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 좋은 남친 만나면

...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18-02-14 11:58:26

모난 성격이 좀 좋아지기도 하나요?

대딩인 제 딸 이야기인데요.

제가 잘 못 키워서..ㅠㅠ

애가 좀 그래요,

조금의 잔소리에도 부르르 할때가 있더라고요,

이런저런 일로 3일째 모녀간 냉전중인데

어제 잘못했다고 그러더군요

남친이 네가 잘 못 한거라고.. 엄마가 잔소리 좀 할 수도 있지.. 일 하시는 엄마가 딸이 그렇게 성질을 내는데도 먹고 싶단 동그랑땡도 만들어 주시고 고마운 줄 알라고,, 그랬다면서 배시시..

(애가 넘 마르고 약해서.. 얄미운건 얄미운거고.. 동그랑땡은 해놨어요,.으이그 지지배.. 하믄서..)

남자아이가 이야기 들어보면 공감을 잘 하는 타입이더라고요,

전에 제 딸이 전화하면서 울길래.. 뭔가 봤더니.. 남친이 화내서..그랬단 거에요.

애가 우니까 남친이.. 그러더래요.. 네가 미운게 아니라.. 너의 행동이 미웠다고..

얘는 무슨 육아서를 보는건지...

암튼

어이 없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남친 만나 좀 착해진 딸래미 보신적 있으세요?



IP : 211.253.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 확실한 건
    '18.2.14 12:00 PM (121.135.xxx.185)

    사란 성격은 안 변합니다. 원글 따님이 원래 못되고 철없는 건 아니었던 거겠죠.

  • 2.
    '18.2.14 12:13 PM (59.6.xxx.199)

    장모님이 천사라고 부르는 남편 만나서 사람들이 저보고 착해졌다네요. ㅜㅜ

  • 3. 아이쿠
    '18.2.14 12:29 PM (110.11.xxx.217)

    저도 착한남편 만나니 친정에서 착해졌다고 칭찬들어요
    근데 전 원래 남한테 잘하고 집에서 성질부리는 못된성격이라
    친정은 우리 집이 아닌거지요 우리집에서는 나쁜엄마 나쁜마누라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412 여름이 너무 좋아요 36 ㅇㅇ 2018/07/04 6,454
829411 당시 세월호생존아이들 휴대폰보는중에 사진지워진단고 6 ㅈㄷ 2018/07/04 2,803
829410 미신을 맹신하는 심리 ㅇㅇ 2018/07/04 554
829409 혹시 아파트 경리는 개발공사와는 별개로 구인광고 하는건지 아시는.. 8 여름 2018/07/04 1,172
829408 거짓말하는 남편 땜에 미쳐버릴 거 같아요 7 30대 부부.. 2018/07/04 4,462
829407 라쿠텐에서 직구 해보신 분? 1 ㅇㅇ 2018/07/04 849
829406 강아지에게 황태채 주는법좀 알려주세요 7 ㅇㅇ 2018/07/04 2,051
829405 4대강을 폭파하라... 7 유지비 아깝.. 2018/07/04 1,293
829404 회먹고 식중독 증세에 온가족 응급실 출동했네요 11 ... 2018/07/04 7,115
829403 안양에 자세교정 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안양댁 2018/07/04 590
829402 용화여고 학부모님 계신가요? 7 ㅇㅇ 2018/07/04 7,766
829401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면 식욕이 더 폭발하는 거 같아요 2 ... 2018/07/04 1,099
829400 영월에 가는데 맛집 5 알려주세요 2018/07/04 1,838
829399 젖은 귀지와 유방암 관련 있는 거 아세요? 46 아아아아 2018/07/04 30,465
829398 경기광주 곤지암천 실종 중학생을 위해 도와주세요 13 리디아 2018/07/04 3,432
829397 도우미 아주머님 어디서... 3 필요 2018/07/04 1,491
829396 살랑살랑 바람부는 여름밤... 1 ^^ 2018/07/04 1,082
829395 영화 좀 찾아주세요 3 다섯 글자.. 2018/07/04 579
829394 마당에 허브 심어보신 분 계세요? 8 허브 2018/07/04 1,154
829393 지하철 2호선 타시는 분.. 3 2호선 2018/07/04 1,012
829392 3 ra 2018/07/04 961
829391 제가 아는 남자도 작년엔 유부남이었는데 지금 총각행세해요 6 Oo 2018/07/04 4,975
829390 새우전할때 새우똥 2 .... 2018/07/04 985
829389 갱년기 칡즙 먹고 속이 쓰려요 5 갱년기 2018/07/04 2,241
829388 똘똘한 한 채'에 수요 더 몰려… 강남 아파트 거래 늘고 가격 .. 19 ??? 2018/07/04 4,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