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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좋은 남친 만나면

...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8-02-14 11:58:26

모난 성격이 좀 좋아지기도 하나요?

대딩인 제 딸 이야기인데요.

제가 잘 못 키워서..ㅠㅠ

애가 좀 그래요,

조금의 잔소리에도 부르르 할때가 있더라고요,

이런저런 일로 3일째 모녀간 냉전중인데

어제 잘못했다고 그러더군요

남친이 네가 잘 못 한거라고.. 엄마가 잔소리 좀 할 수도 있지.. 일 하시는 엄마가 딸이 그렇게 성질을 내는데도 먹고 싶단 동그랑땡도 만들어 주시고 고마운 줄 알라고,, 그랬다면서 배시시..

(애가 넘 마르고 약해서.. 얄미운건 얄미운거고.. 동그랑땡은 해놨어요,.으이그 지지배.. 하믄서..)

남자아이가 이야기 들어보면 공감을 잘 하는 타입이더라고요,

전에 제 딸이 전화하면서 울길래.. 뭔가 봤더니.. 남친이 화내서..그랬단 거에요.

애가 우니까 남친이.. 그러더래요.. 네가 미운게 아니라.. 너의 행동이 미웠다고..

얘는 무슨 육아서를 보는건지...

암튼

어이 없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남친 만나 좀 착해진 딸래미 보신적 있으세요?



IP : 211.253.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 확실한 건
    '18.2.14 12:00 PM (121.135.xxx.185)

    사란 성격은 안 변합니다. 원글 따님이 원래 못되고 철없는 건 아니었던 거겠죠.

  • 2.
    '18.2.14 12:13 PM (59.6.xxx.199)

    장모님이 천사라고 부르는 남편 만나서 사람들이 저보고 착해졌다네요. ㅜㅜ

  • 3. 아이쿠
    '18.2.14 12:29 PM (110.11.xxx.217)

    저도 착한남편 만나니 친정에서 착해졌다고 칭찬들어요
    근데 전 원래 남한테 잘하고 집에서 성질부리는 못된성격이라
    친정은 우리 집이 아닌거지요 우리집에서는 나쁜엄마 나쁜마누라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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