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노소 좋아하는 불고기 레시피 알려 주세요. 굽신굽신

불고기불고기 조회수 : 1,542
작성일 : 2018-02-13 21:28:44

늘 하던 갈비찜은 통과~

전 물에 핏물 빼고 기름 제거하고 바구니에 물기 빼는 과정이 너무 싫어요.

 

주말 부부라 혼자 1차 장보고 떡실신 되었는데 남편에게 전화와서 신경질 냈더니

목요일 자기랑 장 보면 되는데 힘들게 왜 혼자 갔다 왔냐고.

살림 1도 모르는 인간이예요.

목요일날 부모님 댁 가야 하는데  장 보고 언제 음식 만들어 시댁 가느냐고(2시간 거리) 폭발했네요.

말로만 자기가 한대.

다 준비해 놓으면 전은 부칠 줄 압니다.ㅎㅎㅎ

자기가 장남으로 태어나 미안하다고 말은 이쁘게 합니다.

 

이번에는 과감하게 갈비 빼고

닭도리탕이냐 불고기냐 고민하다 불고기로 낙점.

시부모님, 대학생 아이들이 먹을텐데

어떤 레시피가 좋을까요?

전에는 오렌지 넣는 레시피로 해봤었는데

배즙은 꼭 넣어야 겠죠?

 

전 왜이렇게 명절이 싫은지

(아마도 혼자 장 보고 음식 만들기 두 해만 더 있으면 이십년 째라 그런가봐요)

추석 부터는 혼자 여행간다고 선언 했네요.

"내가 한다면 하는 사람인거 알지?" 이래가면서.

 

82님들 평창 올림픽과 함께하는 설 행복하게 보내세요~^-----^

IP : 121.128.xxx.1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본
    '18.2.13 9:31 PM (112.150.xxx.63)

    고기600g에
    설탕3T랑 양파 반개 갈아서 30분정도 재웠다가(배갈아 넣음 더 좋구요. 배넣음 설탕 줄이시고)
    간장 6T
    다진파,마늘과 후춧가루,참기름,깨소금으로 재우기

  • 2. ..
    '18.2.13 9:34 PM (124.111.xxx.201)

    히트레시피에 있는 jasmine식 불고기.

  • 3. 힘빼지마시고
    '18.2.13 9:51 PM (1.240.xxx.22)

    그냥 배 양파 갈아서 숙성시켰다가
    시판불고기 양념소스에 넣고 재운 다음 구워보세요.
    시판소스라 그런가 식당맛 나고 맛있어요.
    조미료 싫으시면 할 수 없지만,,젓가락 불나요,,ㅋ

  • 4. 기본
    '18.2.13 10:02 PM (112.150.xxx.63)

    ㅎㅎ 윗님
    시판소스 쓰면 배 양파도 안갈아넣어도 맛있을껄요?^^

  • 5. 그렇죠^^;;
    '18.2.13 10:09 PM (1.240.xxx.22)

    그렇긴 한데,,
    시판소스로만 하면 맛이 강하달까 쨍한 맛이 나는데
    배양파로 숙성시킨 후 시판소스로 재니 맛이 훨씬 부드러워지더라구요.
    일일이 양념해서 재는 것도 다 귀찮아 배양파 가는 수고만 하기로,,ㅎㅎ

  • 6. ..
    '18.2.14 1:34 AM (110.70.xxx.30) - 삭제된댓글

    시판양념부어하니
    평타는 되더라구요ㅎㅎ
    신세계였어요
    미리재우지않아도
    괜찮다니...

  • 7. .....
    '18.2.14 8:38 AM (119.46.xxx.3)

    간장 설탕비율이 3:2정도되는게 젤 중요해요.나머지는 기본 양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416 식당에서 시어머니보고 피해나왔어요. 8 ... 2018/02/20 5,718
781415 나는 못 사면서 여동생에게는 사 주는 심리가 뭘까요? 21 돈과 안친함.. 2018/02/20 4,388
781414 응원말고 야유해주고 싶어요 28 개고름 2018/02/20 3,542
781413 Tv조선에서도 김보름 제대로 짚어주네요 10 ... 2018/02/20 6,630
781412 장남이랑 결혼한게 너무 후회스럽네요 17 마음에 병 2018/02/20 8,711
781411 중3되는아이 특목고 영어 고민좀 봐주세요 8 영어 2018/02/20 1,565
781410 요즘은 얼굴만 잘생기거나 예쁘다고 미남-미녀는 아니라고 하네요... 5 renhou.. 2018/02/20 2,802
781409 방목형으로 자유롭게 자란 아이들의 장점이라고 느끼신거 뭐 있나요.. 4 장점 2018/02/20 1,921
781408 매스스타트란 경기가 기다려지네요 18 ... 2018/02/20 5,195
781407 자기가 먹은 그릇은 각자 설거지 시키는 집 있나요? 13 설거지 2018/02/20 3,875
781406 [담론 생산자와 만나다]페미니즘의 죽음부터 부활까지 1 oo 2018/02/20 429
781405 이스카프 어때요 나이들어 보이나요? 회색이요 7 사십대후반 2018/02/20 1,658
781404 바미당? 밤이당으로 들리는 바른 미래당 1 진정한 철판.. 2018/02/20 472
781403 *벤자임 복용하시는 분들(더러움주의) 3 진짜궁금 2018/02/20 1,813
781402 부족함 없이 자란 요즘 세대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점 13 .... 2018/02/20 6,767
781401 김보름 국대 박탈 청원 1초당 10명이상 동의하네요 49 어머 2018/02/20 3,192
781400 기레기아웃 청원을 해야할듯 1 ㅅㄱ 2018/02/20 534
781399 구토.설사후 왜 허리가 아플까요ㅠ 2 qweras.. 2018/02/20 1,129
781398 노선영 선수 인스타그램에 격려의 말 남기고 왔어요 2 2018/02/20 2,136
781397 고등학교 선택 도움 주세요~~ 4 ... 2018/02/20 732
781396 런던겨울쇼핑 4 ^^ 2018/02/20 1,624
781395 신용카드를 왜그리 많이사용하시나요? 25 82cook.. 2018/02/20 9,483
781394 오피살면서 벤틀리가 애마인 무개념남!!! 17 간만소개팅꽝.. 2018/02/20 5,772
781393 좀전에 sbs 모닝와이드 팀추월 뉴스 16 ar 2018/02/20 8,280
781392 자식도 '남' 이라는 걸 언제 느끼셨나요? 16 자식 2018/02/20 5,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