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에 답글이 안달려서요ᆢ

죄송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18-02-14 16:21:35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저녁 먹자고 했어요
그남자는 자긴 자기만의 저녁(다이어트식) 따로 먹는게 있고
바빠서 시간이 없다고 거절했어요
잘모르는거 알려주고 도와주기도했고 맘에도 들었고 해서
먹자했는데 거절후 한 이주간 못봤어요
그러다 마주쳤는데 반갑게 인사하며 오랜만이라길래
그동안 잘지내셨냐 했더니 제가 입구에서 신발 다 벗을때까지
기다려주고 문열며 앞장서 들어갔어요
저녁은 거절했지만 저한테 미련있다고 생각하는데 맞나요?
IP : 211.199.xxx.13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8.2.14 4:27 PM (223.62.xxx.143)

    의미 두지 마세요.
    그런 사소한 친절에도 의미를 부여 해야 하는 원글님 안쓰럽.

  • 2.
    '18.2.14 4:27 PM (39.7.xxx.184)

    아닌거같아요ㅠ 거절한게 미안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관심있음 다이어트한다고 거절안해요 남자들은

  • 3. ...
    '18.2.14 4:27 PM (121.165.xxx.164)

    그정도 가지고 미련있다 하기는 좀,,,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지 않는게 좋아요, 호감갖는 남자는 여자를 헷깔리게 하지 않아요

  • 4. ...
    '18.2.14 4:28 PM (49.142.xxx.88)

    아니에요. 맘에 드는데 밥 먹는걸 거절하지 않죠.
    님이 마음에 들면 대시해보는거야 상관없지만

  • 5. 실망..
    '18.2.14 4:32 PM (14.32.xxx.28)

    아닌거 같아요..
    남자들은 마음에 들면 다이어트가 뭔가요..
    앞으로 돌격입니다. 무슨 핑계를만들어서 한번이라도 더 만나야하는데 다이어트핑계로 안만난다는건 마음이 없다는 거예요..
    마음 거두시구 다른 사람 찿아보시는게...

  • 6. 파스칼
    '18.2.14 4:33 P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

    그냥 나쁜 남자 이미지 주고 싶지 않은거예요. 관심 있고 좋아하는 맘 있으면 밥 먹고도 안먹었다고 하고 나옵니다.

  • 7. 연애고자특징
    '18.2.14 4:34 PM (42.29.xxx.119) - 삭제된댓글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함.
    그래서 오늘은 날 좋아하고 어제는 날 싫어했고
    지금은 날 싫어하고 아까는 날 좋아했다며
    롤러코스터 타고 있음.
    이봐요.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도 하루에 열두번도 더 좋았다 미웠다 꼴보기싫었다 해요.
    그사람 마음 기저에 깔리 원글님에 대한 생각을 알아야지 사소한 행동에 의미두지 마세요.
    친절하고 나이스한 매너좋은 남자라면 문 잡고 기다려주는건 일상일듯. 그리고 일상적인 행동이 아니라도 그냥 아무의미없이 그럴수도 있구요.
    저녁 거절에 이미 아니올시다 입니다.

  • 8. ...
    '18.2.14 4:34 PM (223.62.xxx.148)

    걍 친절이 몸에 벤~
    좋아하는 여자였음 까짓 다이어트식이 문제에요?
    울애 남친보니까 알러지있는것도 참고 먹으러 가던데...

  • 9. ...
    '18.2.14 4:35 PM (58.140.xxx.215) - 삭제된댓글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마음에 드는 남자가 밥 먹자는데 다이어트 핑계대고 거절하는 여자 있겠나?
    하지만 기다려주고 문 잡아주는 거야 모르는 사람에게도 해줄 수 있는 기본 매너에 불과하죠

  • 10. 전혀요
    '18.2.14 4:39 PM (106.102.xxx.31)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 싶은 맘은 알겠지만, 아니요
    그 정도야 누구나 다 하는 행동인데 그걸 일일이 나에 대한 관심으로 해석하면 남자 만나기 힘들어요

  • 11. 제 생각은
    '18.2.14 4:44 PM (175.198.xxx.145) - 삭제된댓글

    >그남자는 자긴 자기만의 저녁(다이어트식) 따로 먹는게 있고
    >바빠서 시간이 없다고 거절했어요

    이건 그남자가 원글님 제의를 완곡하게 거절한거예요. 마음에 없다는 뜻이죠.
    남자가 원글님이 마음에 들었다면 다이어트식이 있고 진짜 바쁘더라도 일단 만나서
    다이어트 식단에 가까운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어요.
    여기서 포인트는 "어떤 악조건이 있더라도 무조건 만난다"는겁니다.

    그 남자가 저녁 거절하고 2주간 못만나셨다면서요. 이건 이미 게임 끝났다는 이야기고요.
    일적으로 엮여있으니 매너를 지키는거예요, 미련이 있어서가 아니고요.

  • 12. 미련이 있었으면
    '18.2.14 4:46 PM (210.111.xxx.56)

    2주동안 아무 연락없었을까요?
    본인이 거절한게 마음에 걸렸을텐데
    뭔가 제스쳐가 있었겠죠?
    근데 너무 우연히 마주치고 아무렇지 않게 예의바르게 대한건
    정말 거절한게 미안하지도, 마음에 걸리지도 않다는 반증이고
    그 일에 대해선 무관심하다, 어쩌면 잊어버린거죠

  • 13. 그냥
    '18.2.14 4:59 PM (14.48.xxx.47)

    딴 남자 찾아보세요.

  • 14. ...
    '18.2.14 5:02 PM (121.132.xxx.12)

    아뇨. 미련없어 보입니다. 그냥 얘의 차린 거예요.

    접으소서~

  • 15. ^^
    '18.2.14 5:03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훠얼씬 멋진 남자 찾아보죠 뭐
    지 아니면 처녀귀신이라도 될까~~
    더 멋지고 더 매너 좋은 남자가 님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중입니다.

  • 16.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18.2.14 5:05 PM (211.229.xxx.90)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도 두루두루 만나보세요
    82명언 중에 하나
    좋은 남자는 당신을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이말은 진짜 미혼여자들이 새겨 들어야 할 말인거 같아요

  • 17. 버거킹녀 같은 여자들이
    '18.2.14 5:06 PM (211.215.xxx.107)

    생각보다 참 많은 것 같네요

  • 18. 미련 1도 없어보여요!!
    '18.2.14 5:23 PM (118.45.xxx.141)

    접으세요~~~

  • 19.
    '18.2.14 5:24 PM (39.7.xxx.184)

    버거킹 녀 저도 생각나네요.

  • 20. 님이
    '18.2.14 6:11 PM (121.190.xxx.139)

    자기에게 호감인걸 아니까 어장관리 하는거죠.
    원글님 더하면 자뻑해서 주변에다 헛소리 할수도 있어요.

  • 21. ....
    '18.2.14 8:07 PM (221.166.xxx.175)

    그 남자가 왜 미련이 있겠어요 >< 애초에 관심도 없는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392 내신 비중 줄이라니까 뻘짓만 하는 교육 정권 24 진짜 2018/03/31 2,025
795391 미혼인데 애엄마냐고 물으면 반응 어찌하세요 17 ㄱㅎ 2018/03/31 4,610
795390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34 ㅇㅇ 2018/03/31 7,932
795389 (남편과5만원내기중)여우야여우야 게임할때요 33 흠흠 2018/03/31 2,664
795388 애가 외식만 하러 가면 우는데 왜 자꾸 부르시는 걸까요 15 .. 2018/03/31 4,201
795387 157만원이면 세금떼면 얼마받나요? 5 최저임금 2018/03/31 2,559
795386 명박이 숨겨놓은 돈 2 니땜에돈없다.. 2018/03/31 1,087
795385 샷시 바꾸면 타일도 다시 해야하나요? 1 베란다 2018/03/31 1,168
795384 치질.ㅠㅠ 저절로 낫기도 하나요? 12 ^^ 2018/03/31 7,003
795383 시주하라고 물달라고 찾아오는 사람 10 ,, 2018/03/31 3,255
795382 뭘해야재밋을까... 1 2018/03/31 658
795381 무한도전 마지막회 보시는 중이세요?? 12 .. 2018/03/31 3,006
795380 자세 안좋은 중1 여아 추천 운동이나 비법 조언부탁드려요 6 자세 교정 2018/03/31 1,192
795379 남편.. 이제 화도 안 나요 25 아내 2018/03/31 9,331
795378 음악 Cd가 백장정도 있는데 8 Fgg 2018/03/31 2,022
795377 한마리키우는데 한마리더키울까요 11 강아지 2018/03/31 3,000
795376 식탁등 청계천 가면 이쁜 거 많을까요? 3 적폐청산 2018/03/31 1,364
795375 회사에서 소리치며 싸웠는데,,시어머니 생각이 나요 7 파이리스 2018/03/31 4,995
795374 어찌할까요? 2 갈등중 2018/03/31 533
795373 [펌] 팔라고 지랄하더니 팔았다고 지랄 ㅋㅋㅋㅋ 19 moooo 2018/03/31 8,000
795372 이케아 침대는 킹이나 퀸 사이즈는 선택이 안되나요? 1 _ 2018/03/31 940
795371 레드벨벳이 몇 명인지도 모르는데요 59 ㅡㅡ 2018/03/31 4,421
795370 아파트 관심없는 사람은 청약저축 가입할 필요 없을까요? 1 웃어봐요 2018/03/31 1,387
795369 벚꽃 원래 이렇게 일찍 피었나요? 9 2018/03/31 2,827
795368 해외는 토요일 근무 있나요? 6 ㅡㅡ 2018/03/31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