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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아픔을 즐기고 있어요.

이별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8-02-14 01:48:00
처음 시작할 때의 짜릿한 흥분만 인생의 묘미가 아니죠..
짧은 설레임과 사랑받는다는 황홀한 뒤..쓸쓸이 잦아드는 같이 있으나 외로움, 고약한 성미를 맞춰보려고 했던 노력, 다툼, 후회, 이해, 자책을 뒤로 하고..
이제 오롯이 이별 앞에 앉았습니다.
그를 위해, 그와 함께한 시간들을 위해 흘릴 눈물이 더 이상 남지 않은 지금..씁쓸한 가루약의 뒷맛 같은 이번 사랑에 종말을 고하는 고결한 나만의 의식을 치르며..이 또한 즐기리라 다짐합니다.
인생...뭐 별거 있나요?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의 그녀가 되어 보렵니다..
IP : 162.156.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8.2.14 5:08 AM (123.214.xxx.141)

    저는 이별을 해야되는게 맞는데, 헤어짐 뒤에 따라올 그 쓸쓸하고 복잡한 감정을 견디기가 싫어서 정리를 못하고 있네요.
    원글님 글에 용기내서 정리 수순을 밟아야할것 같아요.
    위로 드리고...
    글 감사합니다.

  • 2. 원글님의 이별같은 경우는
    '18.2.14 5:58 AM (175.223.xxx.46)

    아픔보다는 왠지 후련함이 더 크실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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