인프라들이 널린거구요. 22222

    인프라와 더불어 여자가/도 몸도 튼튼하고
    운동도 잘해야 한다는 인식 자체가 별로 없지 않았나요?
    농반 진반 코피 흘려 보고 싶다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비단 공부 시간이 싫어서라기보다 그게 왠지 '여성스러워' 보였거든요.
    운동=승부욕이라고 한다면, 그 시대에 여자(아이)에게 운동을 권했을까요?

    나는 국민학교, 중학교 때 스케이트도 배우고, 말도 타고, 수영도 하고...
    이런 분들 분명 댓글 다실 겁니다.
    예전에 60대인가 70대 중에 대학 나온 분 얼마나 될까라는 글에
    그렇게 댓글이 달리더군요.
    인프라를 보면 평균값이 나옵니다.

    저는 대학 때 수영, 테니스, 볼링...을 '배웠는데'
    꼭 돈의 문제는 아니었어요.

  • 32. ...
    '18.2.14 7:31 PM (119.64.xxx.92)

    50대초반.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피아노 배웠고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에 한달 수영강습 등록했는데 며칠 가고 안갔네요.
    몰랐는데 수영할수있는 체질이 아님.
    아주 잘사는집은 아니었는데, 아빠가 체육과 교수님이라 배우게 된거같아요.
    운동 전혀 못했는데 (대입 체력장 전교에서 유일하게 16점 받음)
    겨울이면 동네 야매 스케이트장에서 맨날 놀았고 (잘사는 동네 아니었음)
    골목에서 야구하는게 취미었어요.

  • 33. ...
    '18.2.14 7:31 PM (175.212.xxx.213) - 삭제된댓글

    비용 지불하고 배운 건 수영과 테니스요. 근데 지지리도 못 해서 구박 받다 끝났어요.

  • 34. ....
    '18.2.14 7:32 PM (125.186.xxx.152)

    겨울에 동네마다 썰매 스케이트장은 있었던 기억나요.
    스케이트 대여해주고.

  • 35. ..
    '18.2.14 7:33 PM (49.170.xxx.24)

    그 시절은 운동까지 돈 주고 배울만큼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어요. 2층 양옥집 사는게 중산층의 표상이 되기 시작한 시절이네요. 지금 45살 이면 88년에 초1이죠. 서예, 주산, 웅변, 피아노 학원 다니던 시절이네요.

  • 36. 45세 과천
    '18.2.14 7:34 PM (58.236.xxx.49)

    수영 배웠어요.

  • 37. ..
    '18.2.14 7:35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92년도 정도에 엄마거 동생 소질있는거 같아서 무용학원 데려갔다가 비싸다고 상담만 받고 못시켰던거 기억나요.

  • 38. 강북 공릉동 출신
    '18.2.14 7:35 PM (220.117.xxx.132)

    올해 50인데 수영이랑 스케이트 배웠어요. 집이 태릉 선수촌 근처라. 저 뿐 아니라 동네 친구들 태릉 수영장 가서 국가대표샘에게 수영 배웠어요ㅋ . 스케이트는 그 동네 겨울만 되면 여기저기 스케이트장이라. 태릉에 전기로 얼려서 매끈매끈한 경기용 스케이트장에서 스피드 스케이트 배우고 탄 기억도 나네요. 전혀 부자 아니었어요

  • 39. ..
    '18.2.14 7:37 PM (49.170.xxx.24)

    92년도 정도에 엄마거 동생 소질있는거 같아서 무용학원 데려갔다가 비싸다고 상담만 받고 못시켰던거 기억나요.
    92, 93년 정도에는 저도 수영은 배웠어요. 90년대 초반은 돈 주고 운동 배우기 시작했나 보네요. ㅎ

  • 40. 강북 공릉동 출신
    '18.2.14 7:37 PM (220.117.xxx.132)

    뭐...태릉 선수촌 옆에 산 서민동네 아이들의 특수한 경우죠.

  • 41. 지금
    '18.2.14 7:38 PM (110.70.xxx.68) - 삭제된댓글

    1944년생 어머니께 여쭤봤더니
    스케이트랑 피아노 배우셨대요
    여유는 있으셨으나 대단한 거물집안 아니었음

  • 42. ㅡㅡ
    '18.2.14 7:42 PM (1.238.xxx.253)

    ㅋㅋ 윗님 이래서 업타운 걸 이야기인가 봅니다
    44년생이 스케이트 피아노면
    시대극에 쉬폰 원피스 입고 나오는 부잣집 딸이에요.
    전쟁고아가 수백만이던 시절에 무슨.

    그게 여유가 있던 거에요? 지역에 몇 안되는 거물급 인사입니다.
    제발 물정 들 좀 알고 사시길.
    어머니 44년생이시면 원글님도 최소 덕선이 또래잖아요

  • 43. ..
    '18.2.14 7:42 PM (49.169.xxx.133)

    50대 국민학교시절 핸드볼 학교선수였고 (시골깡촌학교) 초등학교4학년때 자전거 혼자배우고 등산해서인지 도가니뼈 튼튼합니다

  • 44. ㅡㅡ
    '18.2.14 7:45 PM (1.238.xxx.253)

    운동권하는사회 님 수년 전 그 글 기억하시는군요.
    제가 82에 세상 이해 못하는 공주님들이 엄청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던 글이었지요.

    60년대 우리나라 대학 진학율이 몇 퍼센트였는데,
    '아주 힘들지 않으면 대학 가지 않았냐' 는 식이라 진짜 문화충격이었네요

  • 45. ㅡㅡ
    '18.2.14 7:58 PM (59.23.xxx.244) - 삭제된댓글

    우물안을 벗어날 필요가 있죠
    서울이 이러할진데 지방은 어떻겠어요
    지금 아이스하키단일팀 국제 무대가 말이 안되죠. 인구 인프라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죠
    역지사지는 이런경우에도 적용된다고 봅니다

  • 46. pefe
    '18.2.14 8:00 PM (182.214.xxx.146) - 삭제된댓글

    50대 초, 강북인데 국민학교 때
    학교에 수영장 있어서 체육시간에 수영하고
    집에서 아버지한테 테니스 배우고 치러 다녔는데
    다른 아이들은 탁구 정도에 남자아이들은 자전거도 타고.

  • 47. 71
    '18.2.14 8:07 PM (116.123.xxx.64) - 삭제된댓글

    국민학교 6학년때 가족과 스키장 첨 갔구요 중학교에서 스키캠프 갔어요.
    수영은 걸스카우트에서 4학년 여름방학 때 첨 배웠는데 강사가 너무 함부로 대하길래 진짜 무서웠네요. 물에 머리를 막 눌러서 집어넣고... ㅠ.ㅠ 그래도 그 후에 방학때마다 잠실 수영장으로 버스타고 동생들이랑 다녔어요.
    요새 농구 줄넘기 인라인 축구도 학원 다니는거 보면 우리땐 골목서 놀며놀며 하던건데 싶긴해요.

  • 48. pefe
    '18.2.14 8:08 PM (182.214.xxx.146)

    50대 초, 강북인데 국민학교 때
    체육시간에 수영하고
    집에서 아버지한테 테니스 배워서 치러 다니고
    다른 아이들은 탁구 정도에 남자아이들은 자전거도 타고
    공통적으로 겨울에 스케이트 타고 스케이트장에서 강습받는 모습도 늘 볼 수 있었음.

  • 49. ....
    '18.2.14 8:11 PM (221.157.xxx.127)

    6살때부터 무용학원다녔어요 롤러스케이트는 초3부터 탔고 남동생은 수영강습 그시절 유행하던 탁구도 배우게하더라구요.

  • 50. 40대 후반
    '18.2.14 9:03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스케이트랑 수영 배웠어요.
    피아노도 배우고요.

  • 51. 저는
    '18.2.14 9:04 PM (220.73.xxx.20)

    어릴때 촌에서 자라서
    강에서 수영하고 물놀이장에서 수영했어요~
    자전거 배웠고
    배드민턴 탁구 이런거 언니 오빠들과 했어요
    무용 롤러스케이트 이런건 접할 기회가 없었어요

  • 52. 40대 후반
    '18.2.14 9:07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강남 좋은 동네는 아니고 중산층 동네 살았는데
    차타고
    수영은 압구정가서, 스케이트는 동대문링크장 가서 배웠어요.
    피아노 미술도 배우긴 했는데,
    제가 몸움직이는걸 너무 싫어해서
    엄마가 방학때는 억지로 운동시켰어요.

  • 53. ...
    '18.2.14 9:13 PM (39.7.xxx.130)

    51세 지방대도시 출신입니다.
    피아노만 배워도 부자였어요.
    하물며 운동을 돈주고 배우는 건 상상도 못함.
    그때도 킥복싱, 합기도, 가라데 이런 도장은 있었는데
    남자애들은 간간히 다녀도 여자애들은 전혀 안다녔어요.

  • 54. ...
    '18.2.14 9:23 PM (223.62.xxx.233)

    저도 지방인데...
    여자애들도 운동하긴 했었어요
    수영이나 스케이트나 테니스...스케이트는 피겨나 스피드지 롤러는 아니구요.인라인 타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롤러타러다님 부모님한테 혼나는 시절이었죠
    지방광역시인데 실내스케이트장 1개밖에 없었음.

  • 55. Gma
    '18.2.14 9:24 PM (211.43.xxx.94)

    목동 42살ㄴ데 저희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모토가 우리 학교 졸업생은 최소한 수영과 스케이트를 탈줄 알게 해서 졸업시킨다여서 여름엔 수영 겨울엔 스케이트 배웠어요. 당시 학교 운동장을 겨울방학이먄 파서 스케이트장으로 만들었던 기억도 나네요. 덕분에 수영이든 스케이트든 입문은 했고 계속 개인적으로 수영장 다니고 아이스링크 다니고 해서 탈줄 알아요. 스키는 스키캠프 가서 배웠고 테니스도 단지마다 있던 테니스장에서 대입 마치자 마자 배웠구요. 발레 배우는 애들도 많았고요.

  • 56. ..
    '18.2.14 9:27 PM (115.140.xxx.189)

    스카이콩콩 줄넘기 자전거 고무줄뛰기 롤라 타는 친구들도 있었죠,..
    스카이콩콩이 몸무게 제한이 있었는 데 아는 언니가 타고나서 스프링이 부러졌고
    아버지가 그걸 땜질해주셨던 기억
    그래서 한참 재미나게 콩콩거렸어요

  • 57. ...
    '18.2.14 9:28 PM (223.62.xxx.233)

    그리고 44년생 피아노...가능하죠
    일제시대에는 지금보다 빈부격차 심하고 부자들은 오히려 지금보다 더 편하게 지낸 분들 있으세요
    제가 아는 할머님들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배우고 대학은 물론 일본유학 다녀오고 그랬어요. 자식들도 유모들이 키우고..집안일도 거의 안하시구요. 요즘은 재벌들이나 그렇지만.

  • 58. 찌찌뿡
    '18.2.14 9:29 PM (221.142.xxx.162)

    72님 저도 15차앞 수영장 다니고 신반포중자리 스케이트장 다녔는데요

  • 59. ㅇㅇ
    '18.2.14 9:30 PM (61.254.xxx.8)

    배워본 적 없고 본 적도 없어요
    악기나 운동 배우고 싶었는데 돈이 많이 들어서 말도 못 꺼내 봤어요

  • 60. 저는
    '18.2.14 10:04 PM (223.38.xxx.41)

    운동 싫어서 피아노만 배웠는데조금 살찐 제 동생은 테니스 배웠고 막내는 합기도 했어요
    둘다 사십중반이구요.
    저는 경기도 살았고 시골이었는데 그래도 학원은 다 있었어요
    중학교때까지 서예학원 다니고 맞벌이 엄마라 학원 엄청 뺑뺑이 돌았네요. 다섯살때부터.
    다섯살때 피아노 다니다 그만두고 유치원땐 한글 과외도 받았어요
    한글 읽을줄 알았는데 그게 ㄱㄴㄷㄹ이런 구조란것에 매우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오히려 그걸 못외워서 맨날 혼났네요
    과외 받던 애들하고 같이 미술학원도 다니고 그랬던거 같아요
    전 오십이구요

  • 61. 40대말
    '18.2.14 10:10 PM (122.36.xxx.95)

    강남에서 종로 YMCA에 수영 하러 다녔어요.
    정확히 말하면 총 2시간인데 앞 시간은 실내 체육관에서 운동하고 그 다음에 수영했지요.
    스포츠반 이라고 했던 거 같네요.
    아기 스포츠단이라고 유치부 아이들도 꽤 수영 장했던 거 같네요.

  • 62. 개굴
    '18.2.14 10:31 PM (61.78.xxx.13) - 삭제된댓글

    헥 122님 저랑 같이 다녔을지도 모르겠네요
    서초동에서 종로y까지 여름 겨울방학 초등때 매년 다녔어요 좌석버스 타고 새벽에... ㅎㅎ 겨울에 드럽게 추웠던기억나요

  • 63. 45살여
    '18.2.14 10:39 PM (221.139.xxx.241)

    운동은 초등고학년때 여름방학마다 수영 한달씩 다녔어요. 남동생이랑 버스 30분가까이타면서..겨울엔 친척집가서 논뚜렁스케이트장에서 강습도 안받고 걍 탄 기억이 있네요.
    대신 피아노,미술,주산같은 건 꾸준히 학원 다녔어요.

  • 64. 추억
    '18.2.14 10:59 PM (182.221.xxx.208)

    73년생 말죽거리살았구요 ㅋㅋ
    돈내고 배운것은 없으나
    스케이트 스카이콩콩 롤러스케이트 자전거
    배드민턴 수영장 엄청 놀러다녔어요

  • 65. 60년대 후반생임다
    '18.2.14 11:34 PM (122.37.xxx.188) - 삭제된댓글

    6세 되자마자 피아노배우고
    운동은 넘 못하고 싫어해서 중학교때 억지로 테니스좀 배우고 수영은 대학교때 ^^

  • 66. ㅇㅇㅇㅇ
    '18.2.14 11:49 PM (121.160.xxx.150)

    돈 내고 배워요?
    롤라장 5백원 내면 종일 타고 수영은 물에 던져 놓으면 알아서 다 함 ㅋ
    겨울이면 동내 개천 얼어서 내가 만든 스케이트 타고~ 아빠가 만들어 준 썰매 타고~
    다 나무썰매인데 아빠가 쇠붙이로 진짜 썰매처럼 만들어 줘서 동네 스타 됌~
    뒷동산에서 쌀가마 타면 지금 눈썰매보다 더 빨랐어요~
    쌀집 아들에게 더 가져오랬더니 훔쳐오다 엄마한테 맞았댔죠~
    고무공 하나로 손야구하고
    학교에서도 체육시간에 배드민턴, 농구, 배구 배우고 국영수로 그 시간 대체 안했어요.
    돈 내고 배운 운동은 없어도 지금 애들보단 운동량이 더 많았지요.
    그런 의미로 요즘 애들 참 안됐어요...

  • 67. 역쉬 82 클래스
    '18.2.15 2:42 AM (123.215.xxx.115)

    역시 중산층 이상의 82클래스 입니다.
    74년생 전 대학교때 방학때 엄마가 강제로 수영 배우게 해서 수영 한달 배운게 다입니다.
    초등때 스케이트는 어찌하여 한번 타보러 간듯합니다.

    중고등때 스키타시고, 스케이트 , 수영, 테니스 배우신분들은 정말 부모복 좋으신분들입니다.
    부럽습니다

  • 68. 역시 82 클래스
    '18.2.15 2:44 AM (123.215.xxx.115)

    스키는 직장 다니고 제돈으로 직접 갔습니다.

  • 69. 74년생
    '18.2.15 7:48 AM (223.39.xxx.92) - 삭제된댓글

    서울 변두리 살았어요
    겨울엔 논 얼린 스케이트장에 아침 9시에 가서 오후에 얼음 녹아서 물 올라올때까지 놀았어요
    엄마가 배드민턴채 탁구채 사주셔서 아파트 지하 탁구대 가서 탁구치고 집앞에서 배드민턴 치고...
    따로 돈 주고 뭐 배운 기억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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