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쨍~하고 선명한 야경때문에 겨울이 참 좋습니다.

,,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18-02-14 00:48:26

추워 죽겠는데 열받는 소리한다는 님들 분명 계시겠지만요..ㅎㅎ

혹시 겨울에 이런 야경 풍경 느껴보신 적 없으신지요?

정말 쨍~하다는 표현밖에 할 수 없는..

사진 편집 프로그램에 선명 필터를 쓴 듯싶게 아주 또렷하게 선명하게 보이는 불빛들, 별빛들.

심지어 줄지어 늘어선 가로등 불빛 마저 더욱 아름답게 보여요.

겨울 밤 드라이브할때 차창밖으로 보이는 이 광경들이 겨울을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드네요.

여기서 팩트폭력. 니가 차 안에 있어 그런거다. 밖에서 봐봐라...하실지도..ㅎㅎㅎ

어쨌든 전 이래서 겨울이 너무너무 너무 참 좋아요.

아름답고 쨍한 야경에 깨끗한 공기는 덤~

그런데 이제 슬슬 따스한 봄기운이 풍기니 점점 공기가 안좋아지네요..

아..겨울...ㅠㅠ 가지마~~~

IP : 125.187.xxx.2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춰!!!
    '18.2.14 12:53 AM (1.238.xxx.253)

    맞긴 해요. 일출 일몰 야경 그래서 겨울이 찍사의 계절인데. 그래도 춰요~~!!

  • 2. ..
    '18.2.14 12:54 AM (110.70.xxx.30)

    코끝 찡하게 추운날
    하늘은 유난히 시리도록 푸르러요
    저는 그래서 추운날 하늘을 좋아하는데..
    그래도 봄은 기다려집니다
    영하10도 이하로는 인간이 편히 사는거랑
    거리가 멀구나..라는걸 느낀
    늙어가는 겨울이라서랄까..

  • 3. ㅎㅎ
    '18.2.14 12:54 AM (125.187.xxx.204)

    겨울 야밤에 강변 드라이브 진정 강추입니다.
    일년 중 제일 예쁜 시기인것 같아요!^^

  • 4. 저두요~
    '18.2.14 1:00 AM (121.129.xxx.145)

    원금님 찌찌뽕~ ㅋ
    저두 그 느낌 알아요
    춥지만 입김뿜어나오는 그 밤공기....
    전 4계중 겨울을 젤 좋아합니당
    곧 나른해지는봄 오기전에 이 밤공기 많이 느껴야겠어욤 ^^♡

  • 5. ..
    '18.2.14 1:02 AM (124.111.xxx.201)

    저도 겨울은 아름답고 쨍한 야경에 깨끗한 공기가 좋습니다.
    바뜨!
    추워서 다 소용없어요.

  • 6. ..
    '18.2.14 1:03 AM (110.70.xxx.30) - 삭제된댓글

    이 겨울 가기전
    자유로한번 달려봐야겠네요ㅋㅋ

  • 7. ㅋㅋ
    '18.2.14 1:04 AM (125.187.xxx.204)

    오키요.
    제가 아직 젊은걸로....요...ㅎㅎㅎ

  • 8. ..
    '18.2.14 1:05 AM (110.70.xxx.30) - 삭제된댓글

    초보라..
    야경느낄 경황이 있었으면좋겠어요ㅋㅋㅋ

  • 9. ^^
    '18.2.14 1:06 AM (221.167.xxx.147)

    제목이 예뻐서 들어왔어요. 전 그냥 지나쳤는데 그렇게 볼 수도 있군요^^

  • 10. ....
    '18.2.14 1:13 AM (39.121.xxx.103)

    저도 예전엔 그랬는데...전 서늘한 그 상쾌함이 참 좋았거든요..
    근데 겨울이 가난한 사람들과 길동물들에겐 너무나 가혹한 계절이더라구요..
    더불어 살기 좋은 지구가 되어 이 상쾌함을 기분좋게 즐길 수있음 좋겠어요...

  • 11. ...
    '18.2.14 1:17 AM (121.133.xxx.179) - 삭제된댓글

    저두요
    게다가 요새는 유독 따뜻한 날 미세먼지가 공식이 되어서
    쨍하게 추운 날이 더 기다려지더라구요

  • 12. 아메리카노
    '18.2.14 1:58 AM (58.125.xxx.96)

    저요저요~!!
    전 그래서 추워도 겨울이 좋고 눈이 좋고
    여름은 정말 싫어요

  • 13.
    '18.2.14 2:08 AM (112.161.xxx.58)

    저는 추위 너무너무너무 싫고 여름에 40도 넘게 올라도 너무 좋은 사람인데요. 우리나라 여름이 습해져서 정말 짜증나기 시작하더라구요. 단순히 더운거라면 얼마든지 참는데 습하니까 사람이 못살겠어요. 그렇다고 아직 겨울이 더 낫다 이건 아니구요...

    근데 올해 처음으로 새벽이나 밤늦은 시간에 창문 열었을때 그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가(미세먼지 있을지도 모르지만;;) 너무 좋더라구요. 전 그래도 여름에 한표입니다. 추위 싫어요. 옷도 너무 두꺼워서 무겁구요ㅠㅠ

  • 14. 아줌마
    '18.2.14 2:16 AM (157.160.xxx.196)

    저도요. 전 스키장 근처 살아서 스키장 자주 가는데, 갈때 마다 눈이 뻥 뚤리고, 허파 속에 있는 나쁜 병균들이 다 죽는 느낌... 상쾌 그 자체... 스키장에서 7시간 정도 있다 보면 발에 감각도 없어 지는데, 그래도 크게 아픈데 없이 겨울을 지내네요.

  • 15. 아!
    '18.2.14 8:05 AM (118.36.xxx.183)

    그러고 보니 제일 기억에 남는 밤 풍경이 겨울이네요.
    아주 추운 새벽 1시쯤 겨울길,
    달밤에 어른 거리는 소나무숲과
    길옆의 눈쌓인 정경들이
    눈물나게 아름다운 평생 기억에 있어요.
    건조함 때문인지 달빛도 더 쨍하게 느껴지더군요.
    코끝은 찡하지만 선명도 높은 공기의 상쾌함이
    가슴 설레면서도
    행복했던 밤으로 떠오르네요.

  • 16. 맞아요
    '18.2.14 8:31 AM (124.49.xxx.61)

    뭔소린진알죠..
    쓸쓸하네요갑자기

  • 17. ..
    '18.2.14 11:25 PM (220.84.xxx.19)

    저도 겨울이 좋아요
    쨍한겨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917 김상조 위원장이 전한 메세지.. 1 .... 2018/07/06 622
829916 제네시스 G70 어떤가요? 자동차 2018/07/06 860
829915 미스터 썬샤인은 전지현 나왓던 암살이랑 너무 비슷해보여요 8 .. 2018/07/06 4,419
829914 다섯살 어린 지검장 앞에서 재롱떠는 대선에 욕심없는 경기도지사 .. 16 ㅇㅇ 2018/07/06 2,002
829913 밥 달라고 깽판치는 댕댕이 48 헤라 2018/07/06 5,003
829912 여수 가는 중인데 날씨 어떤가요? 1 여수 2018/07/06 443
829911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궁금 2018/07/06 442
829910 서울대 여교수회 "강대희 총장후보, 동료교수 성추행 했.. 샬랄라 2018/07/06 641
829909 살아보기가 정말 좋나요? 14 해외여행 2018/07/06 4,563
829908 최저임금은 무조건 인상되어야 합니다. 20 ... 2018/07/06 2,427
829907 이 바지 시원할까요? 옷 좀 봐주셔요~ 7 바지 2018/07/06 1,530
829906 82똑똑이님들 카드 결제 관련 여쭤봐요 1 몰라서 2018/07/06 433
829905 전문직녀? 어떤분인가요? 5 ㅇㅇ 2018/07/06 1,716
829904 급질)중3여학생 이런 옷 입나요? 20 고민중 2018/07/06 3,706
829903 계단식 아파트, 옆집에서 물건을 복도에 둬요 11 이사 2018/07/06 4,593
829902 선진국들은 법원,검찰이 공정한 편인가요? 1 ... 2018/07/06 500
829901 6시 내고향 매일 보는데요ㅠ 2 목소리 2018/07/06 1,586
829900 가족사진가격 가죽 2018/07/06 653
829899 소갈비찜 10인분 9 ss 2018/07/06 6,151
829898 초등 5학년 평균키가 145센티라고 하는데요 9 궁금 2018/07/06 9,491
829897 메밀국수 양념장 1 재료 2018/07/06 1,220
829896 "소속사 대표가 장자연 상습 성추행" 진술에도.. 4 샬랄라 2018/07/06 2,488
829895 시어머님이 유방암 3기진단을 받으셨습니다. 3 걱정 2018/07/06 4,075
829894 아이공부 이제 놓아야할까요? 18 원글 2018/07/06 3,740
829893 아이가 고등입학하면 공무원시험 준비시키자는 남편 26 진로 2018/07/06 3,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