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늘 빻는 소리 얘기가 나와서..

궁금 조회수 : 3,357
작성일 : 2018-02-14 14:09:09
마늘을 직접 찧어서 요리에 쓰면
파는 것과 뭐가 다른 결과물의 요리가 되는지요?
저는 그게 궁금하네요.

파는 것 아님 요즘 분쇄기 많은데 거기다도 안하고
절구에 찧는 특별한 기대효과가 있나요?

그게 다른 방식의 마늘과
확 다른 느낌을 주고
먹는 사람도 느껴질 만큼
다른 맛을 내는 건지요?

아님, 그냥 자기 만족인가요?
IP : 121.168.xxx.2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궁금
    '18.2.14 2:11 PM (211.225.xxx.219)

    남편이 시댁에 김장하러 가서 마늘 빻고 있다길래 그냥 믹서기에 갈아버리면 안 되냐고 했더니 시어머니가 그럼 맛없어서 안 된다 했대요
    진짜 맛 차이가 날까요?

  • 2. 그게
    '18.2.14 2:13 PM (211.253.xxx.18)

    갈면 물이 더 많이 나온다고 저희도 싫어하시더라구요. 저희 윗집은 매끼니 마늘을 빻아먹던 집인데.. 살인충동 일어난다는게 어떤의민지 알겠더라구요. 그때그때 빻아야 맛나다구...

  • 3. 언젠가
    '18.2.14 2:16 PM (121.190.xxx.139)

    티비에서 차이를 보여줬는데 다르긴 하더라구요.
    으깨서 즙이 나오는거랑 커팅이랑은 다르다고.
    그렇지만 그 차이를 얼마나 느낄까 싶긴하죠.

  • 4. 우리 윗집
    '18.2.14 2:17 PM (14.52.xxx.26)

    우리 윗집도 그래요. 저녁시간 즈음에 한 몇분을 그렇게 쿵쿵..
    김장철때는 하루종일 뭘 빻더라고요. 참다참다 저도 한마디 했네요.
    그거 못참냐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게 은근 신경 거슬리게 하고 짜증납니다.

  • 5. ㅇㅇ
    '18.2.14 2:18 PM (175.223.xxx.74)

    지난 몇년간 절대 윗층소음 말씀안하시는 아래층
    노부부가 딱 한번 올라오신게 마늘 찧는 소리였어요.
    그이후로 마누절구 갖다버렸구요.
    저도 그렇게 소리가 미칠뻔한거 제 윗층에서
    2년간 그러더군요. 웬만하면 마늘 찧지 마세요..

  • 6. 그니까
    '18.2.14 2:18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

    그 맛의 차이라는게 음식의 퀄리티를 완전 확 뒤바꿀만한 강력한 한방인가 궁금하네요.
    미식가라면 한 입 먹고서 마늘을 절구에 직접 다졌군요 ~~ 라고 알아챌 수 있는건지.
    그런걸로 요리 부심 있는 사람 싫어요.

  • 7. 매끼니
    '18.2.14 2:1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빻아먹는 집이면 열알 빻아도 일분도 안걸리지않나요?
    매일 몇분정도나 시끄러운가요?
    저라면 빻나보다. 할것 같아요.
    저는 아랫집이 개키우는데 얼마나 냄새가 쩔었는지 노숙자냄새가 하수관 타고 올라와서 밥 못해먹은지 몇달 됐어요. ㅜㅜ

    마늘은 저도 엄마집 갈때만 빻는데 분쇄하면 찐득한 느낌이 안나고 알싸한 깔끔한 맛이 나는데 찧으면 뭔가 쫀쫀한 맛이나요.
    미역국같은 깔끔한 음식했을때 차이가 확 나더라구요.

  • 8. ....
    '18.2.14 2:20 PM (119.195.xxx.189) - 삭제된댓글

    미식가라면 한 입 먹고서 마늘을 절구에 직접 다졌군요 ~~ 라고 알아챌 수 있는건지.
    그런걸로 요리 부심 있는 사람 싫어요.222222

  • 9. 안 빻아요
    '18.2.14 2:21 PM (223.33.xxx.226) - 삭제된댓글

    향만 필요하니까 칼 옆으로 뉘어 살짝 으깨 써도 충분해요.

  • 10. ..
    '18.2.14 2:23 P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요리부심 있는 사람 싫어요ㅠ
    뱃속에 들어가는 한끼...그렇게나 거창하게 꼭 끓이고 다지고 볶고
    튀기고 찌고
    그 모든과정을 제대로 안했다고 야단치는 사람 옆에 있거든요ㅠ
    괴롭습니다ㅠ

  • 11. ㅇㅇ
    '18.2.14 2:32 PM (223.62.xxx.89)

    빻아서 파는거랑
    직접 다지거나 빻는거랑은 맛이 많이
    차이 나는데
    마늘 자체를 빻거나 다지거나 갈거나는
    차이를 모르겠던데요;;;

  • 12. ...
    '18.2.14 2:33 PM (125.183.xxx.23)

    저는 아예 갈아져있는 걸 산답니다 귀차니즘이라

  • 13. 요새
    '18.2.14 2:37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공동주택 살면서 김장김치 독에 묻어서 먹는 사람 없을 겁니다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죠
    저희 시댁은 아버님 은퇴하시고 재작년에 주택으로 이사하셨어요. 조그마한 앞마당과 손바닥만한 뒷뜰이 있어요.
    김장 하시고 첫번째로 하신 일이 김장독 묻으셨어요. 어머님의 꿈이 실현 된거죠. 덕분에 김치가 겁나 맛있어요~~
    공동주택에 살면 마늘은 찧지않고 대부분 갑니다.
    왤까요.

  • 14.
    '18.2.14 2:49 PM (210.111.xxx.56)

    미니절구에 두세알 정도 일주일에 서너번 1분정도 빻아서 쓰는데
    이런 정도도 문제될까요?
    칼뒤로 찧어쓰는거 도마도 씻어야하고 귀찮아서
    얼마전에 미니절구 샀거든요 머그잔만한거
    별생각없이 사용 중인데 이 글보니 걱정이 좀 되네요

  • 15. ..
    '18.2.14 2:50 PM (175.223.xxx.69)


    미식가라면 한 입 먹고서 마늘을 절구에 직접 다졌군요 ~~ 라고 알아챌 수 있는건지.
    그런걸로 요리 부심 있는 사람 싫어요.33333

    그냥 칼날 뉘어서 으깨면 간단한 것을요..

  • 16. 당연히 다르죠
    '18.2.14 2:5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냥 갈아쓰지만.
    그때 그때 찧어 쓰는게 더 맛있죠

  • 17. ...
    '18.2.14 3:35 PM (1.229.xxx.104)

    전 갈아먹는 걸 선호해요. 아니면 녹즙기로 즙만 사용하거나요.
    마늘 씹히는 맛이 싫어서요.

  • 18. 아파트에서
    '18.2.14 5:42 PM (222.238.xxx.71)

    사시면 마늘은 그냥 갈아드시는게 좋아요.
    아이들 뛰는거 이상입니다. 층간소음중 으뜸입니다.
    전 마늘만 갈아먹는 기계 사고 오유월에 두접 갈아서 작은통에 스무통정도 얼려두고 먹어요. 편합니다. 맛을 조금 포기하면 편하고 이웃에 폐 안끼치고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676 전세집 이사 고민입니다. 34평 vs. 25평 13 00 2018/04/26 2,459
804675 김어준이생각하는 드루킹이 안먹히는이유./펌 10 맞네요 2018/04/26 3,342
804674 글속의 단어 뜻을 모르겠어요 4 모름 2018/04/26 517
804673 남북정상회담 D-1 '평화 기원' 전국 곳곳 한반도기 펄럭 3 ㅇㅇ 2018/04/26 462
804672 공인중개사가 주인공인 영화있을까요~~? 8 힘내자 2018/04/26 1,468
804671 대박.. 10만원 현금성 리워드 이벤트 공유드려요~ huzsc 2018/04/26 407
804670 죄송해요.어제 베스트에 있던 명언같은 글 모음(?)이요 2 im 2018/04/26 1,137
804669 스페인어와 중국어 중 하나 선택한다면 어느 언어가 나을까요?(미.. 12 ..... 2018/04/26 3,139
804668 강아지랑 고양이랑 어떤걸 키울지 20 고민 2018/04/26 1,728
804667 저는 어느 당 사람을 찍는 걸까요? 4 투표 2018/04/26 345
804666 아까 탈당글 삭튀했네요. 7 .. 2018/04/26 520
804665 [단독] 문 대통령, ‘DMZ 비무장화’ 합의 시도한다 1 환영! 환영.. 2018/04/26 723
804664 문과인데 수시논술 원서를 쓰려고 하는데요 3 입시 2018/04/26 731
804663 직장맘들 방학때 애들 어떻게 챙기시는지요? 직장맘들 방.. 2018/04/26 608
804662 중고나라 사기 경험담 8 나쁜놈 2018/04/26 2,136
804661 자랑할 것 있네요 저도. 1 ... 2018/04/26 866
804660 한국당, 황교안에 읍소 왜..? ˝선대위원장 맡아달라˝ 3 세우실 2018/04/26 647
804659 50대 중반남편 퇴근만 하면 회사 그만둔다고 16 ... 2018/04/26 5,057
804658 1일1팩 6개월 리얼후기 5 ㅇㅇ 2018/04/26 5,184
804657 수학에서 확통, 미적 각 2단위면 각 개별 성적인가요?? 4 고등등급 2018/04/26 703
804656 82에 계신 약사님혹은 관련 전문의님..도움 부탁드려도 될까요 1 임신 2018/04/26 828
804655 속보- 최성 고양시장, 민주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 42 ㅇㅇ 2018/04/26 4,005
804654 카스쪽지 주의하세요 (신종사기) 3 .. 2018/04/26 1,543
804653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서 궁금증이요 11 기증 2018/04/26 698
804652 세안하고 파데(쿠션) 바르기 전에 기초 몇가지 바르시나요? 3 기초 2018/04/26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