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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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양념된 고기 타지않게 굽는법
지금까지 간장양념된 소고기를 구울때 항상 타버려요
고기를 구울때는 센불에서 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다가 ㅠㅠ
불을 달구고 중불에서 재빨리 굽는다.
말이 쉽지 ㅠㅠ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감사합니다
1. 그냥 중불에 하다가 약불로...
'18.2.13 11:25 PM (58.231.xxx.66)굽다가 주방휴지로 후라이팬 닦아줘요.... 기름 더 넣고 약불에 지글지글...
후라이팬 밑에 붙어나는거 부침개 뒤집개로 쓱쓱 긁어서 버리구요...2. ...
'18.2.13 11:27 PM (125.186.xxx.152)물을 조금씩 부어주면 됩니다.
물이 있을때는 타지 않아요.
너무 많이 부으면 흥건해지니까 굽는동안 조금씩 흘려붓다가 거의 다 익으면 물기 없이요.3. 음
'18.2.13 11:27 PM (192.171.xxx.235)양념고기는 센불서하면 백프로 탈걸요?
전 중불에 올리고 무조건 뚜껑을 닫아요. 그럼 물이 생기면서 타지 않거든요. 그 물 없어질때까지 한두번 뒤집으면서 놔뒀다가 막판에 뚜껑열고 확 센불로 바짝 졸입니다. 이렇게하면 바베큐스런 맛은 덜해지지만 적어도 타진 않아요.4. 오 그런방법이
'18.2.13 11:29 PM (134.147.xxx.157)오, 그렇군요. 키친타올 활용법이 있었군요.
이런걸 나는 왜 여지껏 몰랐을까요. 역시 불을 잘 써야 요리를 잘하는거 같아요. 중불에서 해도 괜찮은거군요
감사합니다!5. 역시
'18.2.13 11:33 PM (134.147.xxx.157)이번엔 성공예감!
땡큐, 감사합니다!!6. 뚜껑 닫아요
'18.2.13 11:34 PM (59.5.xxx.203) - 삭제된댓글첨부터 센불하면 안되고 중약불에 뚜껑 덮으면 물이 자작하게 생겨요.
그대로 끓입니다.
어느정도 익었겠다 싶으면 센불로 팔팔.
마지막엔 뚜껑열고 윤기나게 졸이면 끝.7. 어버리
'18.2.13 11:40 PM (124.59.xxx.121)육즙이 마르기 직전에 물 한 숫가락씩 부어줍니다.
센 불에 올리면 치지직 굽히면서 육즙이 나올겁니다, 그 육즙 마르기 전에 앞 뒤를 야주 얇게나마 바싹 구워줘야하고요 그 후엔 중불보다 살짝 약하게 구우면서 육즙 마르기 직전에 물 한 큰술쯤 부어 후라이팬이 마르는 걸 방지합니다 충분히 익을 때까지 물 한 큰술 무한반복하지요
제가 그리 합니다8. **
'18.2.14 12:34 AM (121.172.xxx.28)쉽고 맛있게 하려면
고기를 양념하기 전에 물에 5분 정도 담궈서 핏물을 빼고 양념해요.
간이 배면 중불에 매일 하던 방법대로 굽거나 볶으세요.
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고기에서 수분이 충분이 나와요.
구우면서 물을 넣으면 간이 약해지고 식감도 떨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