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 영어 단어 외우기도 꼭 해야하는거겠죠?ㅠ.ㅠ

어려워요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18-02-13 21:03:57

올해 초등 3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 엄마에요..

초등 2학년 여름부터 화상영어로 하루 30분 정도 하고 있어요.

그 전에는 집에서 영어 디비디 보는 것 이외에는 영어수업은 전혀 ,, 따로 받아본 적은 없어요..

그래서 크게 욕심 안내고 매일 영어를 쓰는 선생님과 인사라도 하는 걸 시작으로 해보자 하고 접수하고 듣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는 원래 밖에 나가 노는 것 빼곤 좋아하는게 없는 아이이긴 하지만,,,ㅠ,ㅠ

요 일주일 사이에 선생님이 계속 단어 시험만 보시는 거에요. (필리핀 선생님)

뭐랄까, 저희 아이가 개구리가 frog 인것은 아는데 이 철자를 몰라요 그래서 선생님이 연습해라 외워라 까먹지 마라

막 이런 얘기 하시면 낮에 저랑 몇번 써보긴 했는데 컴터 켜면 또,, 멍,,, 해요 ㅠ.ㅠ


이런 식으로라도 영어 단어 외우기는 필요한 건가요?

밑으로 동생이 둘이나 있어서 제가 붙잡고 영어 가르칠 실력도 아니지만 시간도  없어요.

너무 시골에 살아서 학원 다니기도 어렵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화상영어였어요..

어떤식으로 접근해야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단어도 외워지고 할까요. 너무 어렵네요 ..ㅠ.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3학년 부터 하는데, 이제 시작하고 나면 좀 나을까요??

IP : 112.166.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어
    '18.2.13 9:22 PM (124.111.xxx.114)

    영어에서 단어외우는 것은 아주아주 기본이어요.
    알파벳은 아나요?
    일단 a, b, c부터 매일 10번씩 20번씩 영어노트에 쓰고 외우게 하고
    엄마 앞에서 테스트하고, 야단은 절대로 치지 마시구요.
    무한 반복하다보면 외우게 될거예요.
    화상 영어 선생님이 아무리 잔소리해봤자
    바로 눈앞에서 잡아주지 않으면 말짱 소용없습니다.

  • 2. 아..
    '18.2.13 9:22 PM (14.34.xxx.200)

    기본이 단어 외우는거..라고 하네요

  • 3. 저는
    '18.2.13 9:48 PM (218.54.xxx.216)

    초등영어는 외우는 것보다 듣고 읽히는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아직 저학년이잖아요? 자연스럽게 외워지는게 아닌 학습식 단어외우는건 중학교 이후에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4. 국내에
    '18.2.13 10:19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3학년이 저학년이고
    중딩부터 간단한 단어를 외우라고요?
    헐...영포자를 만드시려고...
    중학교 내신이 옛날처럼
    I am a boy. You are a girl.
    인줄아시나요?
    원글님 정신줄 잡으시고 시키세요.
    요즘 아드님 같은 애가 없어서 놀라서 그럴거예요.

  • 5. ....
    '18.2.13 10:26 PM (221.164.xxx.72)

    5학년정도 부터 해도 됩니다.
    4가지 영역이 있잖아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저희애는 엄마표영어로 3학년때 듣기 읽기 말하기는 원어민 정도 실력이 됩니다.
    쓰기는 못해요. 안가르쳤거던요. 지금5학년인데 이제부터 가르칠려고요.

  • 6.
    '18.2.13 10:43 PM (175.117.xxx.158)

    시간낭비말고 ᆢ그냥학원추천이요
    잘하라는것보다 또래애들이 하는 정도는 속도를 맞추는게 좋은거같아요

  • 7. 국내에
    '18.2.13 10:56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말하기 듣기 읽기 되는데 쓰기 안되는 거 일반적이라고 생각안해요. 과연 스펠링을 쓸 수도 없는데 원어민요?
    교포애들 한국말 적지 못하고 한글을 알아서 읽고 말하고 듣고 하거든요. 근데 그걸 한국어 원어민이라고 하나요?분명 발음, 문법 틀리고 엉망진창이에요.
    저는 젊을 때 미국 잠깐 거주했고요.
    미국같이 관대한 나라도 3학년이 그 정도면 특별주의 필요해요.
    저는 일반 회사 다니고 아이 고3인데요.
    마치 대체의학 권하듯 영어를 이래보세요. 저래보세요. 하는 거 따라하지 말고 남들 하는대로 하세요. 그게 한국 수능영어, 고등내신영어에 딱 맞아요. 취미로 영어하는 거 아니면요.

  • 8. 빛의나라
    '18.2.14 12:16 AM (220.70.xxx.231) - 삭제된댓글

    영국서 12년 살다와서 4년째 한국서 아이들 영어 가르치는데요

    저 위에 초등생 3학년부터 엄마표 영어로 시켜서 5학년생이 원어민수준으로 듣기 읽기 말하기가 된다는 어머니 이야기의 아이는 언어천재인가봅니다. 참 놀랍네요...

    영어는 한글도 쓸 줄 모르는 영유아기가 아닌 이상 초등생 정도면 처음 배울 때부터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함께 가르치시는 게 좋습니다.

    영어의 기본이 단어실력인 거 맞고, 암기 훈련은 어릴 때부터 습관을 들여야 고학년으로 올라가서도 적응을 잘합니다. 외우는 걸 함께 도와주시고 테스트해서 맞추었을 때의 성취감의 기쁨을 배우게 도와주세요.

    조금 지겹고 힘들어도 끈기있게 노력하면 결과가 나오고 지식이 늘어가며 그게 참 좋은 일이라는 걸 엄마가 계속 칭찬과 함께 알려주세요.

    전 아이들 제 앞에서 단어를 종이에 쓰고 말하며 외우게 시킵니다. 테스트해서 틀리면 또 외우면 된다고 다독이고요. 반복하다 보면 기억력의 정도에 따라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외워집니다.

  • 9. ..
    '18.2.14 8:25 AM (175.193.xxx.237)

    3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와 문장 모두 읽고 쓸 수 있는게 기본이겠죠. 당연히 알파벳 알고 파닉스도 알아야 겠죠. 이 정도가 최소일 것 같아요. 천천히도 좋지만 수학도 어려워지고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 영어 일찍부터 하는 상황이에요.

  • 10. 원글
    '18.2.14 1:49 PM (112.166.xxx.17)

    조언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학원 보내고 싶은데, 비용도 만만치 않고,, 저 사는데가 너무 너무 시골이에요...
    음.. 읍내가 제일 큰 시내인,, ㅠ.ㅠ 저는 그곳에서도 더우욱~~ 깊은 동네랍니다 ㅎㅎㅎ
    단어 외우기, 열심히 시켜봐야겠어요
    일단 외워야 뭔 수업도 진행되고 할텐데 너무 못해요 우리 아들은 으흐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328 원희룡 지사, 4·3희생자에 대한 대통령 공식 사과 요청 29 기레기아웃 2018/03/31 3,723
795327 머리 감기 귀찮아요 2 나미 2018/03/31 1,960
795326 나잘스프레이가 스테로이드인가요? 5 2018/03/31 2,091
795325 집에 청소기 몇 개 가지고 계세요? 13 청소기 2018/03/31 2,940
795324 연예기획사 전직원친구한테 들은 이야기 1 참 세상 2018/03/31 4,861
795323 뜨는 와이파이로 인터넷쇼핑해도 될까요? 1 ..... 2018/03/31 951
795322 식당에서 나오는 월남쌈소스 가르쳐주세요 12 사탕 2018/03/31 2,946
795321 동서사이는 정말 남남인것 같아요 19 ... 2018/03/31 10,295
795320 94년작 드라마 느낌. 아련하네요 3 옛날 2018/03/31 1,653
795319 도와줘요~ 82 수사대님들~ 4 여배우 2018/03/31 835
795318 미국에서 한국 가져갈만한 좋은 선물 뭐가 있을까요? 13 선물 2018/03/31 4,966
795317 오늘 아침 에피소드 16 유부초밥 2018/03/31 2,574
795316 남편 잘못만나 고생많이 한 엄마 37 삼색고양이 2018/03/31 8,758
795315 자식은 참 힘드네요..... 22 힘든엄마 2018/03/31 7,424
795314 기숙사 가 있는 둘째가 집에 왔는데요 8 형제 2018/03/31 4,055
795313 보조배터리 비행기에 못갖고 타나요? 10 여행 2018/03/31 3,523
795312 sm 제작 프로그램이 이렇게 많아요 1 Mm 2018/03/31 1,211
795311 그것이 알고 싶다 범인은 8 .... 2018/03/31 2,536
795310 15년전 이수만과 서세원 6 ... 2018/03/31 4,152
795309 다스뵈이다 안 올라오나요? 7 ㅌㅌ 2018/03/31 844
795308 방금 송파에서 유명한 찹쌀순대집서 잡것들 2018/03/31 1,510
795307 가족사진 아이디어 10 사진 2018/03/31 2,664
795306 연예인 좋아해본적없는데요.. 윤상..멋지다.. 6 난생처음 2018/03/31 2,494
795305 하늘하늘 예쁜 봄원피스를 샀어요 8 나는누구인가.. 2018/03/31 2,384
795304 김상곤 청실 4천에 구입해서..24억에 팔았네요. 50 ㅇㅇ 2018/03/31 13,322