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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아버지의 복통

열~무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8-02-14 10:08:08

올해 77세이신 친정아버지가 한달전부터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십니다

처음엔 독감증상으로 병원에 가셨다가 며칠뒤엔

독감으로 개인병원 5일 입원 퇴원하셨다가

폐렴이라 해서 전주 대학병원 2주가량 병원에 입원하셨고,

(아참! 지난번에 제가 저희 아버지 하룻밤에 병원비 95만원 나왔더라

며칠째 400 가까이 비용 나갔다 글 썼던 기억 있네요....)

퇴원하신뒤로도 병원 두군데 이상 다니시며 이번에는 복통과

머리아픔을 호소 하십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병명이 없다 더이상 치료할게 없다하는데

본인은 아프다고 새벽이고 휴일이고 병원 응급실로 쫒아가시고

응급실에서는 이런저런 검사비로 몇 십만원씩 계산합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딸들있는 지역으로 모시고 와서 큰 대형병원에서 모든 검사 완료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의사분도 도저히 원인을 모르겠다 합니다

아버지는 복통과 머리아픔 (열도 없고) 갑갑함으로 병실에서

소리지르고 울부짖고 침대에서 몸부림치십니다


자식들도 같이 반 미칠거 같습니다

도대체 왜 그러신건지 정말 답답합니다

같은 경우 있으신분들 있나 싶어 글 올려봅니다

IP : 112.163.xxx.14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뇌검사
    '18.2.14 10:17 AM (49.169.xxx.66)

    해보셨나요? 뇌검사해보세요.

  • 2. 열~무
    '18.2.14 10:19 AM (112.163.xxx.147)

    뇌는 왜요?

  • 3. 서울에
    '18.2.14 10:19 A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세브란스에 가보세요.
    이유가 있으니 아프지요.

  • 4. 열~무
    '18.2.14 10:21 AM (112.163.xxx.147)

    오늘 오후에 마지막으로 정신과 진료 함 받아보려고
    하고 있는데...
    혹시 어떤~~비슷한 증상 겪어 보셨나요?

  • 5. ...
    '18.2.14 10:21 A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저흰 아버진 허리디스크였어요.
    수술하셨고요.

  • 6. ..
    '18.2.14 10:31 AM (221.142.xxx.120)

    췌장쪽 검사는 하셨나요?

  • 7. ...
    '18.2.14 10:32 A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모든 검사가 무슨 무슨 검사인지 알려주세요.

  • 8. 오우
    '18.2.14 10:46 AM (175.223.xxx.31)

    서울 3대병원 가신건가요?

  • 9. 열~무
    '18.2.14 10:46 AM (112.163.xxx.147)

    피검사, 소변검사, 내시경으로 위검사, 대장검사, 당, 혈압, CT
    잘은 모르겠지만, 의사분이 복통과 연관된 검사는 다 하신거 같더라구요
    전주 대학병원에서도 하셨고요...

  • 10. 열~무
    '18.2.14 10:51 AM (112.163.xxx.147)

    서울 사실때도 가끔 이렇게 아프셔서
    세브란스에서 검사하시고 식도염 약을 받아 드셨더라구요
    지금은 식도쪽으로도 아무 문제 없고요..
    세브란스뿐만 아니라 다른병원에도 많이 가보신거 같아요

  • 11.
    '18.2.14 10:53 AM (125.140.xxx.197)

    두통이 있으신데 뇌쪽 검사도 하시는 게 맞구요,

    그래도 호전이 되지 않으시면
    아주 다른쪽 영역으로 넘어가 보셔야 합니다
    기분 나쁘실 거 같아서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안타까워서 ...
    혹시 윗대에서 신내림 받으신 적 있으시거나
    그쪽으로 아주 강하신 분이 계셨다면
    한번쯤 생각 해 보시는 게 어떨까 싶어서요.
    아버님도 가족들도 너무 힘드시겠어요

  • 12. 열~무
    '18.2.14 11:05 AM (112.163.xxx.147)

    흠님
    기분 나쁘지 않아요
    이렇게 신경써서 댓글 달아 주시는게 얼마나 감사한대요

    그치만
    그쪽은 아주 아니고요...
    몇프로의 연관도 없어요 그쪽으로는 매우 둔한 집안이랍니다..
    아직까지 대가족이지만 암환자도 한명도 없었고요..

    오늘 정신과 진료 함 받아보고 뇌쪽도 함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13.
    '18.2.14 11:16 AM (211.243.xxx.103)

    서울로 오셔서 다시 검사받아보세요
    공연히 저리 아프시진않을것같지만 저희는 모르죠
    그래도 서울 병원이 잘 알아요
    세브란스도 좋아요

  • 14. qhrwk
    '18.2.14 12:08 PM (58.239.xxx.122) - 삭제된댓글

    혹시 담석은 검사해보셨나요?
    위통증으로 계속 약먹다가,, 결국 담석이 문제였어요

  • 15. qhrwk
    '18.2.14 12:10 PM (58.239.xxx.122) - 삭제된댓글

    혹시 담석은 검사해보셨나요?
    위통증으로 계속 약먹다가,, 결국 담석이 문제였어요
    배 아프다고 데굴데굴하고 또 좀 나아졋다 다시 난리..
    힘들었네요

  • 16. 혹시
    '18.2.14 1:19 PM (211.206.xxx.210)

    대상포진이 내부 장기에 생기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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