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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러지 체질) 다들 열이 많으신가요??

질문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8-02-14 01:37:22

정말 힘들게 6년넘는 기간동안 고시 공부했어요.

합격하기 반년 전부터 몸에 이상이 생기더니

묘기증이 나타나더라구요.

알레르기의 일종인데 가려워서 긁으면 글자 써지는거요.

묘기증 생긴지 2년이 넘었는데 항히스타민제 2-3일에

한알씩 먹고있어요. 끊어야하는데 이것도 걱정이지만...

제가 알레르기 체질로 변하면서 스스로 느낀게요.

이게 몸속에 열이 발산이 잘 안되서 얼굴이나 피부로

올라오는 느낌이예요. 학창시절부터 운동을 격하게 해도

땀이 잘 안나서 신기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거든요.

평소에도 열이 훅훅 나는 느낌인데 특히 생리 직전에는

정말 대박입니다. 얼굴이 엄청 뒤집어지면서 (생리 아닐땐

얼굴피부 크게 문제없어요) 얼굴에 열이 막 올라요.

알러지체질인 다른분들도 이러신가요??

낫거나 극복하신분들도 있는지요.

한의원 아토피 광고마다 몸에 열이 문제라고 할때

무시했는데 정말인거 같네요ㅠㅠ

IP : 39.7.xxx.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4 2:42 AM (175.192.xxx.82) - 삭제된댓글

    네.열 많고요 몸에 염증도 잘 생겨요.
    얼굴도 잘 붉어지고 생리때나
    튀긴음식 기름진 음식 먹으면 더 심해지고
    결막염.위염.직,결장염.자궁의 염증 등등
    염증 체질이에요.한의원에서는 홧병으로
    "상열"증상이라고 하대요..
    자가면역 질환 유전자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입니다.
    여유가 되시면 미리 보험 좀 완비해두시고
    미혼이시면 유전자 검사도 좀 해두세요.
    저 같은 경우는 가족력도 있더군요.
    볼 빨간 사춘기가 아니라 볼 빨간 3대..

  • 2. 원글
    '18.2.14 2:47 AM (112.161.xxx.58) - 삭제된댓글

    그런 유전자 검사도 있나요?? 하면 어떤점이 좋은지요? 아무래도 염증이 많은 타입이 병에 걸리기 쉬울거 같아 걱정입니다. 저는 밀가루를 정확히 1달 끊어봤는데 별 반응이 없길래 일단 유산균을 좀 많이 먹어볼 계획이예요.

  • 3. 원글
    '18.2.14 2:49 AM (112.161.xxx.58)

    그런 유전자 검사도 있나요?? 하면 어떤점이 좋은지요? 아무래도 염증이 많은 타입이 병에 걸리기 쉬울거 같아 걱정입니다. 저는 밀가루를 정확히 1달 끊어봤는데 별 반응이 없길래... 일단 처음으로 유산균을 좀 많이 먹어볼 계획이예요. 댓글쓰신분은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전 30 중반이예요.

  • 4. ..
    '18.2.14 3:24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한의학에선 폐와 관련있고 열독이 배출을 못해서 라고...
    순면으로 된 속옷 입고 되도록 자연식하세요.
    햇볕과 바람에 익힌 시골 된장이 약이라 할수 있을만큼 좋다고 하니
    슴슴하게 끓인 된장국 장복 추천드려요.
    그게 소화와 열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그리고 살짝 땀날정도의 바깥 운동이 거의 필수라 할 만큼 중요하고요.
    아토피 아이 키웠지만 병원 몇번 안가고 지금은 좋아 졌어요.
    식이도 아주 중요해요.
    기름진거 유제품 가공된거 피하세요.
    장기적으로 봤을때 식이와 운동으로 체질을 좀 바꿔야 할거에요.

  • 5. 질 좋은 꿀
    '18.2.14 4:47 AM (223.62.xxx.217)

    식후 한수저씩 들어 주면 몸에 활력이 돌면서 세포들에 영양축적이 높아져요.
    신진대사가 잘되면 온도 조절이 잘되고
    몸이 강해지면서 바르게 잡혀져요.
    익은꿀 알르네기 비염 검색 넣어 봐요.

  • 6. ㅂㅈㄷㄱ
    '18.2.14 5:43 AM (121.135.xxx.185)

    생리 직전에 심해진다... 호르몬 문제 같은데요. 산부인과 진단 한번 받아보세요.. 저도 심한 피부염 앓았었는데... 평소에도 안 좋지만 생리 땐 얼굴이 미친 ㄴ이 됨.... 산부인과 진단 결과 별 이상 없었지만 우연히 호르몬 관련 영양제 섭취한 후부터는 훨씬 좋아짐. 아마 호르몬이 의학적 기준엔 정상이었을지라도 내 몸 기준엔 그렇지 않았던 듯.

  • 7. 짧은 한방 상식으로
    '18.2.14 5:47 AM (175.223.xxx.191)

    꿀은 열많은 체질엔 안 맞는걸로 알아요.
    우엉차를 마셔 보세요. 적극적 치료목적 보다 체질에 맞는 음식 섭취로 천천히 몸을 바꾼다는
    생각으로요.

  • 8. 질좋은 꿀은
    '18.2.14 7:31 AM (223.62.xxx.87)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막히고 얼간 부분들을 뚫어내서
    몸에 온도 조절력이 강해집니다.
    그래서 더위나 추위에 강해집니다.
    상식적으로 보통 열내는 식품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정도는 맞지만 근본적인 것은 다릅니다.
    꾸준히 십몇년을 먹어 오니
    알겠더군요.
    신진대사가 잘도는게
    힘으로 표현 됩니다.
    운동 이나 일할 때 에너지 힘이 돌아요.
    이게 열도 내지만 이게 과한 열도 내리게 합니다.

  • 9.
    '18.2.14 9:08 PM (175.127.xxx.58)

    단백질 섭취가 과하면 몸속에 암모니아 황화수소같은
    독소가 다량 발생하고 피도 산성이 되서 끈적해지고..
    염증성 체질이나 알레르기성 체질이 되기 쉽죠.
    현미 채식이 가장 좋지만 어렵다면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위주로 식습관을 바꿔보시길..
    유튜브에서 황성수박사 검색하셔서 들어보시면
    도움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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