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시켜 먹고 싶어하는 남편

-_-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18-02-13 21:25:12
형편이 넉넉하면 모르겠는데 남편이 저번 달에 반백수로 지내서 이번 달에 60 가져왔어요
몇 달 전엔 외식 비용으로 월급 거덜낫었고 폰으로 30만 원어치를 질러서 싸우고 경제권 넘기기로 해서 경제권은 지금 저한테 있어요
근데 이번에 친정에서 아기 선물로 100만 원 받은 거 알고 나서 또 막 시켜 먹자 졸라요
맛있게 비우면 몰라 시켜 놓고 절반도 안 먹어요
저한테 경제권 없었으면 일주일에 3번은 시켜 먹었을 거예요
외식하자는 것도 매일 거절하고 있는데
밥 있는 거 해서 먹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치킨 안 시켜 줬더니 배고프다고 찡얼대면서 라면에 치즈 올려 먹고 있네요
제가 너무한가요?
IP : 211.36.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하게
    '18.2.13 9:26 PM (210.100.xxx.239)

    해야죠.
    애도 아니고 어른이 현실감각이 너무 없네요.

  • 2. jaqjaq
    '18.2.13 9:27 PM (101.235.xxx.207)

    -_-; 제가 좀 극과 극 식단이라...
    시켜먹을때는 겁나 시켜먹다가
    건강 생각하면 배달음식 확 끊고 오래 잘 지냅니다
    아마... 집밥이 뭔가 안채워져서 그럴지도요...

  • 3. 같이
    '18.2.13 9:27 PM (125.177.xxx.71)

    같이 가계부 써보세요
    영수증 첨부해서 한달에 지출이 어떤지 보고 더 줄일 부분은 없는지 같이 보면서 얘기해보세요

  • 4. ....
    '18.2.13 9:29 PM (221.157.xxx.127)

    애도아니고 완전 철이 없네요

  • 5. ..
    '18.2.13 9:32 PM (175.115.xxx.188)

    친정에서 돈받아왔다고 외식하자니..
    걱정이라곤 없는 철부지인데 아빠라구요?
    헐...

  • 6.
    '18.2.13 9:36 PM (49.167.xxx.131)

    예전 오빠가 백수시절 엄마가 시장 다녀오면 자꾸 군것질꺼리를 사다 오빠방에 넣어주더라구요. 백수가되면 먹고싶은것도 많아진다고 맘이 헛헛해서 ㅋ 혹시 그러신건 아닌지

  • 7.
    '18.2.13 9:47 PM (115.137.xxx.76)

    ㅜ 님 말씀도 일리가 있어요
    제가 요즘 집에 있는데 맘이 헛헛하면 더 입이 심심하고 뭘 자꾸 사먹고싶어요 마트가서 저렴한 군것질 거리라도 사놓으세요 과자나 뭐 그런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316 뉴로피드백 해보신분~~ 2 뉴로 2018/03/28 494
794315 수소차! 이런것도 있었네요 ..미세먼지에 대한 확실한 대안이 될.. 3 와우 2018/03/28 895
794314 친하게 지내던 동네 아줌마가 도둑질 하면 같이 도둑놈인가? 4 참나 2018/03/28 3,441
794313 한달 본인 의류비지출 얼마정도 쓰시나요 18 봄봄 2018/03/28 7,932
794312 유산균 1 gg 2018/03/28 597
794311 합기도랑 태권도중에.. 4 스트레스 2018/03/28 921
794310 강유미가 김윤옥 여사 밀착인터뷰하면 재밌을듯 2 이번주 2018/03/28 964
794309 장인 장모라는 호칭 24 옥사나 2018/03/28 6,401
794308 안락의자 찾는데 선택이 어려워요 1 편편 2018/03/28 584
794307 다이어트시 포만감은 어떻게 채워요? 12 ... 2018/03/28 3,505
794306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ㅉㅉ 2018/03/28 677
794305 양파즙 하루복용량이 어떻게 되나요 2 cc 2018/03/28 2,790
794304 내 공부 시작하고 성격이 나긋나긋해 지네요 6 중년아줌마 2018/03/28 2,032
794303 시집 단톡방에 다 올라가 계세요? 17 ,,,,,,.. 2018/03/28 2,996
794302 한 배에 태어난 암놈강아지 2마리 같이 키우기 8 걱정 2018/03/28 2,212
794301 봉사빌미로 노동력 착취하는 사람들 많으네요 ;;; 6 1318 봉.. 2018/03/28 2,311
794300 공대쪽에서 공무원은요 어찌되나요? 12 아이 2018/03/28 3,565
794299 중앙일보 애잔하네요ㅜ 7 끌리앙 2018/03/28 1,560
794298 저희엄마의 장모님으로서.. 생각 잘못된건지 50대님들 글좀 봐주.. 56 asdf 2018/03/28 6,987
794297 마세라티 글 보다가... 저에게 생겼던 에피소드 3 그게 2018/03/28 1,966
794296 비싼거 아니고도 옷 잘입는다는 소리 듣는 친구 32 2018/03/28 9,683
794295 테이프클리너 후기, 그리고 제품 추천해주세요. 3 궁금 2018/03/28 1,118
794294 고견 부탁드립니다 4 .. 2018/03/28 520
794293 고등은 수행평가가 몇프로 인가요? 3 고등 2018/03/28 1,058
794292 홍준표 대표 이낙연 총리 모친상 유일하게 조문 안해 25 dd 2018/03/28 4,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