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 남편 바람났어요ㅜㅜ
저는 남자랑 동창이구요, 부부동반으로 친해서 그 와이프랑 언니동생 하며 지내는 사이에요.
연 끊기더라도 같은 여자끼리 알려주는 게 맞는 건가요?
휴. 말해 줄 순 없고.. 모른척하자니 괴롭네요.
애가 돌인데 직장 어린 여자애랑 바람난 이 오빠, 진짜 어쩌나요.
바람난 사람이 저랑 동창이고, 부부끼리 친한 사이에요.
이건 당연히 모르는 척 해야 하는 거지요?
야, 너도 정신차려.
그 미모, 그 몸매, 그 예쁜 나이를 유부남 꼬시는 데에 쓰고 싶냐?
1. ..
'18.2.14 5:32 PM (124.111.xxx.201)끝까지 언니에게 모른척 하세요.
굳이 끼어들고 싶음 그 여자에게
정신차려. 그 미모, 그 몸매, 그 예쁜 나이를 유부남 꼬시는 데에 쓰고 싶냐? 하고 일침 가하시든가요.2. ....
'18.2.14 5:33 PM (221.157.xxx.127)그걸 왜 모른척하나요 안들키니 10년도갑디다 ㅜ
3. 답답
'18.2.14 5:35 PM (112.158.xxx.30)전 인터넷에서 이런 글 올리는 분들 보면서,
바람난 걸 알면 당연히 말해줘야지 저걸 왜 고민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제가 그 상황이 되니 쉽지 않아요.
특히 바람피는 당사자가 제 지인이니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4. 햇살
'18.2.14 5:37 PM (211.172.xxx.154)저라면 형부와 그여자를 한장소로 불러서 정신차리고 헤어지라고 할것 같네요. 언니한테는 말하지 않고.
5. ㅡㅡ
'18.2.14 5:38 PM (122.35.xxx.170)언니가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고,
2. 언니가 현재 모르고 있지만 남편이 바람 피운 것을 알게 된다고해도 남편과의 이혼을 원하지 않을 수 있죠.
이렇게 되면 바람 피운 사실을 알려준 사람을 되려 원망하고 멀어지고 싶을 가능성 농후.
사람 심리라는 게 그렇게 단순한 게 아니니까요.6. 그래도
'18.2.14 5:41 PM (39.7.xxx.143)알려줘야지요
친언니아니지요?그냥 알려주고 그언니랑 인연끊으면되지요7. 언니야
'18.2.14 5:42 PM (223.62.xxx.40)다음카페에 남편 바람에 대처하는 법 이라는 곳이 잇는데
거기 한번 가보세요. 거기는 다 당사자들이라 뭔가 지혜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저라면 알려주면(단서나 증거와 함께..) 땡큐일 거 같아요.
그냥 지인도 아니고 친언니이고 형부라면 님이 모른체하면 안될 것 같아요..8. 저도
'18.2.14 5:43 PM (59.20.xxx.28)직접 말해주긴 힘들것 같아요.
그런일 겪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알게 되는 순간부터 지옥문이 열리고
처음엔 알려줘서 고마울지 모르나
시간이 지나면 원망의 대상이 되거나
적어도 불편한 관계가 될테니까요.
그래도 익명으로라도 알려줘야 할것 같아요.9. 친언니아니네
'18.2.14 5:45 PM (1.238.xxx.253)형부란 말 안나오고 오빠라는ㅁ걸 보니
10. 저는
'18.2.14 6:19 PM (39.7.xxx.111)솔직히 원글님도 고깝게 보이진 않네요.
그 바람낸 여자한테 가서 얘기해주던가 여기서 무슨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흉내예요.
진짜 그 언니를 위한다면 귀뜸해주세요.11. 상대여자를
'18.2.14 6:21 PM (183.97.xxx.247)떼어내는 방법 없을까요? 물론 언니에게는 아직 알리지 마시구요.
그 여자도 뭔가 두려워하는 것이 있을텐데요. 인생 모든 것을 걸고
그 남자를 택하지는 않을 겁니다. 원글님, 좋은 일 한 번 하시지요.12. ㄱㄱ
'18.2.14 6:24 PM (27.35.xxx.162)상간녀한테 기술적으로 얘기해야죠.
13. ‥
'18.2.14 6:36 PM (210.94.xxx.156)남자와 친하다니,
발신자표시제한으로
남자에게
다알고있으니 정리하라고.
안그러면 부인에게 알리겠다고.
문자보내세요.
생각이 있는 넘이면
마누라알기전에 정리하겠죠.
그렇게 되는게
젤 최선일것같아요.14. 유후
'18.2.14 6:38 PM (220.119.xxx.220)직접 말하지 말고 익명으로 알리세요
수신자 안 들키게하는 메일이나 문자 등으로요15. 말하지마세요
'18.2.14 7:28 PM (210.222.xxx.158)지인 고정적으로 만나는 3년 된 여자와 간간히 만나는 여자가 있어요 어찌 아냐구요 3년 된 여자가 거래처분이라요 부인은 모르는지 아는지 천하 좋은 남편인냥 해도 말 못해요
16. ㅡ
'18.2.14 8:18 PM (121.178.xxx.180)말하지 마세요 , 바람 피우는 거 알고 있거나 모른다고 해도 지인이 아는 게 더 비참할 수도 있어요
17. 제가
'18.2.14 10:24 PM (118.176.xxx.80)피해자 입장이면 말해주길 바랄텐데
저같음 말하는 스탈인데
객관적으로 모른척 하는게 그부부의 미래를 위해선 나은듯해요
갈라설거면 남자가 결단할거구
솔직히 어린 애랑 몇번 노는거 금방 질릴거에요18. 알리세요
'18.2.14 10:41 PM (61.84.xxx.134)진실은 언젠가는 드러나게 돼있네요
언니에게도 남편의 아니고 실체를 알 권리가 가 있어요 ㅎ지요19. 여자분에게 알릴 필요는 없고
'18.2.14 11:01 PM (68.129.xxx.23)원래 남자랑 동창이고 친하시다니.
야 이 개새끼야.
마누라가 돌 아기 키우느라 힘들때.
젊은 년이랑 바람나는 인간이 사람이냐?
한번 해주세요.
저라면 제 남사친, 동창놈이 개처럼 그러고 다니면 그렇게 말 할겁니다.
인간관계가 끊어져도 그런 놈에게 할 소리 안 할 수는 없지요.
그리고 님이 그 놈에게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
님 남편이 나중에 중간에 젊은 여자가 꼬시는 상황을 만났을때에 교훈도 될겁니다.
님이 지금 조용히 그 남사친의 바람을 용인해 준다면,
님 남편이 나중에 젊은 년이랑 바람 피우고 나서,
'니 친구가 바람 피울때 너 아무렇지도 않길래 나도 피워도 되는지 알았지' 할걸요.
님이 지금 그 동창놈을 사람 취급도 안 하고, 쓰레기로 취급해야지
나중에 님 남편도,
내 아내가 절대로 내가 바람피우면 사람 취급도 안 할거다. 라고 알지요.20. ...
'18.2.14 11:16 PM (223.33.xxx.14)앞의 내용을 못봐서 정확한 조언은 어렵지만
바람이다 하지말고 알려주세요
어디 모텔에서 형부봤는데
언니랑 놀러간거야?
차타고 지나느라 인사도 못했네~~ㅎ 식으로
말갛게 나는 모르네~
바람인줄 몰랐네~식으로 언질주세요
이후 판단은 언니보고 하라고 하구요
입다물고 있는거 멀쩡한 사람 바보만드는거잖아요21. ㅇㅇ
'18.2.14 11:20 PM (223.62.xxx.146)제가 그 아내 입장이라면
꼭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22. 확실한
'18.2.15 12:43 AM (223.62.xxx.75)증거 잡으시고(사진찍든 녹음하든) 남자동창에게 말해요 너 돌쟁이 니 애 키우는 언니에게 죄지으면 안된다 여기서 끝내라 아님 너희부부랑 연끊을 각오로 할거 다하겠다구요
23. 남의 가정사엔
'18.2.15 12:59 AM (221.161.xxx.22)모르는체 하는게 좋을듯. 정 말리고 싶음 넌즈시 익명이나 발신자제한 으로 이쯤에서 관게정리하세요. 하고 말하든지.
24. 저기요
'18.2.15 10:34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언니라는 사람에게 알리면 괴로워할께 뻔하니까
우선은 동창이라는 그 남자에게 말해야지요.
내가 다 알고있는데 방조하는것은
언니에게 죄을 짓는거 같아 괴로우니 어쩌면 좋으냐..알려도 되냐..25. ..
'18.2.15 11:00 AM (114.205.xxx.161)와이프에게는 모른척. 동창에겐 끝내라 안그럼 알리겠다 협박
26. 미친....
'18.2.15 12:08 PM (220.73.xxx.20)알리겠다는 생각하는 사람들 미친거 아니예요?
알려서 재미난 구경꺼리 보시게요?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남자가 있어요
이웃집 아줌마가 바람난 걸
이웃집 아저씨에게 호의를 배푸는 척
술한잔 하자고 불러서 얘기해줬어요
근데 아저씨가 허허 웃으며 알고 있다 내버려둬라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니까
바짝 열이 올라서 아저씨가 바보니 뭐니 욕하고 다녀요27. 발신번호 표시.제한
'18.2.15 12:29 PM (175.223.xxx.79)으로 알리세요
28. ..
'18.2.15 12:35 PM (211.177.xxx.214)경험자인데
전 알렸다가 그 가정 깨지는거 다 지켜본 사람으로써
알리지 말라고 끝까지 모른척 하라고 하고 싶네요.
가정이 깨지니 아이들을 볼때마다 저때문인거 같아 힘들더군요.
저만 조용했으면 모르고 넘어갔을 일을 무슨 정의감에 말했을까 싶어서...
아무리 친해도 남의 일에 끼여들지 않기로 했어요.29. ..
'18.2.15 12:48 PM (39.7.xxx.159)부인한테 알리라는 사람들 정말 남의 불행을 즐기는 사람들 같아요. 그 남자랑 동창이고 친하다면서요. 당연히 남자나 상간녀한테 먼저 언질해야죠. 다 알고 있다고 그만하라고요. 그런말 못할거면 모른척하세요.
아내한테 먼저말하고 아내가 어떻게 처신하는지 구경하면서 이러니 저러니 뒷담화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는거 아니죠?30. ㄹㄹ
'18.2.15 12:59 PM (218.48.xxx.30)연 끊기더라도 알려주셔야죠.
31. 절대로 모른척
'18.2.15 1:16 PM (58.231.xxx.66)그래야 인연이 안끊깁니다......
그 부부가 계속 같이 살던 같이 안살던 님이 안단걸 안 순간 이미 끝이에요...
그사람으로서는 자신의 가장 아픈일을 공유하는 사람의 얼굴을 더이상은 보고싶지 않기떄문이지요.
원글님이 정말로 그사람을 아낀다면 모른척. 입다물고 살아야하지요.32. 뭔
'18.2.15 1:20 PM (175.114.xxx.142)오지랍 ... 그냥 신경끄세요. 옳고 그름도 그들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인생 길게 보면 내가 동정하던 사람이 어느순간 나를 동정하게 되는게 인생살이에요. 촐삭거리지 마시고 그냥 남의 인생에 개입해서 방향을 바꿔놓지 마세요...
33. 엄훠낭
'18.2.15 4:04 PM (124.61.xxx.75) - 삭제된댓글모르는 척 하려면 정말 끝까지 모른 척!
34. ㅜㅜ
'18.2.21 12:46 PM (118.33.xxx.201) - 삭제된댓글모른척해도 언젠가는 들통납니다. 익명으로 하는 투서형식은 어떨런지요? 그리고 반드시 http://cafe.daum.net/musoo 이 곳과 함께 알려 주세요. 바람난 남자들 응징하는 곳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